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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거나 매우 모호해서 '침묵의 질환'으로 불립니다. 실제로 1기와 같은 조기 난소암은 대부분 산부인과 정기검진(내진, 초음파 검사 등)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난소암의 초기증상과 원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난소암 초기증상
1. 복부가 평소보다 더부룩하거나 팽창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는 난소에 종양이 생기면서 복강 내 압력이 높아져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소화불량, 가스가 차는 느낌, 메스꺼움 등도 포함됩니다.
3. 골반이나 아랫배에 불편감 또는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종양이 커지면서 주변 장기를 압박하거나 염증을 유발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소변을 자주 보거나, 배뇨가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종양이 방광을 압박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5. 월경이 불규칙해지거나, 폐경 이후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종양이 장을 압박하면 변비, 설사 등 평소와 다른 배변 습관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기타 주의해야 할 증상
복부에서 딱딱한 종괴가 만져짐
복부 팽만이나 복수(배에 물이 참)
체중 감소 또는 급격한 체중 증가
만성 피로감
이러한 증상들은 난소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평소 흔히 겪는 증상과 비슷해 간과하기 쉽습니다.

난소암의 원인
1. 유전적 요인
가족 중에 난소암 환자가 있는 경우 난소암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BRCA1, BRCA2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 평생 난소암 위험이 20~40%에 달할 수 있습니다. 유전성 난소암은 전체 난소암의 약 5~20%를 차지하며, 유방암, 자궁내막암, 직장암 등 다른 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위험이 증가합니다.
2. 배란 관련 요인
배란 횟수가 많을수록 난소암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즉,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은 경우, 임신이나 출산 경험이 적은 경우, 또는 전혀 없는 경우 위험이 증가합니다. 반대로 임신, 출산, 수유, 경구 피임약 복용 등으로 배란 횟수가 줄어들면 난소암 위험이 감소합니다.
3. 환경적 생활습관 요인
비만, 고지방·고단백 식습관, 석면이나 활석 등 환경적 유해물질 노출이 난소암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선진국이나 도시 여성에게서 난소암 발생이 더 흔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4. 기타 요인
바이러스 감염(특정 바이러스 질환의 감염력), 커피 등도 일부 연구에서 위험 요인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확실한 인과관계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난소암 예방하는 방법
1. 정기 검진
**고위험군(유전자 변이/가족력)**은 4-6개월마다 산부인과 검진, 일반인은 1년에 1회 질초음파 및 CA125 종양표지자 검사 BRCA 유전자 변이 확인 시 전문의 상담 후 예방적 난소난관절제술 고려
2. 배란 주기 조절
경구피임약 5년 이상 복용 시 30-50% 위험 감소(단, 혈전 등 부작용 가능성 있어 전문의 상담 필수) 임신/모유 수유로 무배란 기간 연장
3. 생활습관 관리
금연 및 절주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 운동
4. 유전 상담
난소암/유방암 가족력 있는 경우 유전자 검사 통해 위험도 평가
이상으로 난소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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