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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제천 가볼만한곳 현지인 추천 관광지

리키마루 2021. 9. 14. 19:49

충청북도 제천의 꼭 가볼만한곳을 소개합니다.

 

1. 청풍호반케이블카

 

제천 가볼만한곳 청풍호반케이블카

내륙의 바다 청풍호 위로 멋지고 행복한 추억을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함께 비행할수 있습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운영하는 케이블카 시설로 오스트리아 도펠마이어社의 최신형 10인승 캐빈 43기로 운영하여 여유롭고 쾌적한 탑승환경을 제공합니다. 케이블카 정상의 비봉산은 봉황새가 알을 품고 있다가 먹이를 구하려고 비상하는 모습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청풍호 중앙에 위치한 해발 531m의 명산입니다.

 

주소: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문화재길 166

 

2. 청풍랜드

 

제천 가볼만한곳 청풍랜드

 

번지점프

 

번지점프

높이 62m의 번지점프대에서 아찔한 스릴과 함께 청풍호의 시원한 전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케이블 코스터

 

케이블 코스터

국내 최초 호수 위를 날아가는 짜릿함.
청풍랜드와 교리 관광지 편도 700m를 쇠줄로 연결하여 호수를 건너는 케이블 코스터, 청풍호에서 즐기는 새로운 개념의 체험 레저 스포츠

 

이젝션시트

이젝션시트

청풍랜드의 이젝션시트는 탑승기구 바로 앞으로 조성된 시원한 폭포를 바라보다가 갑자기 이용자의 몸이 수직상승과 더불어 자유자재로 360도 회전하는 것을 즐길 수 있다.
번지점프를 이용할 수 없는 이용자에게 간접적인(역 번지)번지점프의 체험을 할 수 있게 한다.

 

빅스윙

 

빅 스윙

일반 놀이동산에서 느껴보지 못하는 대자연과 더불어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시간만 잘 맞으면 162m로 솟아오르는 수경분수를 향하여 날아갈 수 있는 풍경이 펼쳐진다.

 

수경분수

 

수경분수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청풍호 주변의 자연절경과 어우러져 뿜어내는 물줄기는 보는 이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수경분수는 1회 18분을 가동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점검 관계로 분수를 가동하지 않는다. 또한, 계절별, 요일별로 운영시간이 차이가 있다.

 

3. 의림지

 

제천 가볼만한곳 의림지

 

제천10경 중 제1경인 의림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저수지로 본래 ‘임지’라 하였습니다. 고려 성종 11년(992)에 군현의 명칭을 개정할 때 제천을 ‘의원현’ 또는 ‘의천’이라 하였는데 그 첫 글자인 ‘의’자를 붙여 의림지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축조된 명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구전에는 신라 진흥왕(540~575) 때 악성 우륵이 용두산(871m)에서 흘러내리는 개울물을 막아 둑을 만든 것이 이 못의 시초라 전해집니다.

그 후 700년이 지나 현감 ‘박의림’이 4개 군민을 동원하여 연못 주위에 돌을 3층으로 쌓아 물이 새는 것을 막는 한편, 배수구 밑바닥 수문은 수백 관이 넘을 정도의 큰 돌을 네모로 다듬어 여러 층으로 쌓아 올려 수문 기둥을 삼았고 돌바닥에는 박의림 현감의 이름을 새겼다고 합니다.

현재는 수리시설보다는 유원지로서 그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데, 2006년 국가명승 제20호로 지정된 경승지로 호수 주변에 순조 7년(1807)에 세워진 '영호정'과 1948년에 건립된 ‘경호루’ 그리고 수백 년을 자란 소나무와 수양버들, 30m의 자연폭포 ‘용추폭포’ 등이 어우러져 풍치를 더하며, 호수 주변에 목책 길과 분수와 인공폭포를 설치하여 의림지를 관망하며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 및 해빙기에 잡히는 공어(빙어) 회와 튀김은 담백한 맛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의림지에서 자생했던 순채는 임금의 수라상에 올릴 만큼 유명한 요리재료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3대 악성의 한 분이며 가야금의 대가인 '우륵' 선생이 노후에 여생을 보낸 곳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가야금을 타던 바위 우륵대(일명 제비바위, 연암, 용바위)와 마시던 '우륵정'이 남아 있습니다.

의림지에 얽힌 전설

 

옛날 의림지가 생기기 전에 이곳에 부잣집이 있었다. 하루는 이 집에 스님이 찾아와 시주할 것을 청하였다. 그런데 이 집 주인은 탐욕스러울 뿐 아니라 심술도 또한 사나웠다. 한동안 아무 대꾸도 없으면 스님이 가버리려니 했는데 탁발 스님은 가지 않고 목탁만 두드리고 있는 것이었다.

