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말리의 여성이 아홉쌍둥이를 출산하여 세계기록을 세운지 한달만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여성이 열쌍둥이를 출산하여 기록을 갱신하였다. 현지시각 7일에 남아프리카공화국 가우텡주에 사는 고시아메 타마라 시툴레(37)가 하루 전 10명의 쌍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이미 6세된 쌍둥이를 두고 있는 시톨레 부부는 이번에 임신29주차에 제왕절개로 7남3녀를 출산했다. 부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불임 치료를 받은 적이 없고 이번에도 자연 임신으로 열 쌍둥이를 얻었다"고 밝혔다. 임신 초기 여성은 여섯 쌍둥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출산 전 초음파 검사에서 두 명의 아이들을 더 확인했다. 시툴레는 "많아봤자 세 쌍둥이 정도겠지 했는데, 여덟 쌍둥이라더라. 믿을 수가 없었다. 아기들이 잘못되면 어쩌나 ..
지난 2018년 중국의 유명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서 '신샤오다이' 라는 계정을 운영 중인 20대 직장인이 한 순간에 스타가 되는 일이 벌어졌다. 2018년 10월 국경절 기념 행사로 진행됐던 복권 행사에서 1등에 당첨되면서 약 1억 위안(170억 원) 상당의 상품권을 얻게 된 것이다. 이 상품권은 현금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닌 각종 상품 및 서비스 이용권으로 구성된 상품이었다. 또 혜택들을 1년 내에 모두 사용해야하는 조건이 있었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그녀의 삶은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 그녀는 복권 당첨 이전 IT 계열 회사에서 일하던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1년 내에 수 십 개의 항공권과 세계 각 국에 있는 고급 호텔 숙박권 등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는 업체 조건에 맞추기 위해 회사를 사직하고 여..
미국 캘리포니아의 17세 소녀가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맨손으로 야생 곰에게 뛰어들어 화제다. 미국의 한 주택가 담장 위로 커다란 어미 곰과 새끼 곰 두 마리가 어슬렁리며 걸어들어왔는데, 이를 발견한 반려견 네 마리가 달려와 짖기 시작하자 새끼 곰들은 놀라 도망치고, 어미 곰은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반려견들을 향해 앞발을 휘두른다. 반려견들이 짖는 소리가 커지자 곰이 담장 위에서 앞발을 휘두르며 강아지들을 공격하려 했다. 이 모습을 본 반려견의 주인인 17세 소녀 헤일리 모리니코는 반려견 앞으로 뛰어들어 맨손으로 마구 곰을 밀어냈다. 소녀가 밀치자 곰은 담 너머로 떨어졌으며 헤일리는 그 사이 급히 자신의 반려견들을 안고 달려 도망쳤다. AP통신, ABC방송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외..
이탈리아에서 마피아 재판을 맡았던 판사를 폭탄 테러로 살해한 것을 포함해 극악한 범죄로 복역 중이던 마피아 두목이 25년 만에 풀려났다. 조반니 브루스카(64)는 ‘인간 백정'(people slayer)으로 불린다. 그가 살해한 사람만 100명이 넘는다. 심지어 조폭 소탕에 최고 책임자였던 판사까지 살해했다. 그는 배신한 조직원의 11세 아들을 납치해 살해한 뒤 산(酸)으로 녹여 시신을 없애버리기도 했다. 영화에나 나올 법한 끔찍한 범행을 숱하게 저지른 브루스카가 최근 석방됐다. 브루스카의 가장 악명 높은 살인 행각 중 하나는 1992년 이탈리아 반(反)마피아 전쟁의 상징이었던 조반니 팔코네 판사를 암살한 것이다. 팔코네 판사는 친구 파올로 보르셀리노 판사와 함께 이탈리아판 ‘범죄와의 전쟁'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