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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영산강이 내려와 시내를 관통하여 흐르며, 그 주변으로 넓은 평야지역이 펼쳐져 있어 아름다운 도시 전라남도 나주의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금성산 생태숲
금성산 생태숲은 나주시 금성산 일대 넓은 삼림에 탐방길과 전시, 교육관 등을 갖춘 생태숲 체험장입니다. 금성산 숲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놓은 아름다운 탐방길이 있고 멋스러운 정자모양의 쉼터, 생태 숲 곳곳에 굴참나무와 편백나무를 심과 황토길을 만들어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이 산과 나무가 주는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하여 숲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숲속교실, 숲속쉼터, 잔디광장, 숲놀이터, 생태습지정원 등 다양한 공간으로 체험학습과 더불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놀이가 가능한 푸른 자연공간입니다.
주소: 전남 나주시 노안면 금안리 370-1
2. 느러지 전망대
느러지 전망대는 영산강 하류 지검의 ‘한반도 지형’을 닮은 물돌이를 보다 또렷하게 전망할 수 있는 곳이다. 국내 대표적 한반도 지형으로 알려진 강원도 영월 동강과 비교해 강폭이 500~600m이상으로 넓어 웅장한 맛이 일품으로 알려져 있다.
주소: 전라남도 나주시 동강면 동강로 307-226
3. 완사천
서기 903년 왕건은 영산강을 따라 올라와 후백제 견훤과 '금성산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이때 물바가지에 띄워 건넨 버들잎의 인연으로 오씨처녀와 인연을 맺습니다. 이 처녀가 '버들낭자'로 훗날 고려2대왕 혜종을 낳으니 바로 장화왕후 입니다. 왕건과 버들낭자의 사랑을 이루어준 샘으로 지금도 사랑을 이루기 위한 많은 선남선녀들이 찾고 있습니다.
주소: 전라남도 나주시 완사천길 5
4. 영산포등대
영산포는 흑산도를 비롯한 많은 섬의 수산물이 거래되던 영산강의 중요한 포구였습니다. 특히 흑산도 홍어와 추자도 멸치젓이 들어와 영산포장이 열릴때면 인근 영암, 장흥, 강진 사람들까지 몰려와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이곳에는 영산강 수위를 측정하면서 등대 역할까지 했던 영산포 등대가 있는데, 국내 유일의 내륙등대로도 유명합니다.
주소: 전라남도 나주시 등대길 80
5. 영산강 황포돛배
나주에서 영산강 체험의 백미는 황포돛배 타고 영산강을 오감으로 감상하는 것이다. 영산포 선창에서 출발하는 황포돛배를 타면 선장의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황포돛배는 또한 사랑의 공간이고 이별의 공간이다. 수백번은 오갔을 물길 위에서 황포돛배는 숱한 만남과 헤어짐 을 반복하던 사랑의 장소였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임을 그리워하던 눈물이 모여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그곳, 석관정의 이별바위에는 애잔함이 서려있다.
나라의 부름을 받은 장정들도 배에 몸을 싣고 먼 길 떠나면 가족들과 아내들은 이별바위 부근에 이르러 더 이상 배를 쫓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야 했다. 하지만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이별바위가 당신의 사랑을 지켜줄 것이다. 황포돛배는 영산포 선창 매표소에 가면 승선할 수 있다. 왕복 6km의 뱃길은 40분 정도 걸리는데 한 번에 기관사를 포함해 12명 정도가 승선할 수 있고, 승선료는 8천원이다. 높이 7m, 길이 12.5m, 폭 2.5m의 돛배가 관광객을 태운다. 선창에서는 황포돛배보다 더 큰 배인 96톤급 왕건호도 운항중이다. 왕건호는 영산포선착장부터 다시 회진마을 앞까지 10km 구간을 55분 동안 운항한다.
주소: 전라남도 나주시 등대길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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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다보사
다보사는 나주시 경현동 금성산 남쪽 기슭 일명 '다보사 골짜기'에 위치한다. 창건과 유래에 대해서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661년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고려 1184년에 보조국사가 중창하였으며 조선 1568년 서산대사가 삼창하였다고 전한다. 1910년 이후 한국불교가 탄압받던 시기에는 이 절이 전통적인 임제종의 법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북악계인 고승인 인곡・전강・금오・고암 스님등이 이곳에서 주석하였다. 해방 이후에는 우화스님이 30여년 동안 주석하여 많은 제자와 신도들을 교화하였고 호남의 대표적인 선도량을 이루었다. 다보사 대웅전의 문살에는 국화・매화・모란꽃 문양이 정교하고 뛰어난 솜씨로 새겨져 있어 매우 아름답다.
주소: 전라남도 나주시 금성산길 83
7. 나주영상테마파크
4만 5천평의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나주영상테마파크는 35주 시청률 1위라는 경이적인 기록으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주몽'의 촬영지이며, 13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간 고구려의 전통 역사문화체험장으로 단순한 드라마 오픈세트를 넘어 고구려 역사문화전시, 전통 복식체험, 활쏘기 체험, 다양한 전통 공방, 숙박체험 등 고구려인의 전통과 역사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실내 세트장을 갖추고 있다.
