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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요로결석 증상과 예방법 알아보기

리키마루 2024. 1. 6. 20:17

요로결석은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4명이 일생에 한 번 이상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비뇨기과 입원환자의 약 30%가 요로결석 환자로 밝혀졌는데, 흔한 질환인 만큼 요로결석이 무엇인지, 병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요로결석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로결석이란?   

 

요로결석이란 소변이 만들어지고 흐르는 길에 돌이 생긴 것을 뜻합니다. 소변은 신장에서 만들어져 요관을 통해 방광으로 흐르게 되는데, 요로결석에 의해 소변의 흐름이 막히게 되면 심한 통증이나 감염, 신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증상

 

요로결석 증상은?

 

요로 결석의 증상은 결석의 크기, 위치, 요로 폐색의 정도, 감염 등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옆구리 통증   

 

요로 결석의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진통제로도 없어지지 않는 심한 통증이 한쪽 또는 양쪽 허리에 나타납니다. 통증은 질 하복부나 고환 쪽으로 뻗칠 수 있습니다. 신장 결석이나 방광 결석의 경우에는 옆구리 통증이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나, 요관 결석의 경우 요의 흐름이 막히면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로 결석의 통증은 맹장염과 비슷하여 맹장염으로도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    

 

2. 혈뇨

 

소변을 보았을 때 소변이 빨갛게 보입니다. 혈뇨는 현미경으로만 관찰되기도 합니다.  

 

3. 배뇨 이상 증상

 

방광 결석, 요도 결석의 경우, 소변을 볼 때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빈뇨, 잔뇨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도 결석인 경우 심한 통증과 소변을 보지 못하는 증상으로 응급실에 가기도 합니다. 

 

4. 소화기 증상

 

소화가 잘 안 되거나,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고열

 

일반적으로는 열이 나지 않습니다. 세균에 감염되면 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 예방법

 

요로결석은 5년 이내 50~60% 가량의 재발율을 보이므로, 예방과 추적관리가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확인검사와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야 하는데, 다음과 같은 방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1. 정기적인 확인검사    

 

재발성 결석 환자는 평생동안 6개월~1년에 한번씩 결석의 증상이 없더라도 소변검사와 단순 복부촬영으로 재발을 확인해야 합니다.  

 

2. 충분한 수분섭취   

 

농축된 소변보다 희석된 소변에서 결석이 형성될 가능성이 훨씬 감소하므로 하루 소변량이 2- 3리터 이상 유지되도록 수분 섭취량을 늘려야 하고, 물을 마시는 시간은 식후 2시간 이상 지나야 소화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습니다. 특히 식후 2~4시간이나 심한 운동 중 또는 운동 후의 탈수상태, 취침 중에는 수분섭취가 없어 소변이 농축 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섭취가 중요합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수분을 더욱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마치 흐르는 물이 많으면 물속의 바위에 이끼가 생기지 않 는 것과 마찬가지로 충분한 수분 섭취로 소변의 양이 많아지면 아주 작은 결석이 커지기 전에 소변과 함께 배출되고 결석의 생성도 예방할 수 있기 때 문에 수분 섭취가 가장 좋은 결석 예방법 입니다.

 

수분섭취 중 가장 좋은 것은 물이며 콜라, 과일주스, 차는 결석성분의 하나인 수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피해야 하지만 부득이하면 양을 절제 해야 합니다. 맥주도 수분 섭취와 함께 이뇨제 역할이 있어 좋지만 이뇨작용 후에는 체내에 쌓인 알코올을 분해하면서 반드시 탈수현상이 따르므로 작은 결석을 자연 배출시키기 위해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지 모르나 예방목적으로 장기간 섭취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또한 알코올의 섭취량을 증가시키면 소변 중 칼슘과 인산염 및 혈중 요산치가 증가되며 따라서 결석의 발생위험성이 높아지므로 맥주를 포함한 알코올 섭취는 좋은 결석 예방법이 아닙니다.    

 

요로결석 증상

 

 

3. 저염식

 

짜게 먹는 고염식을 하게 되면 소변으로 결석의 주 성분인 칼슘의 배출이 늘고 결석의 생성을 막아주는 구연산(citrate)의 배출이 줄게 되어 결석의 생성이 늘어 납니다. 또한 짜게 먹게 되면 소변으로 결석 생성의 핵 역할을 하는 monosodium urate의 배출이 늘어 결석 생성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니 수분 섭취늘 많이 하는것 만큼 음식을 싱겁게 드시는게 중요합니다.   

 

4. 동물성 단백질 섭취 줄이기   

 

동물성 단백질은 섭취후 소화되어 흡수되고 대사되는 과정에서 체내에서 산성물질로 작용하고 이를 중화시키기 위해 뼈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의 분해가 늘어 혈액속에 칼슘 농도가 증가하고 이를 배설하는 과정에서 결국 소변에 칼슘 농도가 증가하게 되어 결석 생성이 증가 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 섭취가 많으면 결석의 흔한 구성 성분인 수산(oxalate)이나 요산(uric acid)도 소변으로 배출이 늘게 됩니다. 그러므로 과도한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는 줄이는게 좋습니다.    

 

5. 정상적인 칼슘 섭취

 

결석의 가장 흔한 형태가 주성분이 칼슘인 결석이기 때문에 칼슘을 과다 섭취하면 결석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캄슘의 섭취를 줄이게 되면 장내에서 결석의 또다른 주성분인 수산(oxalate)의 흡수가 증가해서 오히려 결석 생성을 촉진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칼슘을 제한하게 되면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어서 칼슘의 섭취는 정상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정상 혹은 정상 이하의 수산 섭취   

 

요로 결석의 흔한 성분인 수산이 소변으로 분비가 많이 되어서 생기는 칼슘수산석의 경우 수산의 섭취를 제한하는게 예방적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 수산은 주로 식물성 음식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건강을 위해 고농도 Vit C 제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Vit C 는 섭취하게 되면 Vit C가 대사되면서 수산으로 전환이 많이 되므로 칼슘수산석 환자는 Vit C 고농도 섭취는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7. 탄수화물의 섭취는 줄이고 섬유질 섭취는 늘리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줄일수 있어서 칼슘석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요로결석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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