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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통풍 증상과 원인 알고 예방하자.

리키마루 2021. 8. 28. 20:15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지면서 집에서 치킨과 맥주(치맥)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치킨과 맥주에 치명적인 질환이 있다. 바로 '통풍'이다.

 

통풍 증상

 

통풍이란?

 

통풍은 요산이 체내에 축적되어 생기는 질병이다. 여러 이유로 요산이 배출되지 못하고 주로 발가락 등의 관절 부위에 쌓이게 되는데 더 큰 문제는 이 요산 결정은 구조가 바늘 모양으로 생성된다. 쉽게 말해서 자신의 뼈마디마다 수십 수백개의 바늘이 쌓인다고 생각하면 된다. 과거에는 주로 왕이나 귀족같이 영양과다인 사람들이 이 병을 자주 앓았기에 '제왕의 병'이라는 뜻의 제왕병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아플 통에 바람 풍자를 써서 통풍이라고 부른다. 말 그대로 통풍 증상이 나타나면 바람만 불어도 아프고, 한의학에서는 백호역절풍이라 하여 호랑이가 깨문 듯 몸의 마디가 아픈 병이라고도 불린다.

 

 

 

통풍의 원인?

 

요산이 과다로 생성되거나 요산의 배출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원인은 다음과 같다.요산의 과다 생성으로 인한 경우

 

HGPRT 효소의 결핍 - 레슈 니한증후군(Lesch Nyhan Syndrome) 같은 극단적인 경우

 

PRPP 효소의 과다활동 - PRPP 효소는 핵산(nucleotide) 및 일부 아미노산의 생성에 관여하는 효소이다.

 

세포 교대(cell turnover)의 증가 - 항암화학요법, 용혈(hemolysis) 등

 

요산 배출의 장애로 인한 경우

 

콩팥 질환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 및 이뇨제 사용

 

산성혈증(acidosis)

 

이러한 원인들에 의해 체내 과다하게 요산(uric acid)이 축적되면서 결정체(crystal)를 이루게 된다. 이때 생성된 요산 결정체는 관절의 윤활액으로 배출되고 면역글로불린 G(IgG)라는 항체에 둘러싸이게 된다. IgG에 둘러싸인 요산 결정체는 백혈구중 하나인 다형핵세포(PMN cell)의 식균작용을 통해 처리되며, 이 세포로부터 생성된 사이토카인 및 단백질 분해효소(proteolytic enzymes)들에 의해 관절에 염증과 손상이 발생하면서 통풍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점은 요산이 과다하다고 해서 무조건 통풍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요산과다증이 없는 상태에서도 통풍이 올 수도 있으며, 반대로 요산과다증이 심각한데 맥주와 꽁치처럼 통풍을 일으키는 음식을 먹어도 안오는 사람이 있다. 급성 통풍 발작의 원인 중 하나로 혈중 요산 농도의 '급격한 변화'가 꼽히는데, 대부분의 고요산혈증 환자들이 그냥 계속 높은 요산 수치를 유지하면서 통풍을 잘 겪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외려 요산 농도가 갑자기 '낮아진' 것 때문에 급성 통풍 발작이 일어나기도 한다! 요산강하제를 복용하면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 중 하나이며, 체중이 급격히 변화하는 경우에 요산 농도가 변해서 통풍이 생기기도 한다.

 

통풍 증상

 

통풍 증상

 

해당 관절 부위가 붓고, 발적되며 열이나고 후끈거리고 근육이 경직되고 빨갛게 변한다. 환부 표면의 피부 표피층이 벗겨지기도 한다. 찌르는듯한 욱신거리는 극심한 고통을 수반한다. 특히 밤이나 새벽에 증상이 잘 나타나며 통증은 더욱 심해진다.급성 통풍 발작의 경우 증상 기간이 짧으면 일주일에서 심하면 길면 한달정도 지속된다. 증상이 있을 때에는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남자의 엄지 발가락에서 제일 흔히 발병하지만 다른부위(팔, 다리 모든 관절)에도 생기고 여자도 걸릴 수 있다. 고요산혈증(hyperuricemia)을 오래 앓는 환자들은 tophi라 불리는 요산 결정체가 귓바퀴 등에 생길 수 있다.혈액 속에 요산수치가 장기간 높게 올라가면 콩팥, 방광, 각 관절에 침착되고 신장에는 요산결석이 생길 수 있다.

