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건강

발기부전 치료제로 극복하자

리키마루 2021. 9. 7. 10:48

발기부전 인구

 

발기부전 치료제

스트레스 때문에 마음 편할 새가 없는 세상인데다가 수명마저 길어지다 보니 고개 숙인 남자의 수가 점점 늘고 있다. 발기부전은 생각보다 흔해서 40세의 8% 수준에서 시작해 나이 들수록 그 빈도가 증가한다.

 

70대에는 거의 반수에서 삽입에 문제가 생긴다. 발기부전은 남자의 문제이긴 하지만 그 배우자도 같이 딱한 처지가 되니 문제가 2배로 불어나는 셈이다. 결국 우리나라 성인 중 약 600만 명 정도가 이로 인해 고생한다는 얘기다.

 

다행히 20세기 말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가 나왔기에 망정이지, 평균수명은 자꾸 늘어나는데 큰일날 뻔했다.

 

비아그라의 탄생

 

발기부전 치료제

 

발기부전은 과연 질병일까,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일까? 성관계시에 발기가 되지 않거나, 됐더라도 강직도가 약해 관계가 불가능한 경우를 발기부전이라고 정의한다. 때로는 처음엔 강직이 됐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강직도가 떨어져 더 이상의 진전이 어려울 때도 역시 발기부전이라고 얘기한다.

 

나이가 들면서 아침마다 소위 텐트를 친다고 이야기하는 아침 발기의 횟수 역시 줄어드는 것을 보고, ‘아… 내가 늙어 가는구나’하고 무상감을 느낀다는데, 아직까지도 성관련 문제를 터부시하는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적극적으로 비뇨의학과를 방문하기를 꺼리는 것 같다. 그렇지만 발기부전이 원인이 되는 병 때문에 더 젊은 나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현재 상황에서는 ‘늙어서 그렇겠지’ 하고 방치하기엔 많은 치료방법의 발전이 있어온 데다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해결될 수 있는 요인들이 많다.

 

1998년 미국 화이자사가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하려고 실데나필 성분을 연구하던 중, 발기 능력의 개선이라는 ‘부작용’이 발견되면서 ‘비아그라’가 개발돼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우리나라의 눈부신 제약기술로 오리지널 약품의 개발도 이루어냈고, 비교적 저렴한 제너릭 약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치료의 문턱이 더욱 낮아지기도 했다.

 

발기부전 치료제

대표적인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은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이다. 두 성분은 오리지널 약인 비아그라(화이자)와 시알리스(릴리)의 특허가 만료돼 제네릭이 대거 출시돼있다. 다양한 복제약으로 오리지널과 동등한 효과를 저렴하게 얻게 된 것이다. 비아그라와 시알리스를 복제한 약은 몇 개나 될까? 국내 허가된 품목만 총 302개다. 실데나필 제네릭은 총 55개 브랜드로, 품목 수는 101개다.

 

팔팔(한미약품), 누리그라(대웅제약), 센글라(종근당), 해피그라(삼진제약) 등이다. 팔팔만해도 씹어먹는 팔팔츄정과 일반 알약 팔팔정 등 6개 품목이 있다. 타다라필 제네릭은 총 77개 브랜드로, 품목 수는 201개다. 시알리스 복제약이 비아그라 복제약보다 많다. 특허가 더 늦게 풀린 타다라필 성분 약은 2019년에도 21개 품목이 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타다라필 제네릭은 구구(한미약품), 센돔(종근당), 타오르(대웅제약), 타올라스(셀트리온), 시알롱(대원제약), 그래서(안국약품), 오설램(보령제약) 등이 있다.

 

실데나필과 타다라필 중에 어떤 성분이 더 잘 나갈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제약사가 요양기관에 공급한 규모를 비교했다. 그 결과 2018년 실데나필 성분 의약품 규모는 총 594억원(55.6%)으로, 타다라필의 475억원(44.4%)보다 많았다. 2019년 1~11월에도 실데나필이 562억원(54.9%)으로, 타다라필 461억원(45.1%)보다 잘 팔렸다.