심술이 난 집주인은 거름 두엄에 가서 거름을 한 삽 퍼다가 스님에게 주었다. 스님은 그것을 바랑에 받아 넣고선 머리를 한 번 조아리더니 발길을 돌리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것을 집안에서 보고 있던 며느리는 얼른 쌀독에 가서 쌀을 한 바가지 퍼다가 스님을 뒤쫓아가 스님에게 주며 시아버지의 잘못을 빌었다. 스님은 그것을 받더니 며느리에게 이르는 것이었다.

조금 있으면 천둥과 비바람이 칠 터이니 그러면 빨리 산속으로 피하되 절대로 뒤돌아보면 안 된다고 하였다. 이 소리를 듣고 며느리는 집으로 돌아왔다. 그랬더니 집안에서는 집주인이 하인을 불러 놓고 쌀독의 쌀이 독이 났으니 누구의 소행인지 대라고 호통을 치고 있는 것이었다. 며느리는 시아버지에게 자기가 스님이 하도 딱해 퍼다 주었다고 아뢰었다. 시아버지는 크게 노하며 며느리를 뒤 광에 가두더니 문에 자물쇠를 채워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해 버렸다.

그런데 갑자기 번개와 천둥이 울리고 세찬 바람과 함께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며느리는 광속에서 안절부절못하는데 더 요란하게 번개가 번쩍하고 천둥이 치더니 잠겼던 광 문이 덜컹 열리는 것이었다. 며느리는 탁발승의 말이 생각나 얼른 광속을 빠져나와 동북쪽 산골짜기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얼마쯤 달려가던 며느리는 집에 남아 있는 아이들이 생각이 나서 뒤돌아보지 말라던 스님의 말을 잊고 집이 있는 쪽을 뒤돌아보았다.

그 순간 천지가 무너지는 듯한 굉음이 울리더니 며느리의 몸은 돌로 변해갔으며 집이 있던 자리는 땅속으로 꺼져서 온통 물이 괴고 말았다. 물이 고인 집터가 의림지이며 며느리가 변해서 돌이 된 바위는 우륵이 가야금을 타던 제비바위(연자암) 근처 어디엔가 서 있다는 것이었다.

 

주소:  충청북도 제천시 의림지로 33

 

4. 포레스트 리솜

 

제천 가볼만한곳 포레스트 리솜

울창한 원시림의 아름다운 사계를 즐길 수 있는 포레스트 리솜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개발된 '친환경 리조트'입니다.

포레스트 리솜에서는 사계절 아름다운 야생화와 다람쥐, 청솔모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사시사철 변화하는 자연을 힐링메이트의 해설을 들으며 느껴보는 체험 프로그램은 포레스트 리솜의 특화 콘텐츠입니다.

포레스트 리솜 단지 안에는 5개의 중심길을 이어주는 7개의 사잇길이 있습니다. 소소리바람길, 포르르솔래길, 가재기는골짝길, 산바라기능선길, 수런수런개울길, 야생화길, 사색의길 등 예쁜 이름처럼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산책로를 찾아보며 걷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해브나인 힐링스파는 9가지 힐링을 테마로 한 국내 최초의 리조트 스파 브랜드입니다. 인피니티풀은 SNS에서 인생샷 성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커다란 돌을 깎고 속을 파낸 스톤스파는 포레스트 리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스파로서, 가장 인기 있는 시설 중 하나입니다.

밤에는 쏟아질 듯 무수한 별들이 감동을 선사합니다. 회색빛 도시의 하늘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은하수의 향연을 여름철 일정 기간에는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객실 수: 빌라 200실 (운영 중) / 호텔 250실 (2021년 상반기 준공 예정)

이용방법
숙박 : 회원제(유선,온라인예약)
해브나인힐링스파 : 비회원 이용가능, 온라인예약 및 현장방문

 

주소: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금봉로 365

 

5. 옥순봉 전망대

 

제천 가볼만한곳 옥순봉전망대

 

대한민국 명승 제48호 옥순봉 : 비 온 뒤 죽순의 모양처럼 희고 푸른 봉우리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옥순봉(玉筍峯)은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에 위치하며, 대한민국 제48호 명승지로, 제천10경 중 제8경에 속하는 곳입니다. 옥순봉휴게소에서 전망대까지 5분정도 올라가면 그 수려한 산세와 힘찬 봉우리들을 보며 절로 감탄사가 나오기도 하죠.

