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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혹시 나도? 치매 전조증상과 자가진단테스트

리키마루 2024. 3. 21. 21:20

나이가 들면서 단어가 예전과 달리 빨리 생각이 나지 않는다거나 약속 등을 깜박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부모님이 했던 말을 잊어버리거나 같은 말을 반복할 때 치매를 의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노화로 인한 건망증 일수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치매 전조증상과 자가진단테스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매 전조증상

치매란?

 

치매는 뇌질환으로 초래된 일련의 증세를 일컫는 이름이다. 이는 특정한 하나의 질환은 아니다. 이 질병의 진전으로 사고력, 행동 및 일상 생활 수행에 영향을미치게 된다. 뇌 기능에 영향이 미치면 개인의 정상적인 사회적 혹은 직장 생활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치매의 특징은 인식능력의 저하로 일상적인 활동 능력 결여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의사들은 두 개 이상의 인식 기능이 현저하게 손상될 경우 치매로 진단한다. 그러한 인식 기능은 기억력, 언어 기능, 정보 이해,공간 기능, 판단력 및 주의력을 포함한다.    

 

치매 환자는 문제를해결하고 감정을 통제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인격변화를 겪을 수도 있다. 치매 환자가 겪는 정확한 증세는 치매를 일으킨 질환에 의해 손상된 뇌가 어떤 부위인가에 달려있다. 치매의 여러 유형에서는 뇌의 신경 세포 일부가 기능을 멈추고 다른 세포들과의 연결이 사라져 죽게 된다. 치매는 대개 진전된다. 즉, 이 질환은 점차적으로 뇌로 퍼지며 환자의 증세는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된다.   

 

치매 전조증상

치매 원인?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치매, 뇌혈관질환에 의한 치매, 루이소체치매, 전두측두치매 등이 있다. 치매의 종류마다 첫 증상이 다른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기억력 저하 뿐 아니라, 성격의 변화, 망상, 병적 의심 등도 치매의 첫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대게 치매가 진행되면서 다른 인지영역들의 손상이 서서히 나타나 종국에는 치매의 종류를 구분하기 어렵게 된다.  

 

혈관성 치매를 제외한 나머지 종류의 치매는 임상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10여년 전에 이미 치매의 원인 물질이 축적되고 뇌기능 저하에 이어 뇌의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뇌기능이 저하되어도 치매의 임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우리 뇌는 한 부분의 기능이 저하되더라도 뇌의 다른 영역을 동원에 인지과제를 수행하는 네트워킹이 발달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뇌의 네트워킹능력은 어렸을 때 교육을 많이 받을 수록 더욱 촘촘하고 효율적으로 형성되어 있고 이는 넉넉한 인지예비용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인지예비용량이 넉넉하지 않은 사람은 치매에 더욱 취약하지만, 반대로 인지예비용량이 높은 사람이 치매의 임상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치매가 많이 진행되었다는 증거일 수 있다.    

 

 

치매 전조증상은?

 

1. 기억력 감퇴

 

기억력이 떨어진다. 오래된 옛날 일은 저장이 되어 있어 잘 기억해 낸다. 그러나 새로운 기억이 저장되지 않아 방금 했던 웬만큼 중요한 일도, 최근에 경험한 아주 중요한 일도 기억하지 못한다. 기억력에 장애가 생기면 본인이 먼저 자주 깜빡거린다고 생각한다. 같은 이야기를 계속 반복하는 경우, 물건이나 약속을 자주 잊어버리는 경우, 기억나지 않아 오리발 내미는 것처럼 완강히 부정하는 경우, 전화를 받고도 전화하지 않는다고 화를 내는 경우에는 치매를 의심해야 한다.    

 

2. 시공간능력 저하

 

시공간 능력이 떨어진다. 즉 시간과 공간과의 관계인 속도감이 떨어진다. 발을 헛디뎌 잘 넘어진다. 차를 몰고 가다가 신호등을 보면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데 그냥 간다던지, 신호등의 빨간 불이 깜빡거리는데도 마구 건너는 경우는 시공간 능력이 떨어진 것이다.         

 

3. 경제관념 상실

 

숫자와 경제적 관념이 떨어진다. 필요 없는 물건을 잔뜩 사온다. 효도 관광을 가서 매일 똑같은 것을 사오는 사람 가운데 잘못 사왔다는 것을 알면 경도인지장애이고, 잘못 사왔다는 것을 설명해도 못 알아 들으면 치매이다.   

 

4. 언어능력 저하

 

언어능력이 떨어진다. 자주 쓰던 단어도 안 떠올라 더듬거린다. 또 이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청력에 문제가 없어도 TV를 볼 때에 잘 이해가 안 돼 음량을 키운다. 이야기 전개를 이해하지 못하니 드라마보다는 간단한 오락 프로그램을 주로 보게 된다.     

 

5. 성격변화

 

성격이 변한다. 참을성이 줄어들고 충동에 따라 행동한다. 화가 많아지고 성질이 나빠진다. 남의 눈치를 살피지 못하고 남부끄러운 행동을 한다. 의욕이 없어지고, 무덤덤해지고, 귀찮아지고, 방에만 처박혀 있으려고 한다.      

