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 하드포크를 앞두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에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호재로 주목받는 것은 4~5일로 예고된 '런던 하드포크(hard fork)'다. 이더리움 망(網)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이 작업이 중장기적으로 코인값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것이다. 물론 암호화폐 시세를 결정하는 변수가 워낙 다양한 만큼 가격 상승을 장담할 수는 없다는 반론도 있다. 이더리움이 오는 5일 예정된 '런던 하드포크'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런던 하드포크는 채굴자에게 대부분 돌아가던 수수료를 인하, 일반 투자자들에게 보다 우호적인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골자인 이더리움 2.0 로드맵의 일환이다. 가스비를 기본 수수료와 우선 수수료(prio..
가상화폐 시세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7시30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상화폐 177종 가운데 95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떨어지고 있다. 78종의 시세는 오르고 있으며 4종의 시세는 24시간 전과 같다. 빗썸거래소의 주요 가상화폐들의 이날 오전 시황을 보면 리플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4.3원(2.80%) 내린 842.6원이며, 스텔라루멘은 10.5원(3.17%) 하락한 320.5원을 나타내고 있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0.22% 떨어진 870원에, 비트코인캐시는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당 1.02% 하락한 63만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 밖에 라이트코인(-0.06%), 스텔라루멘(-0.27%), 쎄타토큰(-1.97%, 비체인(-1.63%),..
비트코인 가격이 8년만에 긴상승세를 보이며 오르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전망해보자.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지난 주말 시장분석 자료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남긴 촌평이다. 한 달 전만 해도 업계 내부에서조차 “폭락의 끝이 어딘지 모르겠다”는 비관론이 잇따를 정도로 얼어붙었던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희망회로’를 돌리기 시작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열흘 만에 30% 반등하면서 5월 말 수준을 회복했다. 다만 최근 상승세가 ‘데드 캣 바운스’(약세장에서 일시적 반등)일 수 있다는 경고도 여전하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1일부터 열흘 연속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올랐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거래되기 때문에 주식과 달리 장 시작·마감시간이 없지만 협정표준시(UTC)를 기준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또 한 번의 말폭탄으로 지난 4일부터 암호화폐 시장이 또다시 출렁거렸다. 비트코인, 도지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하고, 성인물 콘텐츠 거래에 이용되는 암호화폐인 컴로켓 가격은 폭등했다. 이번에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윗 때문이다. 이에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Anonymous)’까지 머스크 CEO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3일 오후 9시 4% 가량 급락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도 4.2% 크게 하락했다. 머스크 CEO가 트위터를 통해 헤어지는 연인의 대화가 담긴 이미지, 비트코인 해시태그, 비트코인을 나타내는 아이콘, 반으로 갈라진 하트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