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건강

허리디스크 증상 및 자가진단법

리키마루 2024. 2. 27. 19:03

허리나 목의 통증을 자주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허리나 목에 찌릿한 통증을 느낄 때마다 디스크를 의심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통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디스크라고 단정 짓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허리디스크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허리디스크 증상

 

디스크란?

 

여러 개의 작은 척추뼈가 모여서 척추라는 인체의 기둥을 이룹니다. 척추뼈 사이에는 척추뼈끼리 부딪치는 것을 막아주는 쿠션 같은 역할을 하는 디스크라는 말랑말랑한 젤리 같은 구조물이 있습니다. 우리말로는 추간판이라고 합니다.

 

 

디스크의 한가운데에는 젤리같이 찐득찐득한 '수핵'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그 주변에 수핵을 둘러싸는 섬유륜이라는 두꺼운 막이 있습니다. 디스크는 전체적으로 자동차의 타이어와 같은 형태입니다. 디스크는 일어선 상태에서는 중력을 받아 납작해져서 바깥쪽으로 약간 볼록한 형태가 됩니다.

 

디스크는 그 특수한 구조 때문에 웬만한 힘이 가해져도 효율적으로 쿠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부자연스러운 자세를 오랫동안 취하면 디스크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면서 디스크가 밖으로 돌출됩니다.

 

 

심한 경우 디스크를 감싼 막이 터지면서 그 안에 있는 수핵이 튀어나옵니다. 디스크는 대개 후방이나 후외방으로 돌출됩니다. 이때 바로 곁에 있는 신경을 누르게 됩니다. 돌출된 디스크는 척추의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습니다. 목에 생기면 '목 디스크', 등에 생기면 '등 디스크', 허리에 생기면 '허리 디스크'라고 부릅니다.

 

이와 같이 디스크가 돌출되어 신경을 눌러 요통 및 다리가 아프고 저린 증상을 일으키는 병을 '추간판 탈출증' 또는 '디스크 탈출증'이라고 합니다.     

 

허리디스크 증상

 

허리 디스크 환자에게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두 가지 증상은 '요통'과 '다리가 저리고 아픈 증상'입니다. 환자에 따라서 요통이 주 증상인 경우도 있고, 다리의 통증이 주 증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허리 디스크는 요통보다 다리의 통증이 더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리의 증상이 전혀 없이 요통만 있는 경우는 허리 디스크보다는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에서 요통은 허리 부위뿐만 아니라 엉덩이 부위의 통증으로도 많이 나타납니다. 다리의 통증은 허리나 엉덩이에서 시작하여 허벅지와 장딴지의 뒤쪽과 바깥쪽을 따라서 발등이나 발바닥까지 내려가는 방사통의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대개의 경우 한쪽 다리나 한쪽 엉덩이에서 통증을 느끼지만, 심한 경우 양쪽 다리 모두 통증을 느낍니다. 돌출된 디스크로 신경이 심하게 눌리는 환자는 발목이나 발가락 마비, 감각 저하 등의 신경 증상을 보입니다.   

 

허리디스크 원인

 

허리 디스크의 가장 흔한 원인은 퇴행성 변화입니다. 말랑말랑한 젤리 같은 수핵이 나이가 들수록 탄력이 떨어지면서 디스크가 부풀어 오르거나 수핵이 새어 나오게 되고, 디스크를 이루는 구조물들이 신경을 압박하면서 염증을 유발합니다.  

 

하지만 최근 생활 습관의 변화에 따른 잘못된 자세로 인해 젊은 환자들의 허리 디스크 유병률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허리를 숙이고 일을 하거나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는 자세, 쪼그려 앉는 자세, 다리를 꼬는 자세등은 척추에 압박을 가해 디스크내의 압력을 높여 허리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치료법  

 

디스크가 발생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초기에는 약물이나 주사 등의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술을 하지 않고는 치료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어느 한 가지를 가장 좋은 치료법이라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치료 방법을 결정할 때는 같은 병명이라고 하더라도 진행 정도나 나이, 직업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해야 하므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정확한 진단에 따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허리디스크 증상

허리디스크 자가진단법

 

1. 까치발로 걷거나 발뒤꿈치를 이용해 걸으면 통증이 나타난다.     

 

2. 뒤뚱거리면서 걷는 등 걸음걸이에 변화가 있다.  

 

3. 오랜 시간 걷거나 계단을 내려갈 때 평소보다 더 허리에 통증이 느껴진다.  

 

4. 다리나 발목, 발가락에 힘이 빠지는 마비 증상이 느껴진다.  

 

5.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펴고 다리를 들어 올렸을 때 종아리나 발가락에 당기는 증상이 있거나 45도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   

 

6. 통증 때문에 장시간 앉아 있거나 똑바로 눕기가 어렵다.    

 

7. 재채기를 하거나 허리를 움직이면 통증이 더 심하다.  

 

8. 통증이 심한 경우 대소변 장애의 증상이 있다.  

 

이상으로 허리디스크 증상 및 자가진단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함께보면 좋은정보

 

 

심장마비 전조증상

 

 

 

혈당 낮추는 방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