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여행&맛집

양평 가볼만한곳 대표관광지 베스트10

리키마루 2021. 8. 11. 23:01

양평군은 대한민국 경기도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군입니다. 남쪽으로는 여주시, 북쪽으로는 가평군, 서쪽으로 남양주시, 남서쪽으로는 광주시와 접하며, 동쪽으로는 강원도 홍천군, 횡성군, 원주시와 접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기도 양평의 가볼만한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양평 두물머리

 

양평가볼만한곳 양평두물머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697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 두 물이 합쳐지는 곳으로 한강의 시작이다.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황포돛배 그리고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양수리 두물머리는 사계절 아름답게 변모하는 풍광이 기다리는 곳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곳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곳이다.

한강 제1경 (두물경)과 각종 드라마 및 영화촬영장소로 널리 알려지며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이다.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풍경은 예로부터 유명하여 조선시대 이건필의 두 강승유도와 겸재 정선의 독백탄으로 남겨져 시대를 초월해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양평의 아름다운 유산으로 후손들에게 전해져야 할 생태명소이다.

순 우리말의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 두 물이 머리를 맞댔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한자로는 이두수(二頭水), 양수두(兩水頭), 병탄(竝灘)이라 불리기도 했다. 이처럼 세월의 흐름에 따라 이름도, 모습도 여러 번 바뀌었지만 산과 강이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빼어난 풍광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양평의 대표 명소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

두물머리의 풍광은 결코 화려하지 않다. 수 백 년 된 한 그루의 나무가 강을 바라보고 서서 큰 그림자를 그려내고, 잔잔한 강물과 돛단배 한 척, 수수한 연 밭과 섬 하나, 부드러운 산세가 고요하게 드리워져 있다. 분주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소박하고도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있다 보면 일상이 치유되는 느낌이 든다. 또한 두 강이 만나 하나가 되듯이 교류와 소통의 공간이 되는 이 곳은 가족, 연인, 출사를 나온 사람들, 그 누구라도 따뜻하게 반겨줄 준비가 되어있다. 강쪽으로 쭉 따라 들어오면 운치 있는 돌담길을 걸을 수 있고, 연꽃이 만발하는 여름에는 산책길이 더욱 풍성해진다.

 

400년 넘은 느티나무

두물머리에 들어서면 커다란 느티나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로 높이 26m의 도당나무이다. 실제로 그 위엄이 대단한 이 나무는 무려 4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자리를 지켜왔다. 원래는 두 그루의 나무가 나란히 서 있었으나 1972년 팔당댐이 완공되면서 나무 한 그루는 수물되어 남아 있지 않다. 느티나무는 강이 잘 보이는 언덕에 그늘을 만들어 쉴 곳을 마련해주고 떼몰이 꾼이나 배를 타고 한양으로 가는 이들에게 표지판 역할을 해주었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 아래에서 배를 타는 이들의 안녕과 마을의 안정을 바라는 제사를 지냈는데 이를 도당제, 도당굿, 고창굿 등으로 불러왔다. 도당제의 경우 양수리 상류 남·북한강에서는 같은 유형을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용왕제이며 지금까지도 매년 음력 9월 2일에 지내고 있다. 도당제는 ‘제’와 ‘굿’이 함께 나타나는 유교식 제례와 무속신앙이 한데 어우러진 ‘마을 대동제’이다. 과거에는 2년에 한 번씩 무당과 화랭이들이 와서 도당 굿을 벌였으나 을축년(1925년) 장마로 마을이 크게 훼손되자 이후로는 굿은 사라지고 제만 유지되어 왔다고 전해진다.

 

두물머리 돛단배

두물머리 사진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돛단배이다. 길이 16m, 너비 3m, 돛대높이 8m 크기의 전통 돛단배이며,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1호 조선장 기능 보유자인 김귀성 장인이 원형 그대로 복원한 것이다. 돛의 색깔이 누렇다 하여 황포돛배라고도 불린다. 한강을 왕래하며 뗄감, 식량 등을 수송하는데 쓰여졌으나 현재는 교통수단의 발달로 이 돛단배의 목적지는 사라졌다. 주로 정박되어 있는 돛단배이지만 두물머리만의 수려한 느낌을 잘 담고 있다.

