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장남 이동호씨의 예금과 관련해 증여세를 탈루한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측에서는 합법적증여라고 해명했다. 국민의 힘 이재명 대선후보 증여세 탈루의혹제기 18일 허정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후보 장남 동호 씨가 불법도박을 시작한 2019년 이후 예금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 씨의 재산은 2019년 이 후보가 경기지사로 공직자 재산신고(2018년도분) 당시 87만 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해 재산신고(2019년도분) 때 갑자기 4916만 원 늘어 5004만 원의 예금과 486만 원의 채무를 신고한다. 채무를 차감해도 2019년 단 1년 만에 재산이 4430만 원 순증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올해 재..
홍준표, 윤석열 후보 캠프간 갈등심화 윤석열·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홍준표 'jp 희망 캠프'의 이필형 조직1본부장이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 및 박지원 국정원장과의 식사 자리에 함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사자인 이필형 본부장은 15일 와의 인터뷰에서 "내 평생 박지원, 조성은을 만난 적이 없다"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홍준표캠프 카드내역및 cctv증거공개 만난 시점으로 지목된 지난 8월 11일 당시 본인의 행적을 증명해 줄 카드내역 등도 함께 공개했다. 홍준표 후보 측은 의혹의 진원지로 윤석열 후보 측을 지명하며 격렬하게 비판했고, 이에 윤석열 캠프 측이 반발하며 양 측의 감정싸움으로까지 ..
더불어 민주당 대선경선후보 정세균 사퇴의사 밝혀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3일 “새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면서 대선 경선 후보직 중도 사퇴를 선언했다. 지난 6월 17일 ‘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 88일만이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면서 “나라와 국민과 당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함께 뛰던 동료들께 응원을, 저를 돕던 동지들께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며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두고두고 갚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는 기존의 6파전에서 5파전으로 재편됐다. 그는..
이재명 51.12%득표율로 대구·경북에서도 1위차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지역 경선에서도 이재명 지사가 51.12%를 기록하며 과반 득표를 이어갔다.의원직 사퇴 카드로 배수의 진을 쳤던 이낙연 전 대표는 27.98% 지지율로 2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4일 대전·충남과 지난 5일 세종·충북 경선 승리에 이어 ‘과반 3연승’이라는 기록도 함께 세우게 됐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된 대구·경북 지역 순회경선에서 총 1만1735명의 표 중 5999표(51.12%)를 차지했다.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하며 배수의 진을 친 바 있는 이낙연 후보는 3284표(27.98%)를 얻는데 그쳤다.3위는 1741표(14.84%)를 받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