특히 옥순봉은 예부터 아름다운 경치로 퇴계 이황부터 단원 김홍도 등 많은 문인, 화가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실례로 퇴계 이황선생이 단양군수로 재직하며 청풍군수에게 옥순봉을 단양에 속하게 해달라고 청했지만 거절당하여, 옥순봉 석벽에 '단구동문(丹丘洞問:단양의 관문)이라고 새긴 일화는 꽤 유명합니다. 학문이 깊었던 퇴계선생이셨던 만큼 옥순봉의 진가를 그때부터 알아보시지 않았을까 짐작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또한 단원 김홍도 선생도 청풍의 남한강가를 수없이 거닐며 실경산수 화법으로 「옥순봉도」를 화첩에 담으셨는데요. 수직의 봉우리들이 하늘을 떠받치듯 구성되어 그 신비로움이 배가된 모습입니다.(현재 호암미술관 소장)

이 밖에도 지리지 『동국여지승람』에서는 "기묘한 산봉우리들이 조화를 이루어 금강을 방불케하고 산봉우리가 이어진 산형이 절묘할 뿐만 아니라 기복과 굴곡이 자유분방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라고 극찬, 이중환 선생은 『택리지』에서 "옥순봉은 수많은 봉우리가 온전히 돌로 되어 우뚝 솟아있어서 마치 거인이 손을 잡고 있는 것 같다." 며 이 곳의 뛰어난 경관을 묘사하신 바 있습니다.

낮은 높이로 등반하기 수월



한편 이처럼 많은 문인, 화가들이 사랑한 옥순봉의 산세는 해발 283M의 낮은 산으로 정비가 잘 되어있어 1시간 산생이면 충분히 등반이 가능합니다. 짧은 산행에도 오르고 나면 확 트인 정상부는 너른 안부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또한, 노송이 그 운치를 더해주어 그 옛날 선계가 부럽지 않을 정도 입니다.
산행과 더불어 유람선을 타고 옥순봉과 그 옆 구담봉의 멋들어진 석벽을 조망하는 것도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36번 도로를 타고 장회리 계란재에 닿으면 왼쪽으로 탐방지원센터 매표소가 있는데, 이곳이 옥순봉 산행 들머리 입니다.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어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산길 초입에는 등산 안내도가 세워져 있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계란재에서 옥순봉까지는 총 2.3km 구간이며, 이웃한 구담봉을 연결하여 산행하는 것 코스는 5.8KM로 약 4시간여 소요되나 겨울 산행지로 가장 유명한 코스이기도 합니다.

 

6. 탁사정

 

제천 가볼만한곳 탁사정

 

소나무 숲과 기암절벽의 조화

원주에서 제천으로 들어오는 국도변에 한 폭의 그림처럼 자리 잡은 탁사정은 조선 선조 19년(1568) 제주 수사로 있던 임응룡이 고향으로 돌아올 때 해송 여덟 그루를 가져와 '팔송'이라 명명하였고, 그의 아들 임희운이 정자를 짓고 '팔송정'이라 칭했습니다. 이후 허물어진 팔송정을 후손 임윤근이 다시 세웠고, 옥파 원균상이 탁사정(濯斯亭)이라 이름지었다고 합니다. 6.25 전쟁으로 불에 탄 것을 1957년에 재건, 제천 10경 정비사업으로 제천시에서 보수하였습니다.

세상의 먼지를 씻고 고고한 인격을 지키고 싶을 때

 

‘탁사정’은 중국 초나라의 굴원이 지은 어부사에 나오는, '창랑지수청혜 가이탁아영(창랑의 물이 맑으면 내 갓끈을 씻고) 창랑지수탁혜 가이탁아족창랑의 (물이 더러우면 내 발을 씻는다)'에서 유래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세상의 먼지를 잔뜩 뒤엎어 너무 지쳐있다고 느낄 때 탁사정에 오르면, 가슴 깊이 파고드는 솔바람과 함께 발밑을 휘감는 듯한 깊고 푸른 강물이 몸을 깨끗하게 씻겨주고, 웅장한 하게 뻗어나간 산맥이 고고한 인격을 다시금 세워 새로운 삶의 지혜와 의지를 경험할 수 있다 하여 고대 유명 시를 빌어 명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탁사정 정자

제천10경의 탁사정은 탁사정 주위의 절경을 일컫는 것으로, 정자는 따로 찾아가야 합니다. 탁사정의 정자가 사유지에 속하여 입장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탁사정에 오르는 길은 원주방향으로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꺾어지면 바로 있습니다. 주차장이 있는 강쪽에서는 한없이 높고 가팔라 보이지만 그 뒤는 아주 순한 길이라 실제로 5분정도만 올라가면 바로 정자가 보입니다. 정자를 들어가 보실 수 있다면 그 주변을 에워싼 울창한 솔숲이 탁사정의 고고한 풍치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탁사정 정자는 사유지라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7. 배론성지

