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여행&맛집

전남 강진 가볼만한곳 꼭 가봐야될 관광지

리키마루 2021. 8. 4. 15:37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강진의 가볼만한곳을 소개해드립니다.

 

1. 다산초당

 

강진가볼만한곳 다산초당

강진만이 한눈으로 굽어 보는 만덕산 기슭에 자리한 다산초당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 유배 18년중 10여년 동안을 생활하시면서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 600여권에 달하는 조선조 후기 실학을 집대성 하였던 곳이다. 현판에 판각된 ‘다산초당'이란 글씨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친필을 집자해서 모각한 것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1762~1836)은 진주목사를 지낸 정재원의 넷째 아들로 태어나 28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검열, 병조참지. 형조참의 등을 지냈으며 1801년 신유사옥으로 경상도 장기로 유배되었다가 황사영 백서사건으로 다시 강진으로 유배되었다.

처음에는 강진읍 동문밖 주막과 고성사의 보은산방, 제자 이학래 집 등에서 8년을 보낸 후 1808년 봄에 다산초당으로 거처를 옮겨 해배[解配]되던 1818년 9월까지 10여년 동안을 다산초당에서 생활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저술을 하였으며, 다산의 위대한 업적이 대부분 이곳에서 이루어졌다.

 

다산초당에서 백련사로 이어지는 오솔길은 다산 정약용선생이 백련사의 명승 아암 혜장 선사를 만나기 위해 오가던 사색의 길이다. 길이는 800m이며 도보로 30분 정도 소요된다.길주변에는 동백나무와 차나무가 어우러져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경사도 완만하여 걷기 코스로 제격이다.오솔길 중간 지점에는 해월루가 있어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주소: 강진군 도암면 다산초당길 68-35

 

2. 가우도

 

강진가볼만한곳 가우도

 

전라남도의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된 가우도(駕牛島)는 강진의 8개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이다.가우도는 강진 대구면을 잇는 저두출렁다리(438m)와 도암면을 잇는 망호출렁다리(716m)에 연결되어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생태탐방로 함께해길(2.5km)은 산과 바다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천혜의 트레킹 코스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가우도 함께해길 : 2.5km / 도보 1시간 ~ 1시간 30분 소요)

 

가우도에 정상에 25m높이로 조성된 청자타워에서는 강진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하늘을 날아 활강하는 짚트랙(공중하강체험시설)은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이름의 유래는 강진읍 보은산이 소의 머리에 해당되고, 섬의 생김새가 소(牛)의 멍에에 해당 된다하여 '가우도(駕牛島)'라고 부르게 되었다.

 

가우도의 복합낚시 공원에서 낚시와 짚트랙 및 다양한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짚트랙은 약 1km길이로 청자타워에서 출발해 대구면 저두해안까지 갈 수 있고 소요시간은 1분이다.또한 제트보트나 요트 등 스릴만점 레저스포츠로 색다르게 즐기기도 한다.

 

주소: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

 

3. 금릉경포대

 

강진가볼만한곳 금릉경포대

 

설악산 및 청송 주왕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암산으로 꼽히는 월출산은 주능선을 중심으로 하여 북쪽은 영암군, 남쪽은 강진군에 속해 있다.
월출산이 거느린 여러 계곡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아름다움을 뽐내는 것은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에 있는 금릉 경포대 계곡이다.
동해안 강릉의 경포대와 이름이 같지만 가운데 한자가 浦가 아닌 布를 써서 鏡布臺다. 또한 이곳은 바다가 아니라 첩첩산중의 계곡이다.
월출산 천황봉과 구정봉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내리는 이 비경의 골짜기는 길이 2km에 이르며, 크고 작은 바위들 사이를 맑은 물이 굽이치며 곡류와 폭포수를 빚어내고 있는 선경 지대다.
계곡물이 차디차서 피서지로도 안성맞춤이다.

 

주소: 강진군 성전면 예향로 745-83

 

4. 백련사

 

강진가볼만한곳 백련사

 

백련사의 본래 이름은 만덕산 백련사이며 조선후기에 만덕사로 불리우다가 현재는 백련사로 부르고 있으며 신라말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고려명종(1170년)때 원묘국사 요세에 의해 중창되었다. 고려 후기에 8국사를 배출하였고 조선 후기에는 8대사가 머물렀던 도량이며 고종 19년(1232년) 에 원묘국사 3세가 이곳에서 보현도량을 개설하고 백련결사를 일으킨 유서 깊은 명찰이다. 대웅전은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집으로 겹처마인 다포식 건물이다. 내부에는 목조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는데 조선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 하고 있다. 이 삼존불은 중앙 본존불이 석가여래이기 때문에 당연히 좌우의 불상은 보살상이 배치 되어야 하는데도 여래상을 안치한 점이 특이하다.
조선 후기에 몇 차례의 중수가 이루어졌으며, 현재는 대웅전, 응진당, 명부전, 칠성각 등의 건물이 남아있다.

