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7살 소년이 급류에 휩쓸린 아버지와 4살여동생을 구하려 구조를 요청한 미국의 한 7살 소년이 영웅으로 떠올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스티븐 파우스트는 같은달 28일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세인트 존스 강에 보트를 정박시킨 뒤 두 자녀 체이스(남·7), 애비게일(여·4)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길이 500km에 달하는 세인트존스 강은 플로리다주 남부 인디언리버카운티에서 발원해 올랜도와 잭슨빌을 거쳐 대서양으로 빠져나가는 플로리다주에서 가장 긴 강이다. 평균 유속은 초당 0.13m에 불과해 평소에는 매우 잔잔하다. 당시 아이들은 아빠 스티븐이 낚시를 즐기는 동안 물 속에서 수영을 하며 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급류가 밀려왔고 거센 물살을 이기지 못한 애비게일은..
영국에서 경찰이 대마초 불법 재배 농장으로 의심되는 한 건물을 급습했는데, 알고보니 가상화폐 채굴장이었다고 지난달 28일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경찰은 현장 급습 전 탐문을 통해 이 시설에 많은 환기구가 설치된 점을 확인하고 드론을 띄워 이 시설에서 열이 발생한다는 사실까지 파악한 뒤 대마 재배 시설이라는 심증을 굳혔다. 경찰은 실내에서 대마초를 몰래 재배하기 위해 사용한 대체 조명에서 열기가 나오고 있다고 추정했고, 현장을 급습했다. 그러나 현장 수색 과정에서 대마 재배 흔적 대신 약 100대에 달하는 컴퓨터를 발견했다. 그곳은 대마초 농장이 아닌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곳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 예상과 완전히 달랐다. 대마초 재배시설의 특징이 모두 있었는데, 현실은 관할 지역에서 두 번째로 본 가상화..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술에 취해 이웃집 유부남을 성폭행 한 사건이 알려졌다. 영국 매체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버킹엄셔주에 거주하는 마리 르마르((38)씨는 술에 취해 이웃집 남성의 집에 들어가 성폭행을 한 혐의로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마리 르마르씨는 사건 당일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옆집에 몰래 들어가 침대에서 자고 있던 남성을 성폭행 했다. 이 남성은 코골이로 아내와 따로 잠을 자던 중,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자신과 성관계를 맺으려는 르마르씨를 아내라고 착각해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 얼마 후 르마르씨가 침대에서 떨어지자 남성은 자신이 성관계를 한 여성이 자신의 아내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불을 켠 남성은 벌거벗은 마리 르마르씨를 보게 됐고, 옆방에 있..
호주본토에서 3천년만에 태즈메이니아 데빌이 자연번식에 성공했다. 태즈메이니아데빌의 생김새는 작은 곰과 비슷한 모습이며 현존하는 육식성 유대류 중에서 가장 큰 동물이다. 영국에서 건너온 이주자들이 데빌(devil:악마)이라는 이름을 붙혔고 이름의 의미가 보여주듯 성질이 거칠거나 난폭하지 않다. 사람을 공격하거나 해치는 일은 거의 없으며 오히려 사람에 의해 길들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굶주린 태즈메니아데빌이 사람이 사는 민가로 내려와 농장의 쓰레기를 뒤져 먹거나 털이 빠져 흉한 모습을 보고 세계에서 가장 추한 짐승이라고 오해되어 있다. 직접 사냥을 하기 보다는 죽은 동물의 시체를 찾아다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몸길이는 48∼83cm, 꼬리길이는 22∼30cm이다. 몸은 튼튼하고 몸집에 비해 머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