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함안군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중앙에 있는 군입니다. 동쪽으로 창원시 의창구, 서쪽으로 진주시, 남쪽으로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북쪽으로 의령군, 창녕군과 맞닿아 있습니다. 군청 소재지는 가야읍이고, 행정구역은 2읍 8면 255개리 930개반입니다. 과거 아라가야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함안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악양생태공원
남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전국 최장 길이의 둑방과 주변 수변 및 습지와 연계하여 자연친화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였으며, 어린이 놀이시설, 야외공연장, 방문자센터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야생화 및 핑크뮬리 식재로 볼거리를 제공하여 자연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탐방객을 맞이하고 있다.
주소: 경남 함안군 대산면 하기 2길 208-49
2. 입곡군립공원
함안군 산인면에는 뱀이 기어가듯, 구불구불 흐르는 입곡저수지가 있다. 저수지 상류에는 자연생태 그대로 보존된 '입곡군립공원'이 형성돼 있어, 군민과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일제시대에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협곡을 가로막은 입곡저수지는 저수지 양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제법 큰 규모를 자랑한다. 저수지를 중심으로 왼편에는 깎아지른 절벽에 우거진 송림이, 오른편으로는 완만한 경사지에 활엽수림과 침엽수림이 멋진 조화를 이룬다. 크고 작은 산봉우리들이 저수지를 중심으로 협곡을 이루고 있는 이곳에는 수려한 자연풍광과 함께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형형색색의 바위와 기암절벽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신비로움을 더한다.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은빛으로 반짝이는 저수지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저수지 중앙을 가로 지르는 길이 112m, 폭 1.5m의 출렁다리를 건너 산책로 일주는 그야말로 일품이다. 버드 나뭇잎이 수면에 길게 늘어져 있고, 이름모를 꽃과 나무들이 저수지를 끼고 산책로를 따라 둘러쳐져 있다. 간혹 백로가 수려한 자태를 뽐내기도 하는데,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다. 산책로를 돌아나와 운동장에 들어서면 절벽쪽에 인공폭포가 설치되어 있다. 인공폭포는 하절기에 주로 가동되고 있어 여름철에도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주소: 경남 함안군 산인면 입곡리 1181-1
3. 여항산 둘레길
함안의 진산, 구구절절 사연도 많은 여항산을 등산코스가 아닌 가볍게 걸어 볼 수 있는 둘레길을 한번 찾아가 보자. 2012년 7월에 조성된 여항산 둘레길은 기존의 샛길과 임도를 연결하고 다듬어서 여항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으면서 자연경관과 생태를 배우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자연생태 산책로이다.
전체 구간이 14km로 총 4구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1구간은 단풍길로 7.7km, 2구간은 소나무 숲길로 3.2km, 3구간은 별내길로 1km, 4구간은 치유의 숲길 2.1km로 이루어져 있다. 소요시간은 대략 5시간 30분이 걸린다. 봉성저수지를 시작해서 서북산, 여항산을 거쳐 좌촌마을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코스다. 항면 주서리 좌촌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면 숲길체험지도사가 반갑게 맞이해 준다.
숲길체험지도사의 둘레길 설명과 주의사항을 듣고 출발하면 된다. 단, 숲길체험지도사는 평일 9시부터 6시까지 근무하니 주말에는 볼 수가 없다. 1구간 시작은 좌촌주차장에서 봉성저수지 쪽으로 다시 내려와야 된다. 봉성저수지까지 내려오면 봉성저수지 탐방로가 나온다. 여유가 된다면 탐방로도 걸어보기 바란다. 봉성저수지 끝자락에 둘레길 입구라는 이정표와 1구간을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1구간은 단풍길이라 이름 지어진 것처럼 임도를 따라 단풍이 심어져 있다. 7.7km의 임도길로 좌촌에서 시작되어 감재고개 입구까지 이어진다. 평탄한 임도길을 걷다보면 힐링한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전체 코스의 반이상을 차지하니 지루한 감은 있지만 길 주변으로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힘들지 않게 걸을 수 있다. 봉성저수지를 볼 수 있는 조망데크와 쉴 수 있는 의자들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비가 많이 왔을 경우에는 계곡의 물소리와 폭포도 만날 수 있다. 1구간은 단풍길 이름답게 가을에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2구간은 3.2km 소나무숲길로 임도가 끝나고 오솔길이 시작된다. 감재고개 입구에서 상별내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소나무 솔향기를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2구간을 가다보면 약수터산장이 있다. 5시간 30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는 구간이다 보니 점심은 꼭 챙겨서 와야 된다. 하지만 점심을 챙기지 못했다면 약수터산장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것도 좋다. 오리와 염소, 닭 요리가 있으니 트래킹으로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다. 2구간에는 평상과 의자, 법륜사와 계곡이 있으니 잠시 쉬어서 천천히 걸어보자.
