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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정읍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안가보면 후회할 관광지

리키마루 2022. 7. 17. 18:53

이번 포스팅에서는 동학농민운동의 발상지인 전라북도 정읍의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소개하겠습니다.

 

1. 내장산 국립공원

 

내장산 국립공원

 

정읍시, 순창군과 전남 장성군에 걸쳐있는,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은 호남 5대명산의 하나요, 전국 8경의 하나이고 또한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명승지이다. 197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봄의 신록,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이 아름다워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특히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가을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금선폭포, 도덕폭포 등 두개의 폭포와 금선계곡, 원적계곡 등 두개의 계곡, 신선봉, 서래봉, 불출봉, 연지봉, 망해봉, 까치봉, 연자봉, 장군봉, 월영봉 등 아홉개의 웅장한 봉우리로 이루어졌고 굴거리나무, 비자나무 등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희귀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최고봉인 신선봉(763m)을 주봉으로 서래봉, 연지봉, 연자봉, 장군봉 등이 내장사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내장사, 원적암, 도덕암 등 크고 작은 사찰이 있다. 내장사 북쪽의 기묘한 바위봉우리는 서래봉으로 속칭 써래봉이라고도 하는데 약 1.1km의 바위 절벽이 봉우리를 엮고 있어 장관이며 그 기기묘묘한 등천(登天)했다 하여 등천물이라고도 한다.신선문에서 조금 오르면 오색 무지개 빛 물보라를 이루며 20m 높이에서 시원하게 물줄기가 쏟아지는 금선폭포가 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사이에 걸쳐있는 금선폭포 의 경관이 또한 절묘하다. 그래서 신선들이 목욕하던 곳이요, 고려 때는 좌선을 앞둔 승려들이 목욕재계하고 천일기도하던 곳이란다. 원적암 남쪽 산기슭에는 수령 750년을 자랑하는 비자나무숲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채 자라고 있다.

 

거칠게 갈라진 비자나무 껍질에 손을 갖다대면 문득 손끝에 오랜 세월의 맥박이 선명하게 전해온다.내장산의 자랑은 단풍이다. 내장산의 단풍잎은 잎이 얕고 작아서 단풍이 잘 들며 빛깔이 곱고 아름답다. 산골짜기와 바위 벼랑을 붉게 물들이는 단풍잎은 바로 자연 의 영롱한 시(詩)요, 화려한 자연의 축제이다.서리가 내리면 단풍잎은 더욱 붉어진다. 다른 나무는 낙엽이 되어 시들어 가는데 오히려 단풍잎들은 더욱 영롱한 빛깔을 내뿜는다. 내장산의 단풍잎은 꽃이다. 가장 곱고 아름다운 가을의 꽃이다. 단풍잎을 보고있으면 가슴이 붉게 타오른다. 

 

주소: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산로 936

 

2. 칠보물테마유원지

 

칠보물테마유원지

 

칠보물테마유원지는 태산선비문화 중심지 칠보면 무성리의 부지에 2층 규모의 물 테마 전시관을 비롯하여, 유상대, 야생화 관찰원, 수생식물원, 분수대, 인공폭포 등을 갖추고 있다. 체험전시관에는 물레방아, 수차 등 물 이용 시설과 수력 발전 시설 미니어처 등 탐구학습 시설을 들인 가운데 동진강의 생태와 주변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체험전시관을 나와 주변을 돌아보면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 시설도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다. 전시관 앞에는 시원한 분수도 있다. 그리고 칠보물테마유원지엔 최치원의 유상곡수를 재현한 유상대가 있다. 신라 말 최치원이 태산군수로 부임, 향촌의 노인, 문인들과 둘러앉아 술잔을 띄우고 시를 지었다는 곳을 재현한 곳이다. 유상대는 인공폭포 아래에 깎은 대리석들을 이어 붙여 길이 약 20m로 재현됐으며, 20명이 넘게 둘러앉아 유상곡수연을 벌일 수 있다. 이곳엔 물놀이 시설 또한 잘 만들어져 있어 여름에 신나게 놀 수도 있으며 수생식물원, 야생화 관찰원 등도 마련되어 있다.   

