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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에게 좋다는 영양제는 철분, 엽산을 비롯해서 많이 있지만 그 영양제들을 10달내내 먹을 필욘 없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시기별 임산부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엽산 : 임신 1개월 전 - 임신 초기 3개월까지 필수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발달에 필수적입니다. 만약 엽산이 부족하면 뇌나 척수를 이루는 신경관 발달에 문제가 생겨 척추이분증, 무뇌증, 심장기형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임신 초기 아니 임신 준비 기간부터 엽산 보충을 권장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태아의 신경관 형성은 수정 후 4주 이내에 완성되고, 엽산 보충 후 일정 농도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임신 사실을 알고 난 뒤에 복용하면 엽산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엽산은 임신하기 최소 한 달 전부터 복용해야 하며, 신경관 형성 후에도 임신 12주까지 뇌와 신경계가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매일 엽산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보건소에서는 임신 확인 시부터 12주 분량의 엽산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하루 0.6~0.8mg(=600~800㎍)의 엽산을 영양제로 별도로 섭취해야 하는 이유는 식품으로 섭취 시 요리할 때 영양이 손실되기 쉽고 흡수율도 낮기 때문입니다. 또 천연 엽산제보다는 흡수율이 높은 합성 엽산제를 선택합니다.
엽산제는 임신 12주까지 복용해도 되지만 임신 기간 내내 복용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이전에 신경관결손증이 있는 아이를 출산한 경험이 있다면 엽산 섭취량을 4~5mg까지 늘려야 합니다. 엽산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과잉섭취의 우려는 없으며, 식후에 복용해 음식물과 함께 흡수율을 높입니다.
2. 오메가-3 : 임신 초기 필수
오메가-3는 임신 중이 아니더라도 원래도 꼭 드셔주셔야 좋은 성분인데요 임산부의 경우 에 더 꼭 섭취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태아에게 이 성분이 전달되어 아이의 두뇌 발달에 관여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임산부 오메가-3를 고르실 때는 특히! 임신 초기 한창 발달하는 아이 두뇌발달을 목적으로 드시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필요한 DHA도 가능한 많은 비율로 들어간 걸로 고르시면 좋습니다.
또 EPA 보다 DHA가 더 몸속에서 활용되는 비율이 높거든요. 즉, EPA보다 DHA를 산모 몸에서 더 많이 필요로 하니까 DHA 위주로 된 오메가-3를 골라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태아에게 전달되는 성분인 만큼, 요새 나오는 rTG형으로 순도도 높고 흡수도 잘 되는 형태로, 중금속 농축 없는 미세어류나 조류에서 추출하고 산패 위험이 적은 ptp 포장으로 된 오메가-3를 드시는 것이 효과도 높이면서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3. 비타민D : 임신 초기 - 출산 후까지 필수
비타민 D는 임신 초기부터 해서 출산 후까지도 꼭 챙겨 주셔야 하는데, 현대인은 원래도 비타민D가 대부분 부족하다고들 하죠. 그런데다가 임신을 하고 나면 이 부족한 정도가 더 심해집니다. 아무래도 칼슘 흡수가 뚝뚝 떨어지고 임신 중에는 태아의 뼈 형성을 위해 태아 체내로의 칼슘 흡수가 약 33%나 증가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비타민 D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면 산모의 뼈건강은 물론, 태아의 성장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해요. 그리고 비타민 D가 계속적으로 부족하게 되면 임신 우울증,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독증 등 산모의 건강에도 많은 영향이 가기 때문에 더욱 더 챙겨주셔야 합니다.
안타까운 예로 산모가 건강하지 못하면 태아가 사산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무섭게 말했으나, 그만큼 중요한 성분이다 라는 점을 기억해 두시고 꼭 섭취해주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그리고 특히 출산 후, 산모의 몸 상태는 그야말로 영양분이 쪼옥 빠져나간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산모분들의 뼈 건강을 위해서라도 좀 더 드셔 주시는 게 맞습니다.
4. 유산균 : 임신 초기 - 출산 후까지 필수
유산균은 일단 면역력이나 아토피 등에도 좋은데 특히 임산부에게 있어서는 변비 해소를 위해서도 필수인 성분이 됩니다. 임신 전에 별다른 배변 문제가 없던 분들도 특히나 몸이 무거워지는 임신 후반부로 갈수록 변비가 심해진다고 많이들 호소하시는데 그래서 이러한 장 기능 개선의 목적을 위해 유산균 꼭 드셔 주셔야 하고 물도 같이 자주 드시면 좋습니다.
변비 개선에 좋다는 식이섬유와 프롤린 성분이 들어간 게 가능하면 더 좋고요. 유산균 고르실 때는 보장 균수 꼭 체크하시고 당연히 보장균수가 많고 균 종류도 많은 게 좋겠죠? 그리고 괜히 싼 균주만 잔뜩 모아 놓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품보다는 정말 임산부에게 필요한 균! 이 들어가 있는 것을 고르시면 좋습니다. 꼭 필요한 균은 그럼 어떤 균일까요? 그건 바로 초유에도 많이 함유된 '락토페린' 이라는 것입니다.
유산균 생존이나 증식에 유익하고 살균 능력까지 가지고 있어서 세균성 질염을 예방하고 케어 해줄 수 있거든요. 질 건강 유산균으로 '리스펙타' 등이 들어간 것도 물론 좋습니다. 여성 분들은 월경, 폐경, 임신,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등 때문에 여성 호르몬 변화가 생기면 건강한 질 세균층 균형이 무너지고 그래서 질염, 요도염, 방광염까지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임신을 하는 과정 자체가 그만큼 여성 호르몬 농도에 큰 변화가 와서 오랜 기간 지속되는 기간이잖아요? 그만큼 질 건강이 악화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것입니다.
산모들의 경우에는 질 안에 세균을 가지고 있게 되면 조산이나 유산의 확률을 높일 수도 있고 질염 때문에 가려움이나 분비물이 생길 수 있는데 이게 태아에게도 전염이 되면서 안 좋아질 수 있어요.. 태아의 경우 칸디다전염부터 저체중아, 결막염까지 갈 수 있다고 하니까 상당히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인데요.
사실 변비 외에 여기까지는 그 중요성이 잘 알려지지는 않은 것 같긴 합니다. 이제 이렇게 중요한 부분까지 모두 아셨다면 임신 중 모든 단계에 드셔주시면 제일 좋지만 임신 후기와 출산 후 만큼은 꼭 유산균을 보충해주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5. 철분 : 임신 중기, 후기에 필수
철분제는 보건소에서 임신 16주부터 분만 시까지 총 5개월분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일반적으로 철분 보충이 필요 없고, 또 초기부터 섭취하면 구토, 메스꺼움, 위장장애 등을 유발하여 식사 등 영양섭취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태아가 급격히 성장하는 시기부터 필요한 영양인 만큼 임신 16주부터 철분제를 복용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혈액 검사에서 철분 수치를 확인하고 빈혈이 있다면 임신 초기부터 철분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철분제는 식후에 먹으면 철분 흡수율이 낮아지므로 공복에 먹는 것이 좋고, 철분 흡수를 돕는 비타민 C나 과일주스와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제 복용 한 시간 전후로는 철분의 흡수를 막는 카페인, 우유, 녹차, 제산제 등은 피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임산부에 필요한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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