제천 가볼만한곳 배론성지

 

‘배론’이라는 명칭은 지형이 마치 배 밑바닥과 같은 모양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좁은 입구에 경사가 비스듬히 있어 안쪽 지형이 잘 보이지 않는 특징과 동시에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원주, 충주 등 여러 도시와 연결되어 있는 산길이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천주교는 박해당하던 종교였기에 신자들은 이렇게 요새같은 곳에서 자신들의 신앙촌을 구성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한편 배론성지는 박해에도 굴하지 않고 천주교 정신을 이어온 곳으로써, ‘국내 최초의 신학당’,‘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묘소’,‘황사영 백서 토굴’등 국내 천주교 역사의 중요한 페이지를 채우고 있는 신앙유산으로 가득합니다. 배론성지의 유명한 단풍절경과 함께 그 당시 신앙을 지키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내어 준 옛 성인들의 숭고한 넋을 생각하며 엄숙한 마음을 담아 성지를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국내 두번째 서품을 받은 천주교 사제)



최양업 토마스 신부는 아버지 최경환 프란치스코와 어머니 이성례 마리아를 박해로 모두 잃고, 자주 도피생활을 해야했지만 신앙심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서울로 올라가 열다섯살의 나이에 프랑스 선교사에게 김대건 등과 함께 신학생으로 선발되어 마카오에서 유학하며 사제 서품을 받았습니다. 그는 국내로 돌아와 활동하기 위해 중국, 요동 지역에서 사목하며 기회를 엿보았고 결국 13년여 만에 성공해, 하루 100여리, 매년 2,800여km의 산간벽지를 직접 발로 뛰며 성사를 집전하였습니다. 11년이 넘는 시간동안 사목하며 천주교 신앙을 전파하는 동시에 신분제 폐지 등을 주장하며 사회개혁을 위한 노력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그는 사목활동 보고를 위해 서울로 가던 중 과로와 장티푸스로 선종하였습니다.

한편, 2016년 4월 26일 ‘땀의 순교자’로 불리는 최양업 토마스 신부에 대해 교황청 시성성은 ‘가경자’로 선포하였습니다. ‘가경자’란 ‘시성(諡聖, 어떤 사람을 성인으로 선언하는 행위로 그 선언에 따라 해당 인물은 성인목록에 등재됨과 동시에 즉시 성인으로 인정받아 전 세계 교회에서 공경받음)의 전단계로 ’존엄한 자, 존경스러운 분‘ 이라는 칭호로, 시복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시복 후보자에게 잠정적으로 부여되는 명칭입니다.(현재 복자 등재를 위한 기적심사가 교황청 시성성에서 진행 중이라고 하며, 순교자가 아닌 증거자로 반열에 오른 것은 아주 드문 일이라고 하니 그 의미가 정말 남다릅니다.)

대역죄와 순교의 아이러니 : 황사영 백서사건



황사영은 16세에 과거에 급제하여 장래가 촉망되던 소년이었다고 합니다. 다산 정약용의 조카사위로 해당 집안에서 서학을 접하며 공부했습니다. 추후 천주교에 대한 박해가 일어나자 황사영은 이 동굴에서 교회의 재건과 신앙의 자유를 얻기위해 주교에게 보낼 편지를 토굴에서 작성합니다. 해당 백서는 현재 바티칸 민속박물관 고문서연구실에 전시되어 있는데, 가로62cm, 세로38cm인 작은 비단조각에 1만 3천자가 넘는 한자를 빼곡하게 오타없이 적어낸 것이 참으로 신기합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박해를 막고 신앙의 자유를 찾기위해 천주교를 포교할 방안을 담은 내용이나, 외세의 군대를 이용해 정부를 뒤집자는 반란적 요소가 들어있어 검문에서 걸리게 되고, 황사영은 대역죄인으로 거열형에 처해지게 됩니다. 이 백서 이후로 조선의 천주교 박해는 더욱 거세지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황사영은 순교자이면서도 시복시성이 오랫동안 미뤄졌다가, 2013년 교황청 시성성에서 가경자 전단계인‘하느님의 종’칭호가 공식적으로 부여되기도 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신학교 : 성요셉 신학교



천주교 프랑스인 신부들이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신학교로, 철학과 신학을 중심으로 서양의 학문과 문물을 가르쳤습니다. 라틴어를 중심으로, 일반상식과 과학지식, 의술, 지리학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뤄, 포교활동 및 초·중·고등 교육을 함께 실시한 근대학교의 역할까지 맡았습니다. 이후 천주교 박해가 심해지며 많은 교직자들이 순교하게 되자 신학생들도 모두 흩어지고 학교는 창립 11년만에 폐쇄되고 말았습니다.