 

물안개 쉼터

아침 물안개로 유명한 두물머리의 물안개를 조망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이다. 강물 위로 피어오르는 물안개의 신비로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하여 이른 새벽부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히 일교차가 큰 날에는 짙은 안개가 오래도록 머물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소원쉼터(소원 들어주는 나무)

8자 모양으로 조성된 벤치 주변으로 조성된 쉼터이며, 사람들의 기원, 소망, 꿈, 희망의 의미를 담은 곳이다. 예로부터 두물머리에서는 도당할배와 도당할매라 불리는 느티나무에 소원을 빌어왔는데 도당할매나무가 강물에 수몰되어 아쉬움이 컸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새로운 느티나무 두 그루가 자라났고, 그 후 사람들은 두물머리 소원나무라 부르며 소원을 빌고 있다고 한다. 간절히 바라는 것이 있다면, 속는 셈 치고 소원 들어주는 나무에게 소원을 빌어보자!

 

액자 포토존

이 곳 역시 두물머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포토존이다. 특히 이곳은 2015년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촬영지로 등장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을 액자 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연풍경 투과형 액자로, 두물머리를 배경으로 색다른 사진을 찍을 수가 있다. 액자 속에 담겨있는 것처럼 걸터앉아도 보고, 뒤에 서 있어도 보고, 점프를 시도하기도 하며, 모두가 다양한 사진을 찍기 위해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한다.

 

두물머리 나루터

남한강 최상류의 물길이 닿는 강원도 정선군과 충청북도 단양군, 그리고 물길의 종착지인 서울 뚝섬과 마포나루를 이어주던 마지막 정착지가 이곳이었다. 또한, 흥인지문에서 경상도 평해에 이르는 조선시대 10대로 중 3대로인 관동대로의 중요 길목이었으나 팔당댐이 건설되면서 육로가 신설되자 쇠퇴하기 시작하였고, 팔당댐이 완공된 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어로행위 및 선박건조가 금지되어 나루터 기능이 정지되었다.

 

두물경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하나가 되는 곳, 두물경이다. 두물경으로 걸어갈 때는 데크길을 이용할 수도 있고, 흙길을 따라 걷기도 한다. 조금만 걷다 보면 두물경 표지석과 바닥에 고지도가 펼쳐진다. 이곳은 해넘이 풍경과 겨울 설경 등의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가끔 비로 인해 물줄기가 흙탕물이 되는 때에는 북한강 남한강 두 물줄기가 합해지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부드럽고 평온하게 합해진다.

 

갈대쉼터

북한강 줄기에 자리한 두물머리 갈대쉼터는 사방으로 펼쳐진 갈대들이 바람에 춤추는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조용히 산책하고 사색하기에 좋은 공간이며, 바람에 흔들리며 서로 스치는 소리가 마치 무엇인가를 속삭이는 듯 하다.

 

 

양평가볼만한곳 양평두물머리

 

2. 양평 구둔역

 

양평가볼만한곳 양평구둔역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구둔역길 3 

 

대한민국의 등록문화재 (제296호)로 지정된 구 역사는 장방면 평면에 T자형 지붕평면을 구성하고 있다.
대합실 부분과, 사무실의 구내쪽 돌출부는 박공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구내 쪽으로는 개찰구와 사무실 출입문 부분에 차양지붕이 설치되어 있다.
건물 내부의 주요 구조재는 건축 당시의 것 그대로 남아있으며, 근대기의 역사와 잘 어우러져서 간이역 마니아 사이에서‘역사와 전원 풍경이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손꼽힌다.
또 영화《건축학개론》에서 이제훈과 수지가 과제를 빌미삼아 첫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촬영된 곳으로, 해당 영화가 흥행에 성공, 방문객이 늘어 다양한 농촌ㆍ문화예술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둔역을 배경으로 한 “환상특급 비밀의 시간여행” 공연은 우리를 다시 추억에 잠기게 한다.

 

3. 양평 두메향기

 

양평가볼만한곳 양평두메향기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 87 

 

산나물 두메향기는 동국세시기 (조선후기 세시풍속집) 와 동국여지지 (지리지) 등 역사적 기록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유명한 용문산 산나물을 테마로 만들었다.
청계산 자락 임야 16ha에 곰취, 산마늘, 곤드레 등 100여가지 산나물을 청정 자연속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산나물 효소, 장아찌 만들기 등 각종 체험장이 구비돼 있다.

