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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 몸매가 기준이 되고 있는 요즘 외모지상주의로 인해서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시도하다가, 거식증, 폭식증과 같은 섭식장애에 빠지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섭식장애 또는 식이장애는 주로 20대~30대의 젊은 여성에게 발생하며, 거식증과 폭식증이 대표적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폭식증 극복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폭식증이란?
폭식증은 신경성 폭식증과 폭식장애로 구분할 수 있다. 기타 유형으로는 야간에 폭식을 하는 야식증후군과 소량의 음식이라도 먹고 나서 구토나 하제 사용을 통해 음식을 제거하는 제거장애 유형이 있다. 신경성 폭식증은 빠르게 많은 음식을 먹는 폭식 후 살찌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스스로 구토를 유발하여 먹은 음식을 모두 토하는 행동을 특징으로 한다. 폭식증의 또 다른 유형인 폭식장애는 짧은 시간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 폭식을 반복하는 질환이다. 신경성 폭식증과는 달리 구토를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은 과체중이나 비만 상태에 이르게 된다.
신경성 폭식증은 세 가지의 특징적인 모습을 보인다. 첫째, 일반적으로 먹는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의 음식을 짧은 시간 내에 먹으며, 평소 체중 증가에 대한 걱정으로 기피하는 음식들을 주로 먹는다. 둘째,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해 부적절한 음식 제거행동을 하는데 주로 폭식 후 구토, 하제와 이뇨제의 사용, 지나친 운동과 음식을 굶는 행동 등이다. 따라서 이들은 대체로 정상범위의 체중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세 번째로 폭식과 구토는 다른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은밀하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반복적인 구토로 인해 신체적인 후유증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원인으로는 날씬함을 강요하는 사회적 분위기, 중독행동에 관여하는 뇌 영역과 신경전달물질의 이상 등 생물학적 원인, 그리고 유전적 취약성이 제시되고 있다.
폭식증 진단기준
1. 비슷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동일한 시간에 먹는 양보다 현저히 많은 폭식을 함
2. 음식 섭취에 대한 조절 능력을 상실한 느낌
3. 체중증가를 막기 위한 보상행동으로 구토, 설사제, 이뇨제, 관장약, 기타 다른 약물사용, 금식, 과도한 운동등을 한다.
4. 폭식과 보상 행동이 적어도 3개월동안 1주에 1회이상 나타난다.
5. 체중과 체형이 자기 평가에 과도한 평가 기준이 된다.
폭식증과 거식증의 차이점
폭식증이 거식증과 다른점은 심각한 저체중이나 영양실조 등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폭식증도 거식증처럼 체중증가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이 있다는 점에서는 유사하다. 물론 이러한 불안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체중 증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음식을 절제하고 자신의 외모에 대한 불만족, 대인관계 스트레스 등 일상에서 삶의 만족이 떨어지는 정서적인 고갈이 폭식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그래서 거식증에서 폭식증으로 발병되는 경우도 있다. 폭식은 단기적으로 만족감을 줄지 모르지만 후에 따르는 자책과 불쾌감은 보상행동을 부추기게 된다.
폭식증 원인
폭식증의 발병 원인은 생물학적 요인과 심리적·사회적 요인으로 나뉜다. 생물학적 요인으로는 가족력 또는 호르몬 분비 문제 등이 있다. 심리적·사회적으로는 우울, 불안, 분노, 공허함 등의 부정적 정서와 대인관계의 어려움, 스트레스 등이 폭식을 촉발하는 원인이 된다고 한다. 가정불화나 체중으로 놀림을 당한 경험도 폭식증에 영향을 미친다.
폭식증 극복 방법
1. 식생활 일기를 쓰기: 섭취한 음식과 식사 시간, 오늘의 기분 등을 간략하게 작성하면 식이장애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필요한 양의 음식만 구매하기: 미리 식사량을 계획하고 필요한 금액만 소지한 채 장을 보세요. 불필요한 식재료 구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식사 계획하기: 하루 3~4번의 식사와 두 번의 간식을 계획해보세요. 일정한 식사 시간을 정해두면 충동적인 식사를 줄일 수 있습니다.
4.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기: 상담치료를 통해 인지 행동치료나 대인관계 치료 등 폭식증을 유발하는 정신적인 요인을 잡아낼 수 있습니다.
또한 폭식증은 주로 자신의 착각, 우울한 심리적 상태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도록 평소에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주변의 역할이 중요하다. 가족과의 함께 식사하는 것은 식이장애를 겪고 있는 분들의 불안감을 덜어주는 큰 역할을 한다.
함께 식사 시에는 긍정적인 분위기로 편안한 식사를 이끌어 주는 것이 좋으며, 몸매, 체중과 관련한 이야기는 피해야 한다. 그리고 주변에서 함께 운동을 하거나 취미생활을 하는 것도 좋다. 거식증과 폭식증과 같은 섭식장애는 다른 장애증상보다도 개선하기가 매우 어려운 증상 중에 하나이다.
스스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 자체에서의 어려운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인내심을 갖고 치료과정에 꾸준히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조금 나아진 것 같다는 생각에 치료과정을 중도에 중단하게 되면, 결국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갈 수 있으니, 전문가의 조언을 토대로 인내심을 갖고, 치료에 임해야 한다.
이상으로 폭식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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