 

주소: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칠보산로 1555

 

3. 두승산 메밀꽃밭

 

두승산 메밀꽃밭

 

정읍시 고부면 입석리 고부농공단지 인근 10만㎡의 메밀꽃밭, 그 곳에서 펼쳐지는 메밀꽃의 향연! 시골풍경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는 이곳은 비교적 인지도가 높지 않아 많은 인파가 몰려 오진 않아 한적하게 꽃밭을 만끽하기 좋은 명소다. 하얗고 초록한 메밀꽃밭 사이 길녘에는 반가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얼굴만한 노란 해바라기가 활짝 열려 있어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곤 한다. 광활한 대지 위 새하얀 메밀꽃과 대비되는 해바라기가 조화를 이루며 분위기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어 메밀꽃밭은 온통 포토존 천지이기도 하다.  

 

주소: 전라북도 정읍시 고부면 고부리 산31

 

4. 정읍 허브원

 

정읍 허브원

 

정읍 허브원은 칠보산 자락 경사로에 조성되어서 주차장에서 내리는 순간 완만한 곡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다른 지역 라벤더 관광지와 달리 정읍에는 가장 넓은 면적의 능선에 조성되어 더더욱 풍성한 라벤더 물결이 칠보산 넓은 언덕에 펼쳐지며, 보라색과 그 향기가 남아있는 길을 따라 산책하기에 제격이다. 총 10만 평 부지에 라벤더(3만 평)가 핀 광경은 싱그러움이 가득한 구름이 산허리를 감고 올라가는 풍경 역시 자연이 주는 즐거움이자 행복이다. 보랏빛 물결 가득한 언덕을 기대하시고 오신다면 6월 중 라벤더 개화시기에 맞춰 정읍 허브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꽃이 일시에 피고 지는 게 아니라 7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구간마다 피니 방문 시기를 정하기가 보다 여유롭다.  

 

주소: 전라북도 정읍시 구량1길 188-29

 

5. 원적계곡

 

 

원적계곡

 

내장사 옆으로 흐르는 원적계곡은 주변의 까치봉, 연자봉, 망해봉, 불출봉에서 시작하는 물줄기가 하나가 되어 흐르는 3.2km의 계곡이다. 연지봉과 망해봉이 형성하는 계곡으로 현지인들은 일명 먹방이골이라고도 한다고 하며, 계곡수(溪谷水)에 비치는 단풍들의 그림자가 특히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원적계곡은 연지봉에서 시작되는 골짜기로 금선계곡에 비하여 지형이 완만하고 암벽이 없어 예부터 교통로가 되었다. 옛날에는 내장사 내에서 정읍 고을로 통하는 길이 불출재를 넘어 솔티를 거쳐 왕래하였고 또 먹방이골을 거쳐서 연지봉 북쪽의 속칭 이조암재를 넘어서 조령(鳥嶺)으로 통했던 것이다. 계곡의 이름은 자연관찰로를 따라 걷다가 만나는 원적암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내장사 옆길에서 시작해서 일주문으로 돌아오는 코스는 사계절 언제나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내장사 오른편 원적계곡을 따라 조성된 자연관찰로는 단풍나무, 고로쇠나무, 박달나무, 층층나무 등 온갖 나무들을 만날 수 있는 길이 있어 여느 계곡보다 한적하고 시원하게 힐링할 수 있다.   