 

4. 양평 들꽃수목원

 

양평가볼만한곳 양평들꽃수목원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수목원길 16

 

남한강 근처에 자리잡은 들꽃수목원에는 우리나라의 멸종되고 있는 토종야생화 200종이 전시 분포되어 어린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미로공원과 피크닉존은 연인에게, 야생화 심기와 잔디썰매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장소이다.

 

양평가볼만한곳 양평들꽃수목원

 

5. 양평레일바이크

 

양평가볼만한곳 양평레일바이크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삼성리 126-5 

현재 휴업중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산과 강이 어우러진 양평의 용문~원덕까지 왕복 6.4km를시속 15~20km로 즐길 수 있는 철로자전거이다.
봄에는 생명이 움트는 따사로운 햇살과 파릇파릇한 연녹색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여름에는 시원한 물소리를,
가을에는 우리나라 명산인 용문산 줄기의 형형색색 단풍을, 겨울에는 눈부시게 하얀 눈꽃을 경험할 수 있다.

 

6. 양평 서후리숲

 

양평가볼만한곳 양평서후리숲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거북바위1길 200

 

서후리숲은 서종면에서도 깊은 골짜기인 서후리에 자리잡은 숲이다.
작은 산을 오르는 코스지만, 굳이 숲이라 부르는 건, 힘들게 오르기보다는 나무사이로 편안히 들어오라는 의미인 듯.
초임에 있는 카페를 지나면 본격적인 숲 탐방이 시작된다.
그림같은 공간에 무심히 자리잡고 있는 작은 폭포와 단풍나무 숲이 만든 터널을 지나,
가벼운 발걸음을 몇 걸음 걸으면 어렵지 않게 중층나무 전망대에 도착한다.

숲의 하이라이트는 자작나무 숲.
하지만 자작나무 숲 벤치에서 잠시 마음을 가라 앉히고 내려가다 보면 끝인 줄 알았던 감동은 조금씩 더해진다.
메타세콰이어 숲, 층층나무 숲, 은행나무 숲이 순서대로 나타난다.

겨울에는 휴장하는 서후리숲은 봄, 여름, 가을, 어느 계절이 와도 좋다.

 

7. 양평 쉬자파크

 

양평가볼만한곳 양평쉬자파크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쉬자파크길 193 

 

 

쉬자파크는 이름 그대로 쉼을 주는 공원으로 맑은 공기, 깨끗한 숲과 더불어 숙박과 치유, 체험과 교육이 함께 하는 전국 최초 산림문화 휴양단지다.

양평읍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용문산 자락에 위치한 쉬자파크는 수년간 공을 들여 2018년 드디어 모든 시설을 완비해 정식으로 개장했다.
양평을 여행하는 이들과 지역민에게 읽어버린 삶의 여유를 되찾아 줄 새로운 명소가 될 야심찬 공간이다.
정문에서부터 베이커리 카페, 건강센터, 암벽등반 시설 등 다양한 공간이 있고, 무엇보다 여러 특색있는 테마로 꾸며진 재밌는 산책로가 매력적이다.

잔디공연장 인근에 있는 발목풀장은 여름철 아이들에겐 최고의 공간이 된다.
공원에서는 휴식을, 치유센터와 치유숲길에서는 치유를, 초가원과 치유의집에서는 숙박을, 산림교육센터와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체험을 각각 누릴 수 있다.

 

8. 양평 중미산천문대

 

양평가볼만한곳 양평중미산천문대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중미산로 1268 

 

중미산 휴양림내에 있는 천문대로 별과 숲으로 떠나는 여행을 할 수 있다.

 

9. 양평 오르다온

 

양평가볼만한곳 양평오르다온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송골길 233 

 

경기도 양평 청계산 자락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그대로 담고 있는 힐링문화공간!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한옥 송백당, 희락루, 유럽풍 펜션, 수목원(식물원), 둘레길, 공원, 수영장 등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힐링할 문화공간으로, 도심 속에서 느낄 수 없는 것들을 오르다온 안에서 천천히 경험해보세요.
[대표코스]
송운교(구름다리)-희락루-송백당-잣나무길-가족공원-암석원-식물원-곤충관-둘레길(약2.4km)-카페
[이용가격]
성인 7,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오시는길]
(대중교통) 중앙선 양수역 하차→8-2버스(서후리) 또는 8-4버스(문호리8번종점) 이용

 

 

10. 양평 용문산관광지

 

양평가볼만한곳 양평용문산관광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515-2 

 