 

먹는 발기부전 치료제의 효시로, 이 분야 고유명사가 된 비아그라의 실데나필 성분 인기가 여전히 높다. 그러나 시알리스의 타다라필 성분은 발기부전 치료 외에도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해 5㎎의 저용량을 매일 먹는 요법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타다라필은 전립선암 수술로 인한 발기부전 재활치료 목적으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두 성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약효의 지속 시간이다. 실데나필은 4~8시간으로 짧고, 타다라필은 24~36시간 정도로 긴 편이다. 타다라필이 즉각적인 성기능 외 음경 재활치료에도 쓰일 수 있는 이유다. 빨리 집중해서 약효를 보고 끝내고 싶다면 실데나필, 오늘도 되고 다음날 아침까지도 가능하길 원한다면 타다라필을 선택할 수 있다.

 

실데나필과 타다라필 외에도 바데나필, 유데나필, 아바나필 등 대부분의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은 포스포디에스테라제(PDE) 억제제 계열로 음경으로의 혈류를 증가시킨다. 성적으로 흥분했을 때 발기 상태를 일으키는데, 성교하기 최소 30분~1시간 전에 복용해야 효과가 좋다. 약효가 나타나는데 걸리는 시간은 실데나필이 타다라필보다는 짧은 편이나 큰 차이는 아니다.

 

가장 빠른 효과는 바데나필 성분으로 복용 15분부터 나타난다.이 같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소화장애, 코막힘, 시야장애, 근육통, 두통, 얼굴 홍조 등이다. 실데나필은 눈 충혈이나 얼굴 홍조 등의 부작용 보고가 좀 더 있다. 타다라필은 작용시간이 길다보니 근육통 보고가 있다.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구입한 불법 약은 위험할 수 있으니 복용하지 않는다.

 

처방전의 복용법과 용량을 반드시 지킨다.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면 안 되는 사람도 있다. 65세 이상이거나 간경변 환자, 신장 기능 저하 환자, 에리스로마이신∙케토코나졸∙이트라코나졸 등 대사효소 저해제를 복용 중인 환자, 6개월 이내에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있었던 환자, 협심증 치료제로 니트로글리세린 등을 복용하는 환자, 저혈압이나 고혈압 환자 등이다. 이들이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면 혈중 농도가 3~8배 증가해 유해반응이 증가하니 복용하지 않는다.

 

발기부전 치료제

 

모든 환자가 한 알의 약물로 효과를 본다면 좋겠지만,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도 있는데 만성질환인 당뇨병으로 인한 발기부전이 대표적이다. 약 40%의 환자에서 약물치료에 반응이 떨어지고, 전립선암 수술을 받았거나 다른 신경 손상이 있다면 절반이 넘는 환자들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다.

 

이런 경우 음경 해면체에 발기 유발제를 직접 주사하는 방법을 사용해볼 수 있는데 과유불급이 여기에도 적용된다, 너무 많은 용량을 주입하면 발기 지속증이 발생해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진공흡입기를 음경 뿌리에 고무 고리를 건 채 덮어씌워서 발기를 시키는 방법도 있다. 모든 남성에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피하 출혈이나 발기 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음경보형물 삽입술은 최후의 치료수단으로 음경 해면체에 보형물을 삽입해 발기를 만들어내는 방법이다. 비팽창형 보형물은 굴곡이 원활한 물질을 삽입하여 구부렸다 폈다하는 동작으로 발기를 만드는데 수술이 간편한 편이다.

 

팽창형은 펌프, 물주머니, 실린더로 이루어진 기구를 삽입하여 수압을 이용하여 자연스런 발기를 만들어내는 기구이다. 요즘에는 고환 아래를 살살 문지르기만 하면 발기가 이뤄져 지속되는 첨단 보형물도 보급되고 있다.

 

다만 외부에서 삽입하는 보형물인 만큼 감염에 주의를 기울여야하고, 사용 중 기계의 오작동으로 인해 재수술을 할 수 있다는 부담이 있다.발기부전은 남성의 자신감을 대변할 정도로 중요한 질병이지만 누구에게도 말 못하는 고민이기도 하다. 과거엔 음성적인 방법이나 카더라식의 민간요법으로 치료를 시도했다면 이미 비뇨의학과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 방법을 현재 상황에 맞추어 치료를 단계별로 맞추어가는 치료법이 있으니 혼자서 끙끙 앓지 말고 검진을 받아보길 추천한다.

 

 

 

발기부전 원인및 대처방법

 

 

발기부전 원인및 대처방법

발기부전이란? 발기부전이란 성 생활을 할 때 발기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거나 유지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3개월 지속됐을 때 발기부전으로 정의할 수 있다. 성

jalgu.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