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생리대업체가 팬티형 생리대만 착용한 여성모델 사진을 찍어 논란이 되고있다. 결국 생리대업체는 공식사과문을 올렸다. 지난달, P사는 자사 인스타그램에 팬티형 생리대를 착용하고 요가 포즈를 취하는 모델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업체는 사진과 함께 장시간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때 편안하게 감싸준다"는 멘트를 함께 남겼다. 하지만 누가 생리대만 쓰느냐며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지난해 5월부터 팬티형 생리대를 판매하고 있는 P사는 지난 10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유 막론하고 금일 이슈가 된 입는 오버나이트 모델 착용 사진에 대해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어 “모델 착용 사진은 여성의 ‘성 상품화’가 아닌 다양한 체형의 소비자가 착용해도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

수도권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급격히 커지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새 거리두기)' 적용을 오는 14일까지 한 번 더 1주 연장했다. 정부는 현 유행 상황을 '4차 유행' 초입단계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는 이달 14일까지 직계 가족을 제외하고는 5명 이상 모일 수 없으며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매장 이용은 오후 10시까지만 가능하다. 그러나 수도권의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까지 늘고 있기 때문에 특단의 조치가 없다면 자칫 비수도권 지역까지 확산세가 이어져 '대유행'을 촉발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기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오늘(7일) 오전 중대본 정례브리핑을 통..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소득 하위 80%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재난지원금(국민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이른바 '소득 역전' 현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소득 80%의 경계선상에서 불과 몇 원의 소득 차이로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가구는 지원금을 받는 가구보다 오히려 연소득이 적어지는 현상이다. 5일 범정부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소득 하위 80% ‘컷오프’ 기준은 건보료 직장 가입자를 기준으로 따지면 세전 월 소득으로 ▶1인 가구 329만원 ▶2인 가구 556만원 ▶3인 가구 717만원 ▶4인 가구 878만원 ▶5인 가구 1036만원 ▶6인 가구 1193만원 등이 검토되고 있다. 4인 가구 연 소득으로 환산하면 1억536만원 정도다. 예컨대 월 878만원을 받아 소득하위 80%에 들어간 A가족..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이 첫 회부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어제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전국 최고 시청률 3.39%로 출발한 너는나의봄의 인물관계도및 캐릭터를 소개해보겠습니다. 강다정 (34) /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몇 번이나 나는 나를 쓰레기통에 던져 넣었던 걸까. 그만 잠들고 싶었을 일곱 살의 나를 나는 몇 번이나 흔들어 깨운 걸까. 오래된 상처를 긁어내려고 나는 새로 돋은 살까지 다치게 하고 있었구나." # 그때, 아빠는 학생운동을 하다 군대에 끌려 온 대학생이었고 엄마는 부대 앞 가게에서 일하던 아가씨였다. 아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