용문산관광단지에 가까워지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높이 1,157m의 용문산이다. 관광단지를 품에 안고 있는 용문산의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이 만들어 낸 절경은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 용문산 정상은 이전에 출입금지 지역이었으나 2007년에 개방되어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용문산관광단지는 197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관광지 내의 볼거리로는 용문사,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 정지국사 부도 및 비(보물 제531호), 용문산지구전적비 등이 있다. 또한 넓은 잔디광장과 캠핌장, 분수대,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용문산 지구전적비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5월, 용문산에서 한국군 6사단이 방어선을 돌파하려는 중공군 제63군과의 육박전 끝에 공격을 저지하였는데, 이를 용문산전투라고 한다. 한국전쟁 기간 동안 가장 큰 성과를 올린 대접전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 전투에서 전사한 국군 제6사단 장별들의 영혼을 위로하고자 이 비를 건립하였다. 비의 높이는 6.2m이고 기단 높이는 3.4m이다. 좌우로 치켜올린 반달형의 배면석은 우리민족의 저력을 상징하고 옆면에 조각된 상은 머리띠를 두른 결사대의 모습이며, 누워있는 동상은 결투를 벌이다가 전사한 장병의 영혼이 평안하게 쉬고 있는 영령들의 안식처임을 나타낸 것이다.

 

야외공연장

야외공연장은 용문산의 정취와 음악이 함께 하는 곳이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 연인과 함께 숲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겨보자.

 

잔디광장

넓은 잔디광장은 여유롭게 산책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며, 아이들이 뛰놀기 좋은 곳이다. 잔디광장 일원에 벽천 및 수로가 있어 시원하게 물소리가 들린다.

 

용문사은행나무

용문사에 가면 가장 먼저 찾는 것이 바로 이 은행나무 이다. 높이 60m, 둘레 12m가 넘고, 나이는 약 1100년에서 1300년으로 추정되며, 우리나라에 생존하고 있는 은행나무 중 가장 크고 오래되었다. 또한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이기도 하며, 천연기념물 제 30호로 지정되어 있다. 양평군 주민들은 봄, 가을이면 이곳에서 은행나무를 위해 큰 제사를 지내고 있는데, 양평군 주민들이 이 은행나무에 대해 얼마나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천 년이 넘는 세월을 견뎌온 나무인 만큼 수많은 사연을 가지고 있는데, 탄생한 설도 여러 가지로 전해진다. 신라의 고승인 의상 대사(625~702)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뿌리를 내려 이처럼 성장한 것이라는 설도 있고,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재위 927~935)이 그의 스승인 대경대사를 찾아와서 심은 것이라는 설, 그리고 경순왕의 세자인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던 도중에 심은 것이라는 설도 있다.
1907년 일본군이 의병의 은거지였던 용문사를 불태워버렸으나 은행나무만은 불타지 않고 살아남았다고 하여 천왕목이라는 호칭을 가지고 있다. 나무를 자르려고 톱을 대었을 때 톱자리에서 피가 쏟아지고 천둥 번개가 일어나 중지하였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으며, 고종황제가 승하할 때도 나뭇가지 하나가 부러졌다고 한다. 또한, 나라의 큰 변란이 있을 때나 경사가 있을 때마다 은행나무는 ‘윙’ 소리 내 울며 길흉을 예고해주었는데, 8.15해방과 6.25전쟁 때도 인근 주민들이 그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11. 양평 세미원

 

양평가볼만한곳 양평세미원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세미원은 팔당호가 삼면에 둘러싸인 물과 꽃의 정원으로 동양의 전통적인 정원 양식과 수생식물 등 약27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2019년 6월에는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이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되었다.

정약용은 강폭이 좁아지는 양주지역 남한강에 배다리를 놓았는데 이곳이 오늘날의 세미원 자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연결함으로 환경을 망치지 않고 수변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처럼 세미원은 자연이 뭍어나는 곳이며 물이 살아 흐르는 곳이다.

넓지 않은 우리국토를 어떻게하면 효율적으로 가꿔갈 것인가 실험하는 장소이며 한강을 명실공히 민족의 젖줄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장소이다.

또한 연꽃박물관과 수련온실, 석창원, 상춘원을 비롯하여 다양한 시설조성과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 역사의 숨결과 문화 예술의 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양평가볼만한곳 양평세미원

 

이상으로 양평 가볼만한곳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함께보면 좋은정보

 

 

양평 맛집 바로가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