◈ 백련사 사적비 (보물 제1396호)

이 비는 대웅전의 북서쪽으로 약 50m 떨어진 빈터에 자리잡고 있다. 조선 숙종 7년(1681) 5월에 세운 것으로 비문의 백련사의 중수, 원묘국사의 행적과 백련결사에 관한 내용 등이며 뒷면에는 이 비의 건립에 참여한 72명의 승려명과 인명이 음각되어 있다.


◈ 백련사 원구형 부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23호)

백련사 내에 있는 부도 중 연대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나 탑신이나 기단부에 당호 또는 기타 명문이 없어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알 수 없다. 탑신은 원구형이며 탑신 당산쪽 사방으로 연꽃무늬의 연주문띠를 장식하고 있는데 이것은 매우 특이한 기법이다.

◈ 백련사 대웅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36호)

대웅전은 조선 후기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내부에는 목조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으로 앞면 2개의 주두에 용두를 장식하여 단청과 함게 전체적으로 화려한 느낌을 주는 다포식 건물이다.

 

주소: 강진군 도암면 백련사길 145

 

5. 강진만생태공원

 

 

강진가볼만한곳 강진만생태공원

 

탐진강 하구와 강진천이 만나는 강진만은 기수지역이 형성되어 남해안 11개 하구 평균보다 2배 많은 1,131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곳이다. 소하천 정비사업 등으로 갈대숲이 일부 사라졌음에도 탐진강은 좌우로 펼쳐진 20만평의 갈대군락지와 청정 갯벌을 자랑하며 천연기념물 201호인 큰고니 등 철새 집단서식지 등 생태가 살아 숨 쉬는 천혜의 자연공간이며, 다산 선생의 유배길, 남해안 제주도행 대표 뱃길 남당포구, 1919년 전남지역 최초최대 규모의 독립만세 운동이 펼쳐진 남포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이다. 2014년부터 조성하고 있는 강진만생태공원은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 군민과 관광객의 쉼터로, 생태자원의 산 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생태 : 1,131종 생태다양성의 보고 (남해안 하구 최대 / 평균 2배)
- 멸종위기종 : 10종 (1급 수달 / 2급 큰고니, 큰기러기, 노랑부리저어새)
- 갈대군락지 : 20만평 (기수역 좌우로 길게 분포)
- 청정 갯벌 : 26.2㎢ (큰고니 집단서식지 : 매년 2,500여 마리 방문)

 

주소: 강진군 강진읍 남포리 510

 

6. 고바우상록공원

 

강진가볼만한곳 고바우상록공원

 

고바우상록공원은 경치 좋은 길 23번 국도를 따라 마량면 방향으로 가다 청자박물관을 지나치기 직전 해질녘 노을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에 위치하였다. 대구면 저두리와 사당리의 경계 해안가에 위치한 전망 좋은 곳으로 원래 이곳은 나무를 하거나 장을 보러 떠나던 사람들이 쉬어가던 곳이었다고 한다. 이 곳에서 강진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면서 지친 다리를 쉬고 다시 길을 떠날 힘을 얻었다고 한다. 이 오랜 쉼터이자 힘을 얻는 곳이었던 명당 자리는 도로를 내면서 그 기능을 잃었지만 다시 공원으로 조성되어 쉬어갈 수 있는 카페, 강진만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아름다운 노을을 눈이 아닌 사진으로 담아갈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주소: 강진군 청자로 1606

 

7. 마량미항

 

강진가볼만한곳 마량미항

 

탐라의 사신과 말들이 쉬어 가던 곳이였던 강진의 마량항!
옛날에는 고려청자와 제주마들이 오가던 관문이였던 이 곳은 그만큼 오래된 역사를 간직하고 있기도 한데, 고려시대에는 칠량면 등에서 고려청자를 개성까지 실어나르던 500km뱃길의 시작점이였으며조선시대에는 제주에서 실려온 제주마들이 육지에 처음 발을 디딘 곳이기도 하다.