배론성지는 숭고한 희생들이 담긴 천주교의 성지이므로,
그들의 고행을 기리며 엄숙하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조용히 장내를 둘러봐 주시기 바랍니다.

 

주소: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길 296

 

8. 박달재자연휴양림캠핑장

 

제천 가볼만한곳 박달재자연휴양림캠핑장

 

박달재자연휴양림은 청풍명월의 아름다운 고장인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 '천등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님아 로 시작되는 울고 넘는 박달재 기슭에 자리잡고 있으며 150년 내외의 소나무와 잡목이 공존하는 울창한 숲이 기암 괴석과 조화를 이르고 있고, 특히 깎아지른듯한 경은사(도덕암) 절벽에 자라는 소나무의 모습은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고결함을 느끼게 하며 한 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한다. 울창한 숲, 맑은 공기, 자연의 향기 속에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는 사계절 휴식처이다.

박달재 고갯마루에는 팔각정과 옹달샘, 휴게소, 다양한 모습을 한 목각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휴양림의 산정상에서는 멀리 소백산과 월악산, 감악산을 한눈에 전망할 수 있다. 또한, 인접한 곳에 베론성지가 있는데, 이곳은 당시에 천주교에 대한 박해상황을 알 수 있으며, 천주교 신도의 구원을 요청하는 백서를 황사영이 토굴에서 집필한 천주교 전파의 진원지로 한국 천주교사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성지이다.

 

주소: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금봉로 223

 

9. 관란정

 

제천 가볼만한곳 관란정

 

단종이 왕위를 빼앗기고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영월에 묻히게 되자, 생육신 중의 한 사람이었던 원호가 단종을 그리면서 서강가에 단을 세우고 아침, 저녁으로 눈물을 흘리며 영월을 향해 절을 올렸다고 합니다. 원호가 죽은 뒤, 그의 후손과 유학자들이 원호의 충의를 기리고자 헌종 11년(1845)에 비석과 정자를 세우고 그의 호에 따라 '관란정'이라 하였습니다.

관란정은 앞면 2칸, 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습니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간결하게 짜여 있습니다. 이 건물은 1941년에 고쳐 지었고, 1970년과 1987년에도 다시 고쳐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주소: 제천시 송학면 장곡리 산14-2

 

10. 청풍호유람선

제천 가볼만한곳 청풍호유람선

 

내륙의 바다 청풍호! 천혜의 자연이 살아숨쉬는 청풍호의 물위를 직접 갈라보며 남한강 줄기의 호연지기와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저희 청풍호 유람선은 제천 청풍호반의 대표 유람선으로, 저희와 함께 옥순봉, 구담봉, 월악산, 금수산의 기암절경이 어우러진 남한강의 비경을 만끽해보세요.
아름다운 봄의 벚꽃, 청푸른 여름의 수면, 오색찬란한 가을의 단풍, 눈덮인 새하얀 겨울의 설경은 우리 청풍호 유람선의 자랑이자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저희 청풍호 유람선은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하여 30여년간 단 한번의 사고 없이 순조로이 운항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아나 어르신의 거동을 고려하여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도 하였습니다.
저희 청풍호 유람선과 함께 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제천 청풍호의 수묵화를 함께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 유람선 승선시에는 신분증이 꼭 필요합니다.

코스정보

 

제1코스 : 청풍랜드 ~ 옥순봉 ~ 구담봉 왕복코스


청풍랜드에 위치한 선착장에서 출발하며, 제천10경 중 2개소(청풍호반, 옥순봉)와 단양8경 중 하나인 구담봉을 경유하는 왕복코스입니다. 운항시간은 1시간 20분이며 금액은 성인 15,000원, 소인(13개월~12세) 9,000원입니다. 주변에는 청풍랜드 조각공원 및 청풍랜드 번지점프장 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2코스 : 청풍랜드 ~ 도화리


청풍랜드에 위치한 선착장에서 출발하며, 도화리까지 경유하는 왕복코스입니다. 운항시간은 1시간입니다.

※ 예약페이지의 조조할인코스를 선택하시면 주말아침,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출항시간 : 연중무휴 / 11:30, 13:30, 15:00, 16:30 (계절에 따라 변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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