3구간은 1km 별내길이다. 상별내에서 사방댐 입구까지로 비교적 짧으나 등산체험을 할 수 있는 구간이다. 가파른 구간으로 산고개를 넘어서 내려오면 사방댐 입구 임도길로 이어진다. 짧으면서 힘든 구간이 3구간이다. 임도길에는 조망대가 있어 여항산 정상과 봉성저수지를 함께 볼 수 있다. 1구간의 조망대와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4구간 2.1km 치유의 길로 사방대 입구에서부터 좌촌 주차장까지 이어진다. 마지막 구간으로 사방댐을 접하고 있어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비교적 짧지만 편백숲과 황토길이 있다. 편백나무의 피톤치드로 삼림욕을 하면서 황토를 밟아 보는 구간으로 맨발로 한번 걸어보자. 몸도 마음도 가볍게 치유될 것이다. 좌촌 주차장이 보이는 곳까지 내려오면 서북산 전적비 안내문이 보인다. 6.25전쟁을 아픔을 되새기며 희생하신 분들의 넋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바로 옆에는 380년 된 느티나무가 그늘을 만들고 있다. 긴 둘레길 여정을 끝마친 힘든 다리를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
여항산 둘레길 완주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둘레길 치고는 등산로가 있고 가파른 지형도 있어 등산화를 꼭 착용하시기 바란다. 어린이들과 같이 동반하는 트레킹이라면 완주 보다는 4구간이나 1구간을 추천한다. 완만하고 볼거리가 많은 구간으로 어린이들이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최적의 구간이다. 구간별로 등산로와 이어져 있고 마을로 내려오는 길도 연결되어 있다. 힘들다고 생각된다면 마을로 내려오면 된다. 둘레길에는 곳곳에 이정표가 있다. 길을 못 찾을 곳에 도착하면 앙증맞은 이정표가 꼭 있다. 이정표대로 둘레길을 안전하게 걸어보시기 바란다.
주소: 경북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
4. 별천계곡
맑은 물줄기와 크고 작은 소, 소나무 군락으로 이뤄진 별천계곡이 함안군민은 물론 외지인이 찾는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여항면 주동리에 있는 별천계곡은 군의 영산인 여항산 자락에 있다. 여항면은 골이 깊고 공기가 맑은 청정지역으로 개발바람이 비껴간 곳으로 전원주택과 별장이 많이 들어 서 청정 휴양지로도 이름나 있다.
별천은 여항면 주동리에 있는 주주골이라 부르는 골짜기 끝자락에 있으며 조선시대 정한강 선생이 이곳의 경치가 하도 아름다워 별천지라고 불렀던 데서 유래되었다. 별천 계곡은 심심유곡의 지형 탓에 연중 맑은 물이 흐르고 크고 작은 소가 계곡을 따라 이어져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은 6.25격전비가 있는 곳으로 넓고 평평한 바위가 펼쳐져 있고 바위를 따라 계곡의 찬 물이 쉼 없이 흘러 내려 크고 작은 소가 되어 만난다. 아이들은 미끄럼틀 물놀이, 수영, 올챙이, 다슬기 잡기 등에 여념이 없고 어른들은 곳곳에 놓인 평상이나 너른 바위를 차고 앉아 음식도 먹고 책도 읽으며 여름 무더위를 이겨낸다.
