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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늦게 치료하면 회복이 어려운 돌발성 난청 증상과 예방법

리키마루 2024. 5. 9. 13:30

별다른 이유없이 갑자기 소리가 들리지 않는 젊은세대의 돌발성 난청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흔히 난청이라 하면 나이드신 노인들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고 있는데 돌발성 난청은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언제든 발생할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돌발성 난청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돌발성 난청 증상

 

돌발성 난청이란?

 

돌발성 난청은 이름처럼 어떠한 전조증상 없이 수 시간에서 2~3일 이내에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많은 경우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며, 초기 치료 여부에 따라 청력 회복정도가 달라지는 만큼 응급질환으로 분류됩니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

 

발생 원인은 다양하며, 여러 가지 정밀검사를 진행해도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에는 특발성이라고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대부분 특발성이 80~90% 정도로,  여러 가지 연구 자료에 의하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염증 반응이나  혈관장애로 인한 달팽이관의 저산소증이 발생기전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 외로는 외상, 면역성질환, 메니에르병, 종양성 질환 등이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 증상

 

가장 대표적인 전조증상으로 귀에 느껴지는 불편함입니다. 평소와 다르게 귀에 웅~하거나 삐~하는 이명이 나타날 수 있고, 귀의 먹먹함 등이 느껴집니다. 특히 돌발성 난청은 보통 2/3 정도에서 이명이 동반되기 때문에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하고 잘 들리지 않는 느낌이 들고 소리가 나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을 수 있는 증상들이기 때문에 보통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회성으로 잠시동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괜찮지만, 만약 평소와 다르게 증상이 발생해서 반나절 이상 지속하는 경우에는 내 귀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로 생각하고 병원으로 즉시 내원하여 돌발성 난청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돌발성 난청 증상

 

돌발성 난청 치료방법

 

증상이 나타나고 늦어도 14일 이내에는 치료받아야 하며, 3~7일 이내에 치료를 시작했을 때 치료효과가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난청 정도가 경한 경우 스테로이드를 통한 약물치료만 진행하지만, 난청 정도가 심하다면 스테로이드와 고압산소치료를 함께 받기를 권장합니다. 스테로이드치료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경구복용, 혈관주사, 고실 내 약물 주입술등으로 투여합니다.

 

다만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으로 혈당이나 혈압 상승, 안면홍조 및 부종, 위장장애, 간이나 신장 손상, 녹내장 악화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테로이드 외에도 경우에 따라 추가로 항바이러스제, 혈관확장제, 혈액순환 개선제 등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고압산소치료는 2기압 이상의 높은 압력으로 산소를 제공, 고농도의 산소를 체내로 공급해 청각 기능 회복을 돕는 방법입니다. 미국 이비인후과학회 돌발성 난청 가이드라인에서도 고도 난청 시 스테로이드치료와 함께 선택사항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 예방법?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나, 평소 귀의 피로도를 낮추는 습관을 실천해야 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청력 보호를 위해 휴대용 음향기기 사용 시 최대 음량의 60%이하로, 하루 60분 이내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술, 담배, 커피 등은 귀 신경을 자극하고 혈관 수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섭취를 삼가거나 줄여야 합니다. 불가피하게 위 조건을 지키기 어려울 경우 주기적인 청력 검사를 통해 자신의 귀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돌발성 난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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