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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대한민국 경상남도 중남부에 있는 특례시이자 경상남도청 소재지입니다. 인구 103만명의 경상남도 최대의 도시로, 해상무역과 공업이 발달하였습니다. 시청 소재지는 성산구이며, 행정구역으로는 5구 2읍 6면 46행정동 195법정동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창원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동부마을 팽나무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 동부마을 뒷편 언덕을 오르면 500살 넘은 큰 팽나무 한그루가 있다. 눈을 확 휘어잡는 경관은 없지만, 녹음이 우거진 나무 아래 서면, 포근함과 안정감이 느껴진다. 최근 팽나무가 있는 작고 조용한 동부마을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2022년 화제작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거의 ‘주연급’으로 출연했기 때문이다.
주소: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 102-1
2. 저도 콰이강의 다리
저도 콰이강의 다리는 창원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다. 2017년 3월 개장한 이후 163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2019.11월 기준)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는 의창군 시절에 구산면 육지부와 저도를 연결하기 위해 1987년에 설치했다. 본래 이름은 저도연륙교. 길이 170m, 폭 3m 규모의 철제 교량이다. 이 다리가 유명세를 얻게 된 건 2004년 신교량이 설치되면서 보행전용 교량으로 전환하면서다. 다리 바닥을 강화 유리로 마감해 스카이워크로 운영한 것이 중요한 이유다. 기존 교량 상판의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내고 특수 제작된 강화유리를 깔았다.
다른 지역의 스카이워크와 달리 바닥 전체가 아닌 중앙에만 강화유리를 설치했다. 강화유리를 깔지 않은 곳에는 착시를 일으키는 트릭아트 포토존이 조성돼있다. 무엇보다 바다를 횡단하면서 13.5m 아래의 바다 풍경을 직접 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야간에는 LED 조명이 빛을 발하며 신비로운 은하수 길이 연출된다. 다리 이름은 데이비드 린 감독의 동명 영화 ‘콰이강의 다리(The Bridge on the River Kwai)’에서 따왔다. 다리의 모습이 제2차 세계대전 중 영국군 포로들이 콰이강 계곡에 건설한 태국과 미얀마를 잇는 철도용 다리와 닮아서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를 찾았다면 스카이워크 개장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느린 우체통도 놓치지 말자. 느린 우체통에 담은 오늘의 추억은 한 달 뒤 또는 일 년 뒤에 배달되어 짜릿한 감동으로 다시 되돌아온다.
주소: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관광로 1872-60
3. 창원짚트랙
해양레저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창원짚트랙은 99타워에서 소쿠리섬까지 1,399m를 최대시속 80km의 속도로 아찔한 공중비행을 경험할 수 있으며, 돌아올때는 바다위의 슈퍼카 제트보트로 되돌아온다. 그리고 창원짚트랙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엣지워크로 색다른 짜릿함과 아찔함을 느낄 수 있다.
주소: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로62 진해해양공원 구구타워 1층
4. 창원수목원
창원수목원은 104,716.5㎡의 부지에 ‘하늘정원’, ‘유럽식정원’, ‘동요의 숲’, ‘꽃의 언덕’, ‘암석원’등 14개의 테마원과 전시관 및 선인장 온실, 벽천분수, 연못, 쉼터 등의 조경시설로 구성돼 있다. 식물유전자원은 단풍나무 등 총 1,205종 23만 본을 식재해 공립수목원 등록조건을 갖춰 2020년 03월 12일 경남 제3호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되었으며, 선인장 및 다양한 아열대 식물 6,621본이 식재돼 있는 온실은 일상에서 보기 힘든 식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교과서 식물원, 동요의 숲 등 14개 테마 전시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숲의 역사 및 수목원의 역할 등을 숲해설사가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안내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주소: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삼동동 산 14-1
5. 용지호수공원( 무빙보트)
용지호수는 해마다 공연되는 음악분수를 비롯해 조깅 및 산책 코스 등이 조성돼 있어 뭇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용지호수 주변에 마련된 산책로는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는 장소로 각종 예술제나 연등제 등의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며 용지호수 안의 지름 12m, 물 높이 20m의 분수는 13가지 형태의 물보라를 선보이는 장관을 연출한다.
무빙보트는 누구나 손쉽게 조작 가능한 8인승 전기 충전식 전동 보트로 연인 또는 가족들이 스스로 운전하며 미리 준비해온 식음료를 보트에서 즐길 수 있어 호수위의 카페처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야간에는 보트에 LED 조명이 들어오는 시스템으로 용지호수 야간 경관과 어울려 은은함을 더하고 있다.