 

주소: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내장산

 

6.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

 

구절초 공원은 옛날부터 망경대라 불리워진 곳으로, 2003년에 체육공원으로 조성되었다가 2006년에 구절초 테마공원으로 재탄생되었다. 수려한 호변경관을 지닌 옥정호의 최상류에 전체 12ha의 공원면적에 약 5ha의 구절초가 소나무 숲에 자생하고 있어, 인근 도시민의 편안한 산책 및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주소: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571

 

7. 무성서원

 

무성서원

 

한국의 서원은 조선시대(16세기 중반~17세기 중반) 성리학 교육기관의 유형을 대표하는 9개 서원으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이다. 서원은 한국의 성리학과 연관된 문화적 전통에 대한 탁월한 증거이다. 소수서원, 남계서원, 옥산서원, 도산서원, 필암서원, 도동서원, 병산서원, 무성서원, 돈암서원 등 9개 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의 중부와 남부 여러지역에 걸쳐 위치한다. 서원은 중국에서 도입되어 한국의 모든 측면에서 근간을 이루고 있는 성리학을 널리 보급한 성리학 교육기관으로서 탁월한 증거가 되는 유산이다. 무성서원은 신라말(886년) 우리고장 태산태수로 부임하여 8년간 선정을 베푼 고운 최치원 선생을 기리기 위해 생사당을 세운데서 유래하였다. 서원은 1615년 건립하여 태산서원이라 했는데 1696년(숙종 22) 무성서원이라 사액되었다.

 

무성서원은 예(禮)와 악(樂)으로 백성을 교화한 선비문화의 중심으로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는데, 자연 경관 속에 입지한 다른 서원과는 다르게 마을 속에 위치하여 주민들이 민주적으로 서원의 보존과 운영에 참여해 왔다는데 특징을 보이고 있다. 무성서원은 19세기 말 정부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아니한 전라북도 내 유일한 서원으로 고운 최치원 선생, 「상춘곡」을 지은 불우헌 정극인 선생 등 이 지역에서 성리학을 보급하고 학문을 장려한 7분을 배향하고 있다. 특히, 무성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향약인 고현동향약을 시행하였으며, 을사늑약 체결로 일본의 침략이 노골화되자 이에 항거하여 1906년 면암 최익현을 맹주로 호남 최초의 의병을 창의한 역사적 현장으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주소: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원촌1길 44-12

 

8. 전봉준 유적

 

전봉준 유적

 

이 건물은 일명 녹두장군인 전봉준 선생이 동학농민혁명(東學農民革命)을 일으킬 당시 거주하였던 집이다. 전봉준 선생은 조선왕조(朝鮮王朝) 철종(哲宗) 6년(1855)에 이 지방의 양반 가문에서 출생, 고종(高宗) 27년(1890) 동학에 입도하였으며, 서당(書堂) 훈장(訓長)으로 있었다. 당시 전국의 농촌은 일부 탐관오리(貪官汚吏)의 학정(虐政)으로 농민들의 원성(怨聲)이 높아지고 있었으며, 이곳 고부군(古阜郡) 역시 군수 조병갑(趙秉甲)의 만석보(萬石洑) 수세 (水稅) 강제징수 등 학정에 시달린 농민들의 생활은 피폐하고 원성이 높았다. 이 때 선생은 고부군(古阜郡)의 동학 접주(接主)로 분노에 찬 농민들과 동학교도의 조직을 이용 제폭구민(除暴救民) 보국안민(保國安民)의 구호를 내세우고 동학운동을 주도하였던 것이다.

 

고종 31년(高宗 1894) 갑오 동학(甲午 東學) 혁명(革命) 당시 전봉준(全琫準 1854~1895) 이 살았던 오두막집으로 흙담 4칸 집이다. 그런데 서편으로 한칸을 근래에 붙여 지은 것으로 원래는 방 1칸, 광 1칸, 부엌 1칸으로 당시 우리나라 가난한 농민들이 살았던 전형적인 가옥 형태이다. 이 고택(古宅)은 길이 보존하기 위하여 정읍시에서 1974년에 국비와 군비로 크게 수리한 집이다. 정면 4칸, 측면 1칸의 안채(초가)는 높이 15㎝의 잡석의 출대 위에 세워졌다. 일반적으로 부엌은 서쪽에 위치하여 이에 이어서 큰방과 윗방이 배치되는 것인데 이 집은 이 순서를 무시하고 있다.  