 

통풍 예방하는방법

 

일반적인 관점에서 이야기하자면, 비만을 제일 조심해야 한다. 아래 치료 항목에 나오지만, 높은 체지방량이나 복부 둘레는 통풍의 독립적인 유병 인자로써 취급받고 있다. 높은 체지방량으로 인해 세포 대사량이 다른 사람보다 많고 이 과정에서 요산이 대량으로 생성되는 게 비만이 통풍을 유발하는 이유라 여겨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만을 피해 적당히 식이 조절을 하는 것과 운동을 하는 것으로 통풍 역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다만 비만을 조심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관점에서의 이야기이다. 비만은 아니지만 신장의 요산을 걸러내는 기능이 약하여 통풍에 걸리는 사람들도 있다. 일례로 개그맨 이윤석 역시 통풍 환자로 알려져 있는데, 이윤석은 비만은커녕 매우 마른 체형이다. 또 근육질인 사람들 중 역시 단백질 위주의 식습관, 지나치게 많은 근육이 대사 과정에서 요산을 대량 발생시키는 것으로 인해 통풍인 경우도 있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비만을 조심한다고 통풍을 예방할 수 있는 게 아니다.때문에 정기적인 건강 검진, 혈액 검사가 필요하다. 남성의 경우 요산 수치가 6.0, 여성의 경우 5.0을 넘었다면 위험 수위로 본다. 혈액 검사결과 요산 수치가 이 이상으로 나왔다면, 통풍 예방을 위해서는 자신의 식습관을 바꿀 필요성이 있다. 위에서 말한 통풍으로 의심되는 기준인 7.5, 5.8보다 수치가 낮은 것은 어디까지나 예방 기준이기 때문이다. 물론 신장기능이 좋거나 다른 이유로 요산 처리 과정이 원활하다면 요산 수치가 10.0이 나와도 통풍 발작이 한 번도 안 오는 사람이 있다. 허나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항목은 예방 항목이다.

 

통풍이 발병하기 전에도 혈액검사에서 나오는 요산수치를 신경써야 한다. 특히 요산수치를 높일수 있는 이뇨제(thiazide & diuretics)를 복용하고 있다면, 먼저 이 약의 투여를 금하게 된다. 요산수치가 7 이상이면 통풍이 발병하지 않더라도 백혈구가 요산결정을 분해하면서 나오는 물질로 인해 만성적으로 몸의 염증수치가 올라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유전적으로 7 언저리에 수치가 머무는 경우도 있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것이 지방세포를 늘려 대사증후군을 유발하여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의 간접적인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요산수치가 높으면 직접적으로도 심혈관질환을 야기하는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 하지만 이 또한 문제가 있는데 통풍에 걸리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사증후군이 같이 있는 경우가 많다. 고기 많이 먹고 술 많이 먹고 이런 경우에 오히려 대사증후군이 같이 동반되기는 매우 쉬운지라 사실 어떤 측면에서 애매하다. 오히려 유전적으로 요산수치가 높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크게 이상이 없이 지내는 경우도 매우 많다. 물론 lesh-nyhan syndrome과 같은 경우로 유전적 결함이 있는 고요산혈증은 당연히 예후가 안 좋지만 대사증후군과의 명확한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는다.

 

통풍 증상

 

통풍에 좋은 음식

 

1. 알로에

 

알로에는 독소를 중화해 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요산으로 인해 생긴 염증을 완화시켜 주며 관절 주위의 세포를 재생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알로에는 중풍, 당뇨, 심장병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체리

 

통풍에 좋은 음식 체리는 퓨린이 적고 칼륨 많은 음식으로 통풍 발작을 가라앉히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체리는 근육통과 불면증에 좋으며 GI 지수 낮은 음식표에 속하여 공복혈당지수를 낮추고 체리 칼로리에 비해 포만감을 길게 유지해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좋습니다. 

 

3. 양배추

 

양배추를 비롯하여 녹황색 채소인 당근, 호박 등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소변을 알칼리화하면서 요산이 배출되도록 도와주며 혈중 요선의 농도를 낮추기 때문에 통풍에 도움이 됩니다. 

 

4. 메밀

 

통풍에 좋은 음식인 메밀에 함유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류 성분은 이뇨작용과 소염작용이 뛰어난 효능이 있어 요산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통풍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5. 해조류

 

통풍에 좋은 음식은 김이나 미역 등 알칼리성 해조류입니다. 해조류는 요산을 녹이는 성질이 있으며 물을 자주 섭취해주면 이뇨작용을 통해 통풍 결석과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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