마량항은 조선초기 태종조 1417년 마두진이 설치되어 만호절제도위가 관장하였고 임진왜란, 정유재란을 겪을 당시 거북선 1척이 상시 대기하는 전략적 요충지였다.
유서깊은 만호성터가 남아있고, 까막섬(천연기념물 재172호)이 수묵화처럼 떠있으며, 고금도와 약산도가 든든하게 풍랑을 막아주는 마량포구는 1종 어항으로서 천혜의 미항으로 손꼽히고 있다.


마량항 방파제는 생동감이 있는 친수공간으로 동방파제, 중방파제, 하방파제의 3곳이 있으며 생(生),동(動), 감(感) 이렇게 3공간으로 나뉘고 있어서 각 방파제마다의 매력이 넘친답니다.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 신선한 횟감을 사서 방파제에서 한점 하는 매력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낮보다 밤의 정취가 아름다운 이곳 마량미항에서는 매주 토요일 아름다운 항구와 관광객이 하나되는 흥겨운 음악회가 열린다.

<마량놀토수산시장 & 마량토요음악회>

무공해 특산품과 청정지역의 신선한 회와 어패류를 최고 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마량놀토수산시장과 회뜨기쇼, 고려청자즉석경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마량토요음악회가 4월 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마량항 중방파제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소: 강진군 마량면 미항로 152

 

8. 초당림

 

강진가볼만한곳 초당림

 

초당림은 4만5천 그루의 편백나무가 심어져 산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편백나무 뿐 아니라 갖가지 나무들이 즐비한 이 곳에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 부터 어른들의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시원한 물과 바람, 숲의 우거짐으로 공기까지 좋은 이곳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더욱 좋은 곳이다.
초당림 물놀이장은 어른들의 허벅지 정도 깊이의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풀과 여러 깊이의 풀이 마련되 있으며 화장실, 물방석, 평상, 데크 편의시설 등도 잘 갖추어져 있다. 주변에 안전 요원과 관리인이 항상 대기중이라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취사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간단한 도시락을 준비하면 좋다.

 

주소: 강진군 칠량면 칠관로 685-37

 

9. 석문공원

 

강진가볼만한곳 석문공원

 

<석문공원>
남도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석문공원은 석문(石門)이라는 이름 그대로 긴 세월과 비바람이 조각한 기암괴석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만덕산과 석문산의 단절된 등산로를 연결하는 사랑⁺ 구름다리가 있다.

<사랑+ 구름다리>
길이 111m, 폭 1.5m로 산악현수형 출렁다리인 사랑⁺ 구름다리는 만덕산과 석문산의 단절된 등산로를 연결하고, 구름다리 양끝에는 하트모양의 게이트 겸 포토존 조형물이 설치되어 등산객들에게는 만남의 장소로 연인들에게는 사랑이 이뤄지는 장소이다. 구름다리에서 보는 석문산과 만덕산의 빼어난 경관은 보는 이에게 절로 감탄사가 나오게 한다.

<산책로 및 등산로>
- 가족길(1시간) : 관리소-노적봉-구름다리-세종바위 포토존-석문공원
- 연인길(2시간) : 관리소-석문정-노적봉-구름다리-세종바위 포토존-석문공원
- 누비길(3시간) : 관리소-석문정-노적봉-구름다리-세종바위-통천문-세종바위 포토존-석문공원

<석문공원 물놀이장>
총 290㎡ 규모로 3개의 풀장(피아노풀, 첼로풀, 유아풀)으로 이루어져 있다. (석문공원 내 야영금지)

 

주소: 강진군 도암면 백도로 2084

 

10. 영랑생가

 

강진가볼만한곳 영랑생가

 

영랑 김윤식 선생은 1903년 1월 16일 이곳에서 김종호의 2남 3녀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릴 때에는 채준으로 불렀으나 윤식으로 개명하였으며 영랑은 아호인데 문단활동시에는 주로 이 아호를 사용했다. 영랑 선생은 1950년 9월 29일 작고하기까지 주옥같은 시 80여편을 발표하였는데 그중 60여편이 광복전 창씨개명과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이곳에서 생활하던 시기에 쓴 작품이다. 영랑생가는 1948년 영랑이 서울로 이거한 후 몇 차례 전매 되었으나 1985년 강진군에서 매입하여 관리해 오고 있는데 안채는 일부 변형 되었던 것을 1992년에 원형으로 보수하였고, 문간채는 철거 되었던 것을 영랑 가족들의 고증을 얻어 1993년에 복원하였다. 생가에는 시의 소재가 되었던 샘, 동백나무, 장독대, 감나무 등이 남아 있으며 모란이 많이 심어져 있다.

 

주소: 강진군 강진읍 영랑생가길 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