주소: 전라남도 나주시 공산면 덕음로 450
8. 다도 도래 한옥마을
현대인들에게 잃어버린 고향과 삶의 여유를 찾아 주는 한옥전통마을체험 도래마을은 조선 중종때 풍산홍씨 홍한의가 기묘사화를 피해 이곳에 정착하면서 풍산홍씨 집성촌(62호)이 됐으며, 현재는 191가구 366명이 거주하고 있다. 지정문화재인 민속자료로는 홍기창 가옥과 홍기헌 가옥, 홍기응 가옥 외에도 정철,양서언 등이 멈루렀던 양벽정, 마을 대소사를 논의하는 영호정 등이 있으며, 전통가옥이 보존돼 전통한옥마을로서 가치가 뛰어난 마을이다.
도래마을은 고풍스러운 옛 한옥과 담 등으로 풍광이 수려하고 '계은정' 등 문화자산을 보유해 '한국 내셔널 트러스트(국민신탁)'의 '시민 유산 제4호'로 선정됐으며 주변에 나주호, 나주읍성 등 관광.문화유적이 산재해 있다. 광주전남혁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도래마을을 한옥 관광촌으로 조성,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과 문화체험 코스로 활용될 계획이다.
주소: 전라남도 나주시 다도면 동력길 16
9. 금성관
금성관은 나주목의 객사건물이다. 객사란 고려~조선시대때 지방궁실로써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殿牌)와 궐패(闕牌)를 모셔두고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고을의 관리와 선비들이 모여 망궐례(望闕禮)를 올리며 중앙에서 내려오는 관리들을 양쪽의 익사(翼舍)에서 유숙하게 하던 곳이다. 지방의 도읍지에 관아건물이 들어서면 일반적인 경우는 중심축선상에 동헌과 정문, 루문 등이 자리하고 주변에 육방관속의 건물과 내아들이 위치한다.
나주읍성내에는 나주목사내아(內衙), 관문(官門)인 정수루(正綵樓), 나주향교 등이 인근에 있다. 금성관 정문은 1966년에 나주 공원으로 이축해갔다 한다. 금성관은 조선 성종 6~10년(1475~1479)사이에 목사 이유인(李有仁)이 건립했다 한다. 이후 선조 36년(1603)에 크게 중수를 하고, 고종 21년(1884)박규동 목사가 3창을 했다. 최근에 와서는 1963년 9월에 보수하였고, 다시 1976년에 완전 해체하여 거의 원형에 가깝도록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창호·마루등 내부를 개조하여 나주군청 청사로 사용되면서 유리창문을 달아 쓰기도 했으나 현재는 본래의 모습을 찾았다.
금성관은 규모는 정면 5칸, 측면 4칸의 단층 팔작지붕이다. 그러나 칸넓이나 높이가 다른 건물보다 크게 되어 정청으로서의 위엄을 더한다. 금성관의 공포형식은 익공형을 하고 있다. 원래 익공집은 궁궐이나 정전 등의 부속건물과 누각, 정자 등에 많이 사용되었다. 조선중기 이후부터는 목조건물에 있어서는 다포계와 주심포계가 혼용되다가 새로운 형태로 익공계 양식이 대두되었다.
금성관은 고흥의 존심당과 함께 익공형식으로 관아건물의 유사한 형식을 보여 주고 있다. 내부는 모두 대청으로 꾸몄으며 우물마루를 깔았고, 대형의 막돌초석에 약간의 배흘림을 둔 두리기둥을 세웠다. 내부에는 10개의 내진고주(內陳高柱)를 세웠으며 기둥 위로는 주두(柱頭)를 얹고 창방을 걸었으며 주칸마다 소로 2개 화반 1구씩 배치하였다. 공포는 주심포계 익공식으로 살미첨자와 끝은 쇠서로 되었고 행공첨차를 두어 외목도리를 받게하였다.
가구는 내진고주 위로 대량을 걸고 그 위로 동자주를 놓은 다음 종량을 얹힌 9량가(樑架)로 되어 있다.창호의 구성은 중앙 세칸은 4개의 빗살문으로 되었고 양쪽 퇴칸에는 빗살문 2개를 달았다. 측면 역시 빗살 창문으로 중앙 2칸은 4짝, 양편 2칸에는 두짝이다. 금성관 공포구조는 나주향교 대성전의 공포구조와 비슷하여 조선 중기 나주지역의 건축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주소: 전라남도 나주시 금성관길 8
10. 나주읍성 사대문
나주읍성은 고려시대에 쌓아 조선 세조 때 확장하고 현종 때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한 전라도의 대표적인 석성으로, 서울 도성처럼 사대문과 객사, 동헌 등을 고루 갖추고 있었다. 나주의 사대문은 동점문, 서성문, 남고문, 북망문이며 각각에 얽힌 이야기들도 흥미롭다.
나주 읍성<고려사> 기록에 고종24년 ‘김경손 열전’에 처음 등장한다. 이후 조선조 태종 때 축조되었다가 일제가 도로를 낸다는 이유로 1910~1915년 사이에 성곽과 사대문을 헐어버리며 훼손되었다. 이에 나주시는 역사문화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4대문 복원에 나서 남고문을 1993년에 복원해 사적 제 377호로 지정받았고, 2006년에는 동점문을 복원했다. 2011년에는 서성문을 복원했고, 북문인 북망문이 복원되면 역사문화도시 나주의 중요한 문화유적이 될 것이다.
주소: 전라남도 나주시 보리마당길 29
이상으로 나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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