 

주소: 전라북도 정읍시 이평면 조소1길20

 

9. 용산저수지

 

용산저수지

 

전라북도 정읍시 용산동에 있는 저수지로 1957년 착공하여 1965년 완공되었다. 정읍시의 신정동 까치봉 서쪽 자락에서 발원하여 북류하면서 남성리를 지나 용산저수지를 만들고, 용산동의 주산 마을 앞에서 북쪽으로 흘러 진산동을 지나다가, 과교동을 통과하여 삼산동의 용산천교 앞에서 천원천에 유입되는 하천이다. 하천이 지나는 동리 명칭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보인다. 용산리(龍山里)는 1914년 정읍군 남일면의 와룡리, 신정리, 석산리 등을 합쳐 용산리라고 하였으며, 정읍군 내장면에 속하게 했던 지역이다. 와룡과 석산의 각 이름자를 따 합친 지명이다. [정읍시사](2003)에 의하면 용산천은 옛날 목제천(木梯川)으로 불렸다고 하는데, [신증동국여지승]에 "목제천과 치천은 두 내가 모두 내장산에서 나와 현의 서쪽 10리에 이르러 북천에 합친다."라고 하는 관련 기록이 등장한다. 석산지라고도 한다. 주변에 입암산성이 있고, 내장산 망해봉이 보이는 풍광이 뛰어난 대규모 저수지다. 물이 맑고 깨끗하며 참붕어, 잉어, 동재개, 메기, 향어 등 어자원이 풍부하여 민물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다. 저수지 상류 쪽으로 올라가면 물 맑은 작은 저수지 2곳이 있어 여름철이면 피서 인파가 몰린다. 주변에는 동이학교와 세제계곡 등이 있으며 백제가요 정읍사에서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된 여인이 살았다는 곳이 있다.      

 

주소: 전라북도 정읍시 용산동 232-1

 

10. 황토현 전적지

 

황토현 전적지

 

정읍의 황토현 전적지는 최초의 전승지로 그때의 역사를 담아내고 있다. 사적 제295호로 지정된 이곳은 당시 태인과 고부를 연결하는 요지이자 동학농민운동이 촉발된 이후 이를 진압하기 위해 온 관군과 맞선 첫 싸움에서 대승을 거둔 현장이다. 결의를 다진 동학농민군은 황토현에서 관군을 상대로 승리한다. 당시 관군은 2,300명 정도로 숫자는 농민군보다 적었지만, 죽창을 들고 싸우는 농민군과는 비교할 수 없는 화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에 농민군은 스파이를 심고 일부러 전투 장소를 이리저리 바꿔가면서 관군을 지치게 만들다. 그리고 관군이 지친 새벽에 기습 공격을 감행하여, 역사를 바꿀 첫 승리를 거두게 된다.

 

동학농민봉기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황토현 동학농민봉기가 동학란 또는 동비(東匪)의 난이라는 이름으로 폄하되어 평가되던 시대인 일제강점기와 1950년대까지는 황토재는 구전으로 기억되어 왔다. 그러나 1960년대부터 동학농민봉기가 지닌 반봉, 반외세의 민족운동이었다는 역사적 의의가 새롭게 평가되면서 황토현 전적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1963년에 비로소 황토현에 동학혁명기념탑을 세우기 위한 동학혁명기념탑 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었고, 그해 10월에는 동학농민봉기 당시 농민군의 봉기와 승전을 기념하는 최초의 동학혁명기념탑이 이곳 황토현 전적지에 건립되었다. 

 

주소: 전라북도 정읍시 덕천면 하학리

 

이상으로 정읍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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