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다음주부터 50대가 접종하게 되는 모더나백신 효과에 대해서 밝혔다. 방역 당국이 오는 26일부터 50대가 접종하게 되는 모더나 백신이 1차 접종 후 델타 변이에 대한 72%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배경택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2일 브리핑에서 모더나 백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모더나 백신 3만42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결과 94.1%의 효과가 있다고 보고됐다”며 “캐나다에서는 42만10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접종 후 변이주에 대한 예방효과는 알파 변이에 대해서는83%, 델타나 감마 변이에 대해서는 77%, 델타 변이에 대해서는 72%의 효과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날 모더나 백신 29만회분이 도입돼 지금까지 2492만회분의 백신이 들어왔다. 8월 말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55~59세 연령층 대상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첫날 일시 중단됐다. 신청자가 대거 몰리면서 예약시스템이 개통 초반 먹통이 되더니, 준비된 물량 예약이 끝나면서 예약 시작 하루 만에 중단된 것이다. 백신 접종을 위해 수 시간 동안 ‘모더나 광속 클릭’을 반복한 이들은 허탈해했다. 방역당국은 그제서야 '주 단위 백신 공급 물량에 맞춰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확보된 백신 수급량에 따라 이 달 26일부터 31일까지 예약이 일시 중단됐다는 설명이다.
다가오는 7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일상생활 전반이 크게 달라진다. 현재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늘어나거나 아예 제한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식당·카페 등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도 늘어난다. 여기에다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들은 공원이나 등산로 등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7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일상생활 전반이 크게 달라진다. 현재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늘어나거나 아예 제한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식당·카페 등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도 늘어난다. 여기에..
지난해 인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세계적 확산에 한국도 비상이 걸렸다. 국내 델타 변이 감염자는 지난 19일 기준 190명이지만 이들과 역학적 관계가 확인된 66명까지 합치면 총 256명으로 추정된다. 델타 변이는 알파 변이(영국발)보다 전염성이 60%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K417N은 베타 변이(남아공발)와 감마 변이(브라질발)에서 발견된것들이다. 국내 델타 변이 확지자는 최근 3주간 17명에서 30명, 그리고 35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직은 델타 변이 검출률은 신규 확진자 대비 1.9%밖에 되지 않지만 전파율을 보면 방심할수없다. 일례로 미국내 신규 확진자 중 델타 변이 감염자의 비중은 6월 첫 째 주만 해도 9.9%에 불과했다. 하지만 단 2주만에 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