주소: 경북 함안군 여항면 주동리 483
5. 강나루 오토캠핑장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위해 함안군에서 조성한 공공 야영장이다. 야영사이트는 총 137면으로(제1캠핑장 60면, 제2캠핑장 77면) 이 외에 산책로, 자전거 도로, 축구장, 농구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이 마련돼 있다. 넓고 쾌적한 시설, 아름다운 경치, 저렴한 요금이 장점이다.
6. 말이산 고분군
해발 60m 안팎의 작은 봉우리들이 2km에 걸쳐 있는 주능선 위에 지름 40.2m의 가야 최대 고분 등 대형봉분이 줄을 지어있다. 서쪽으로 뻗은 가지능선까지 아름다운 경관이 이어지는데, 능선을 따라 곳곳에서 인생사진을 남기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또한 함안박물관에 들러 아라가야의 역사를 알고 오르면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야생화와 들풀을 관찰할 수 있으며, 별자리 덮개돌 발견 이후 별을 관찰하는 행사도 수시로 열린다. 말갑옷, 배모양토기, 집모양토기 등 가야를 대표하는 유물이 출토된 곳이기도 하다.
주소: 경남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748
7. 합강정과 반구정의 해돋이
낙동강 700리 중에서 최고 절경으로 일컬어지는 용화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해발이 낮은 합강정은 낙동강 물속에서 해가 떠오르는 명장면을 감상할 수 있으며, 1607년 이곳에서 출발한 뱃놀이(용화산하동범)가 유명하다. 반구정은 느티나무 고목 아래서 남지철교와 들판을 바라보는 풍경이 일품이며, 특히 남방바람꽃이 피는 봄이 되면 전국에서 사진작가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마을 안쪽 경사가 심한 임도를 걸어서 올라가다 보면 반구정이 보인다.
주소
합강정: 경남 함안군 대산면 장암리 707-1
반구정: 경남 함안군 대산면 구암 4길 116-2
8. 장춘사
무릉산의 골짜기를 품고 있는 고즈넉한 전통사찰이다. 832년(흥덕왕 7년)에 무량국사가 처음 세웠다고 전해지며, 작은 규모지만 오랜 세월의 자취를 느낄 수 있다. 인근 산세와 어우러진 풍광은 과히 일품이다. 새소리, 바람소리에 스스로를 되돌아보려는 사람들이 평일에도 많이 찾아온다. 대웅전, 석조여래좌상,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 오층석탑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주소: 경남 함안군 칠북면 북원로 110-1
9. 연꽃테마파크
아라가야 왕궁지 앞에 조성된 연꽃테마파크는 700년 전 고려시대 연꽃인 아라홍련과 경복궁 연못에 복원되어 우리나라 최고의 자생 연꽃임이 입증된 법수홍련 등 50여종의 다양한 연꽃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함안의 걷고싶은 아름다운 길 11선에도 선정되었으며, 휴식 공간도 잘 갖춰져 있다.
주소: 경남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260-14
10. 무진정
을사사화를 예상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조삼선생이 1542년 지은 정자로 울창한 고목 속에서 낙화놀이가 열리는 연못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곳이다. 주세붕 선생의 기문에 “천명을 알고 용퇴할 수 있었기에 이 즐거움을 누릴 수 있으니 정자의 경치와 선생의 즐거움이 무진할 것이다.”는 구절에 있어서 청풍명월과 함께하는 즐거움이 끝없음을 이름으로 삼은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맑은 바람이 저절로 불어오고 밝은 달이 먼저 이르며, 반걸음을 옮기지 않아도 온갖 경치가 모두 모였으니 진실로 주물주의 무진정이라 하겠다”는 구절에서 엿볼 수 있듯이 사계절 아름다운 경치가 이어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말이산고분군과 함께 웨딩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주소: 경남 함안군 가야읍 광정리 13
* 함께보면 좋은정보
'여행&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꼭 가봐야 될 관광지 (0) | 2022.08.18 |
---|---|
함양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긴 꼭 가봐야지 (1) | 2022.08.15 |
창원 가볼만하곳 베스트10 꼭 가봐야할 관광지 (0) | 2022.08.14 |
영덕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안가보면 후회할 관광지 (0) | 2022.08.08 |
봉화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안가보면 후회할 관광지 (0) | 2022.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