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투자

현대중공업 공모주 마감 경쟁률

리키마루 2021. 9. 8. 19:40

현대중공업 청약증거금 역대 6위기록

 

현대중공업 공모주

하반기 대어급 기업공개(IPO)로 꼽힌 현대중공업 공모주 일반 청약에 56조원 규모의 증거금이 모였다. 현대중공업이 공모주 일반 청약 마지막 날까지 56조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8일 공동 대표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현대중공업 공모 청약을 받는 증권사 8곳에 들어온 최종 증거금은 총 56조562억원으로 집계됐다.첫날 청약이 증거금 5조5751억원으로 마감한데 이어 둘째날에는 50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린 것이다. 

 

지금까지 일반 청약 증거금 최고 기록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80조9017억원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198억원), 카카오게임즈(58조5542억원), 하이브(58조4238억원), 카카오뱅크(58조3020억원) 이어 여섯번째로 많은 증거금을 모았다. 증권사별 증거금은 미래에셋증권 18조996억원, 한국투자증권 17조8095억원, 하나금융투자 7조4039억원, KB증권 7조786억원, 삼성증권 2조4582억원, DB금융투자 1조1095억원, 신영증권 1조692억원, 대신증권 1조278억원이다.

 

최종 통합 경쟁률은 405.50대 1이었다.  460만8003주 모집에 청약 수량은 18억6853만8420주였다.하나금융투자의 경쟁률이 416.46대 1로 가장 높았다. DB금융투자 416.39대 1, 미래에셋증권 409.02대 1, 한국투자증권 402.46대 1, 신영증권 401.27대 1, KB증권 398.50대 1, 삼성증권 395.39대 1, 대신증권 385.74대 1 순이었다.청약건수는 171만3910건이었다.

 

미래에셋증권 50만8860건, 한국투자증권 50만9532건, KB증권 28만4969건, 하나금융투자 17만9988건, 삼성증권 13만5076건, 대신증권 4만3496건, DB금융투자 2만8262건, 신영증권 2만4671건 순이었다. 모집주식수의 절반인 230만4001주가 균등배정 물량이므로 청약건수를 감안하면 청약자 당 1.3주가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례배정의 경우 약 811주를 청약해야 1주를 받을 수 있다.

 

공모가가 6만원이므로 1억을 넣으면 약 3333주를 청약할 수 있고 4주를 받을 수 있게 된다. 1억을 넣으면 총 5주를 받는 셈이다.현대중공업은 기관 수요예측에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1883대 1)에 이어 코스피 상장사 전체 2위 경쟁률인 1836대 1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 HK이노엔(1871대 1)까지 포함하면 역대 3위다.

 

전체 주문 규모는 1130조원에 달해 대부분의 참여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의 최상단 금액을 제시하면서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6만원으로 확정했다. 특히 차기 그룹 총수인 정기선 부사장이 국내외 기관 IR에 직접 참여해 청약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았다. 정 부사장은 현대중공업그룹 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의 장남으로 현대중공업지주 지분 5.26%를 보유 중이다.

 

공모주 일반 청약 흥행을 감안하면 16일 상장일 '따상'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 첫날 따상에 오르면 주가는 15만6000원까지 오르게 된다. 시가총액은 5조3264억원에서 13조8486억원으로 불어난다. 상장 예정 주식수 8877만3116주 중 상장 직후 유통가능한 물량이 1440만주로 16.2%에 불과하다는 점도 주가 상승세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현대중공업 공모주

 

조선업계 불황에서 호황으로 변화조짐

 

조선업황이 개선세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글로벌 조선·해운 리서치 기관 영국MSI(Maritime Strategies International)는 글로벌 조선 시장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불황에서 13년 만에 반등, 2025년까지 글로벌 신조 시장 수요가 연 평균 약 16% 성장하는 등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판매자시장(Seller’s Market)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현대중공업은 올 상반기에는 3조9349억원 매출과 3942억원의 영업손실을 올렸다.  선박을 만드는 데 필요한 후판(두께 6mm 이상의 두꺼운 철판) 가격을 철강업계가 올리면서 충당금을 미리 쌓은 영향이다. 여기에 한국조선해양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가 답보 상태인 점도 부담이다. 6개국 모두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유럽연합(EU), 한국, 일본에서는 심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

 

EU에서는 한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독점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의 상반기 총 영업손실은 1조2203억원에 달한다.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쟁사 대비 해양플랜트 사업 손실 비중이 낮은 편이며, 달러화 강세, 선가 상승, 재료비 증가에 대한 충당금 사전 설정 등으로 하반기부터 양호한 이익 증가 추세가 전망된다"며 "향후 5년간 수주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전성기에 만들어진 선박들이 노후선 대열에 합류하기 시작했고, 해운업의 침체도 해소 추세"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여러 증권사에 중복청약을 한 투자자가 있을 경우 이를 제외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경쟁률 및 청약 건수를 내일 확정 및 공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현대중공업이 상장 첫날 ‘따상’(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에 형성된 뒤 상한가)에 성공할지 주목하고 있다. 상장일 시초가가 12만원에서 시작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다면 주가는 15만6000원이다. 이 경우 시가총액은 13조8486억원이 되며 시가총액 30위권에 입성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16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현대중공업 공모주

 

 삼성전자 주가전망 이제 반등?

 

삼성전자 주가전망 이제 반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등 반도체 관련주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상승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연일 이어지던 외국인들의 주식매도 행렬이 주춤하기 때문이다. 삼성

jalgu.tistory.com

 

곱버스란? 알아야 투자한다

 

곱버스란? 알아야 투자한다

최근 주식장이 하락하면서 곱버스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면 곱버스란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곱버스란 곱버스는 한마디로 ‘지수가 1 하락하면 2의

jalgu.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