주소: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지동 546
6. 여좌천 로망스다리
진해의 대표적인 벚꽃명소로 약 1.5km에 걸쳐 하천 일대에 눈부신 벚꽃터널이 형성되는 곳이다. MBC드라마 ‘로망스’의 배경이 된 여좌천로망스다리는 진해를 찾는 관광객들의 벚꽃 나들이 코스로 유명하며 경관조명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늦은 밤에도 아름답고 탐스러운 벚꽃 세상을 누구나 자유롭게 만끽할 수 있다.
주소: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로 16
7. 경화역
경남의 벚꽃명소로 유명해진 경화역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에 있는 작은 간이역으로 2006년부터 여객업무는 하지 않고 있다. 성주사역과 진해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철길따라 쭉 펼쳐진 벚꽃이 터널을 이루어, 안민고개나 진해 여좌천 다리와 함께 벚꽃 사진명소로도 유명하다. 벚꽃이 만발한 철길 위를 자유롭게 거닐 수 있으며, 벚꽃이 떨어질때면 열차에 흩날리는 벚꽃이 환상적인 낭만을 느끼게 해준다.
영화 `소년, 천국에 가다`와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인 경화역에서 세화여고까지 이어지는 약 800m 철로변 벚꽃은 여좌천보다 한가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어 연인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매년 벚꽃이 필 무렵이면 구경하러 오는 관광객들이 점차 늘어나 2009년에는 군항제 기간에만 일시적으로 여객업무를 재개하기도 하였다.
이 곳을 지나는 열차들은 모두 서행운전을 하여 관광객들이 벚꽃의 낭만을 마음껏 즐길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화역 공원 200미터 구간에 경화역 밤하늘을 ‘별빛’으로 아름답게 수 놓았고, 경화역 별빛 야경은 매일 일몰 시 부터 21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불을 밝힌다. 또한 경화역 공원 내 기차 전시관에서는 '경화역 옛 추억물 기증 공모전'으로 수집된 개개인의 추억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주소: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대로 649
8. 돝섬 해상유원지
마산만에 그림 같이 자리한 돝섬은 섬 전체가 해상유원지로 조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해양레포츠 체험 등을 갖춘 친환경적인 가족공원이다. 돝섬해상유원지는 국내 최초의 해상유원지로 섬의 모양이 돼지 누운 모습이라 하여 돼지의 옛말인 ‘돝’을 따와 돝섬이라 불렀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돝섬 내 산책로를 걷다 보면 백합나무와 팽나무 등의 웅장한 교목들을 만날 수 있고 해안산책로에서는 인근의 마산 시가지와 합포만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주소: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제2부두로 56
9. 진해드림파크
진해드림파크는 진해만 생태숲, 목재문화체험장, 광석골쉼터 등 진해만의 파노라믹한 바다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아름다운 지역에 위치한 대규모 산림휴양 시설이다. 따뜻한 남쪽해안 지방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은 126ha의 광대한 "진해만 생태숲"에는 전시관 1동(2층), 식물관에는 아열대 희귀 식물 약 90종이 서식하는 식물관 등이 있으며 5개 테마의 숲에서는 후박나무 등 총 145종 약 7만본의 난대림 수목을 관찰할 수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경남 지역 최초로 조성된 목재문화 종합 박물관으로 산림문화의 중요성과 목재의 활용가치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체험장이다.
나무에 관한 정보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전시장, 목재관찰로, 야외수련장, 생태습지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특히 목재를 활용하여 생활 공예품과 학습도구 등 여러 목재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광석골 쉼터(5ha)는 자연계곡 속에 조성한 쉼터로 사계절 흐르는 물과 단풍나무 등 25종의 다양한 수목과 잔디광장, 수생식물과 어류 등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 생태 학습공간인 자연생태습지 등이 있다.
주소: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대로 1137번길 97
10. 해양드라마세트장
해양드라마세트장은 타임머신을 타고 가야시대로 거슬러 가는 여행지다. 마산의 아름다운 해안을 배경으로 야철장, 선착장, 저잣거리 목조건물 25채와 선박 3척 등이 들어서 있다. 세트장에서는 옛 시대의 생활풍습과 문화를 직접 느껴볼 수 있다. 2010년 4월 조성된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이용 중이다. 2010년 MBC 드라마 <김수로>가 처음 촬영되었고, 이후 <무사 백동수>, <기황후>,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징비록>, <육룡이 나르샤> 등의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됐다. 해양드라마세트장에서는 지금도 여전히 새로운 드라마 촬영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해양드라마세트장에는 예쁜 바다와 바다를 곁에 두고 걸을 수 있는 길이 있다. 향기나라 옆 숲길에서 시작해 선착장 세트장으로 돌아오는 파도소리길은 파도 소리가 예쁜 해양숲길이다. 1.7km에 이르는 파도소리길에는 전망대와 해양 데크로드도 설치됐다.
주소: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관광로 8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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