 

6. 생활패턴의 변화

 

안자던 낮잠을 많이 자거나, 잠꼬대를 많이 하거나, 몸부림을 많이 치거나, 헛것을 많이 보면 루이바디치매를 의심해야 한다. 루이바디치매가 오기 전에 낮잠이 느는 경우가 많다. 헛것이 자주 보이면 루이바디치매가 시작되었을 수 있다.    

 

7. 신체능력 저하

 

행동이 굼떠지고 뒤뚱거리는 것도 치매의 전단계로 의심해봐야 한다. 행동이 예전보다 못해지면 치매 검사를 해봐야 하고 병원에서 치매가 아니라고 해도 경도인지장애나 주관적인지장애일 수 있으므로 뇌세포 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8. 노인성 우울증 심화

 

노인성 우울증이 심해진 경우이다. 노인성 우울증은 경도인지장애이고, 심해지면 치매이다.   

 

치매 자가진단 테스트  

 

1.어떤 일이 언제 일어났는지 기억하지 못할 때가 있다.

 

2.며칠 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잊는다.

 

3.반복되는 일상 생활에 변화가 생겼을 때 금방 적응하기가 힘들다.

 

4.본인에게 중요한 사항을 잊을 때가 있다. (예를 들어 배우자 생일, 결혼 기념일 등)

 

5.어떤 일을 하고도 잊어버려 다시 반복한 적이 있다.

 

6.약속을 하고 잊은 때가 있다.

 

7.이야기 도중 방금 자기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지를 잊을 때가 있다.

8.약 먹는 시간을 놓치기도 한다.

 

9.하고 싶은 말이나 표현이 금방 떠오르지 않는다.

 

10.물건 이름이 금방 생각나지 않는다.

 

11.개인적인 편지나 사무적인 편지를 쓰기 힘들다.

 

12.갈수록 말수가 감소되는 경향이 있다.

 

13.신문이나 잡지를 읽을 때 이야기 줄거리를 파악하지 못한다.

 

14.책을 읽을 때 같은 문장을 여러 번 읽어야 이해가 된다.

 

15.텔레비전에 나오는 이야기를 따라 가기 힘들다.

 

16.전에 가본 장소를 기억하지 못한다.

 

17.길을 잃거나 헤맨 적이 있다.

 

18.계산 능력이 떨어졌다.

 

19.돈 관리를 하는 데 실수가 있다.

 

20.과거에 쓰던 기구 사용이 서툴러졌다.    

 

 20개 중 10개 이상이면 치매 가능성이 높습니다. 병원에 내원해 검진을 추천 드립니다.

 

치매 예방법

 

1. 올바른 식습관

 

잘 먹어야 한다. 잘 먹는다는 것은 많이 먹거나 산해진미를 먹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음식을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먹는 것이 바르게 먹고 잘 먹는 것이다. 건강식으로 잘 먹되 건강하기 위해서는 몸에 필요한 것보다 조금 적게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건강도 질병도 음식에 의해 생기고 음식으로 고칠 수 있다.   

 

2. 장건강 유지

 

잘 먹은 뒤에는 배설을 잘해야 한다. 잘 배설하는 것은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조화가 잘 된다는 의미이다. 변비나 설사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다 잘 안다. 요즘에는 인체 내 미생물유전체를 뜻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이 중요하다고 한다. 대장에서 미생물이 농사를 지어 우리 몸에 부족한 성분을 보충해준다. 신경전달물질의 하나인 세로토닌의 90%는 뇌가 아닌 대장에서 만들어진다. 장 건강이 좋으면 뇌와 면역기능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3. 규칙적인 운동

 

열심히 운동하고 자주 움직여야 한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열심히 살아야 뇌건강이 유지된다. 엉덩이가 가벼워야 한다. 앉아서 일을 하는 사람은 적어도 30분에 한 번씩은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 남에게 심부름을 시키지 말고 본인이 직접 하라. 열심히 사회생활하고 취미활동을 하면서 대뇌를 자극해야 한다. 대뇌를 자극하려면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오른손잡이라면 왼손잡이 활동을 해보는 것도 대뇌를 자극하는 행위이다.  

 

4. 충분한 수면시간

 

잘 자고 충분히 쉬어야 한다. 열심히 활동하여 생긴 노폐물과 활성산소를 푹 쉬면서 없애주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면은 기억을 정리하고 정신을 맑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명상을 하는 것도 좋다.        

 

5. 원활한 혈액순환

 

혈액 순환이 잘 되게 해야 한다. 혈액순환이 막히면 협심증 심근경색으로 생명이 위독해질 수 있고, 뇌경색이 생기면 중풍으로 고생하거나 혈관치매가 될 수 있다. 뇌의 세동맥이나 모세혈관의 순환이 나빠지게 되면 알츠하이머치매가 될 수 있다. 기가 잘 만들어지고 잘 통하는 것이 정상 생리이다. 기는 혈액이 있어야 생기고, 혈액이 순환하려면 에너지인 기가 필요하다.    

 

이상으로 치매 전조증상과 자가진단 테스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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