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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은 대한민국 충청북도 남부에 있는 군입니다. 서쪽으로 대전광역시, 남쪽으로 충청북도 영동군 및 충청남도 금산군, 북쪽으로 보은군과 인접하며, 동쪽은 팔음산을 경계로 경상북도 상주시와 접합니다. 금강 상류가 서북쪽으로 감입곡류 하며,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가 관통한다. 대전광역시와 밀접한 생활권을 형성하며, 근교의 위성도시로서 발전이 기대됩니다. 군청 소재지는 옥천읍이고, 행정 구역은 1읍 8면입니다. 충청북도 남부 출장소가 설치되어 있고, 대학교로는 충북도립대학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옥천 가볼만한곳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마로니에숲 캠핑장
마로니에숲 캠핑장은 옥천군 이원면 장찬리 장찬저수지 바로 옆에 위치한다. 장찬저수지는 하늘에서 내려다본 모양이 고래를 닮았다 하여 고래저수지라고도 불린다. 이 캠핑장은 본디 과수원이었으나 이 중 일부를 주인장이 개발하여 캠핑 사이트를 만들었다. 그래서 캠핑장 바로 옆에 있는 관광농원에서 농장 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펜션과 방갈로 등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단체 행사를 하기에도 적합하다. 펜션은 전면이 유리인 구조로 넓은 호수를 보며 힐링할 수 있으며 호수뷰가 내려다 보이는 캠핑존이 설계되어 있다.
주소: 충북 옥천군 이원면 장찬길 159-73
2. 오네마루
옥천에 위치한 오네마루는 도자기 공방과 카페가 함께 있는 장소이다. 공방 앞에 펼쳐지는 대청호를 마주하고 차를 즐기며 옛 가옥에서 도자기를 구경할 수 있다. 가족,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곳으로 벚꽃이 피는 4월과 낙엽이 지는 11월에 가장 아름다운 장소이다.
주소: 충북 옥천군 군북면 성왕리 1873-13
3. 청성 별빛수목원
옥천군 청성면에 위치한 수목원으로 아젤리아, 영산홍, 나쓰밋깡, 동백, 아마릴리스, 만양금, 자트르바, 문주란, 때죽나무, 왕보리수 등의 약 150여종으로 조성되어 있다. 아젤리아와 영산홍이 약 2,000 그루 있으며 그밖의 여러 꽃 종류가 28,000 그루가 심어져 있다. 6월에는 왕보리수가 붉은 열매를 맺어 아름다우며 5월부터 7월까지는 나쓰밋깡 나무의 진한 향기를 내뿜는 꽃과 커다란 열매를 볼 수 있다. 동백꽃은 빨강색, 흰색, 분홍색, 버카시, 골든파우더 등 다양하게 있으며 국내에서 보기 드문 다양한 색상과 여러 가지 모양으로 재배한 고목의 아젤리아와 영산홍이 별빛 수목원의 자랑이라고 한다.
주소: 충북 옥천군 청성면 남부로 3204
4. 화인산림욕장
화인산림욕장은 개인이 운영하는 왕복 4km 코스의 무료 산림욕 산책로이다. 국내 최대 메콰세콰이어 숲이지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명소이다. 2013년 8월 개장하였고 메타세콰이어, 니끼다송, 낙엽송, 잣나무, 두충나무, 적송, 참나무, 구상나무, 편백나무 및 삼나무가 심어져 있다. 옥천 IC에서 보은방향 37번 국도를 타고 13 km 주행 후 인포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안남방향으로 진행하면 이정표가 보인다. 대형버스의 통행은 곤란하나 승용차와 승합차의 진입과 통행은 수월하며 산림욕장 입구에 30여대 무료 주차장이 있으며 입장료는 없다.
주소: 충북 옥천군 안남면 안남로 151-66
5. 금강유원지
금강유원지는 TV 방송에 여러 번 경관은 물론 맛있는 음식을 갖춘 휴게소가 있는 곳으로 소개된 금강휴게소를 포함한 금강 유역 일대이다. 휴게소는 경부고속도로 금강나들목에 있어 접근성 또한 좋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휴게소에서 동이면과 청성면을 흐르며 굽이치는 금강의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낚시꾼들도 많은 곳이고 수상레저 또한 즐길 수 있다. 휴게소 반대편으로 차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이 금강을 가로질러 있으며 그 도로로 이동 시 폐 고속도로로 이어진다. 비가 많이 오면 라바댐을 열어 이 길이 막히게 되고 휴게소에 공급할 전기 생산을 위해 건설한 소수력발전소가 더욱 힘차게 돌아간다. 길을 지나다 보면 눈 높이의 라바댐 위에서 넘실대는 금강을 볼 수 있다. 휴게소 주변으로 금강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각종 민물 매운탕 맛집을 비롯하여 휴게소 내에도 도리뱅뱅, 다슬기 해장국 등 옥천 지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주소: 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강로 596
6. 장령산자연휴양림
사철 마르지 않는 금천계곡이 장령산 휴양림 중심으로 관통하여 흐르며 옥천군민 또는 대전시민에게 여름 인기 휴양지이다. 다목적운동장, 야외음악당, 파라솔, 데크, 정자, 텐트 데크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성수기에는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숙박시설 또한 다양한 크기의 숲속의 집과 작은 호텔 형식의 숙소, 산림문화휴양관을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세미나, 워크샵 등 다수의 인원이 참여하는 단체가 이용하기 좋은 시설이며 가족과 함께 여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이용요금은 성수기, 비성수기로 나누어 차등 적용되며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예약하면 이용하기 편리하다.
주소: 충북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7. 장계관광지
1986년 대청호의 아름다운 자연관광을 이용하여 조성된 국민관광지이다. 산과 호수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주위 풍경이 아름답고, 향토전시관, 놀이시설, 물놀이장 등 위락시설과 야외취사장, 휴게소, 원두막, 식당,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최근에는 대청호반을 따라 정지용 시인의 시를 테마로 한 조경물들로 산책로를 꾸며 놓아 산책로를 거닐며 정지용 시인의 시문학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봄에는 장계관광지까지 이어지는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의 종착지점이 되기도 하며 흐드러지는 벚꽃 나무와 금강의 절경이 어우러져 피크닉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주소: 충북 옥천군 안내면 장계1길 57
8. 용암사와 운무대
"일출과 운해의 절경을 담기위해 사진작가들이 봄과 늦가을에 많이 찾는 절" 옥천의 장령산 기슭에 자리한 고찰로 진흥왕 13년(552년) 천축에 갔다가 귀국한 의신이 창건했다. 절 이름은 경내의 용처럼 생긴 바위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에 의해 파괴되어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있다. 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마의 태자가 금강산으로 가던 도중 용바위에서 서라벌이 있는 남쪽 하늘을 보며 통곡했다는 설이 있다. 고려시대 향식의 석탑과 마애불이 남아있어서 고려시대에도 법통을 이어져왔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여지도서><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이 없어서 조선 중기 용암사의 역사에 대해서는 알길이 없고 임진왜란 때 병화로 폐어화되었다는 설이 있다. 1986년 주지 무상이 대웅전과 산신각을 중창했다. 사내에 있는 '마애불'은 마의 태자가 신라의 망국을 통탄하며 이곳에 머물다가 떠나자 그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것이라고 전해진다. 아름다운 자연과 사찰이 어우러져 있는 곳으로 용암사는 옥천내에서도 일출경관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기도 하다.
주소: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청2길 400
9. 부소담악
금강의 물길을 막아서 만든 대청호 주변에는 굽이진 길을 따라 작은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추소리 역시 대청호반의 마을로 환산 아래 자리하고 있다. 추동, 부소무니, 절골 3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병풍바위는 그중 부소무니 마을 앞의 대청호에 늘어서 있는 기암괴석이다. 부소무니 마을의 물 위에 떠 있는 산이라 해서 부소담악이라 불리고 있다. 조선의 대유학자였던 우암 송시열 선생이 소금강이라 말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또한 추소리 주위의 추소팔경의 하나이기도 하다. 부소담악의 아름다움은 대청호가 생긴 지금에도 여전하다. 한국하천협회가 뽑은 아름다운 하천 100선 중 가장 아름다운 6대한천으로 꼽힐만큼 그 멋진 풍광은 널리 알려져 있다. 부소담악 위에는 최근에 지은 추소리가 있으며 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 이곳에서 마을의 안녕과 주민건강을 비는 산시제를 올리기도 한다. 부소담악의 멋진 모습이 펼쳐진 추소리로 향하는 길은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하다.
주소: 충북 옥천군 군북면 환산로 518
10. 둔주봉
금강의 물길이 흐르는 곳에 자리한 봉우리로 금강과 주위의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곳이다. 해발 387미터의 높지않은 지형으로 등산로의 길이가 1.6km정도다. 산세가 험하지 않고 각종 야생화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있어서 사진작가들에게 사진활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둔주봉 정상에서는 한반도 닮은 지형으로 유명한 동이면 청마리 갈마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비단처럼 흐르는 금강을 사이에 두고 한반도를 축소해 놓은 모습인데 한반도 지형의 위에서 아래까지 길이는 1.45km로 실제 한반도를 1/980로 축소한 크기이다. 근처에 독락정과 금강유원지, 금강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임도가 있다. 안남면은 인구가 옥천에서 가장 적은 곳이지만 둔주봉으로 인해 생각보다 맛집이 많다. 손두부 백반과 올갱이 국밥, 청국장, 보리밥, 냉면 등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주소: 충북 옥천군 안남면 연주길 46
이상으로 옥천 가볼만한곳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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