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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런던하드포크 앞둔 이더리움 1인자되나?

리키마루 2021. 8. 3. 12:46

이더리움이 하드포크를 앞두고 있다.

 

이더리움

 

암호화폐 시장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에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호재로 주목받는 것은 4~5일로 예고된 '런던 하드포크(hard fork)'다. 이더리움 망(網)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이 작업이 중장기적으로 코인값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것이다. 물론 암호화폐 시세를 결정하는 변수가 워낙 다양한 만큼 가격 상승을 장담할 수는 없다는 반론도 있다.

 

이더리움이 오는 5일 예정된 '런던 하드포크'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런던 하드포크는 채굴자에게 대부분 돌아가던 수수료를 인하, 일반 투자자들에게 보다 우호적인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골자인 이더리움 2.0 로드맵의 일환이다.

 

 

 

가스비를 기본 수수료와 우선 수수료(priority fee)로 구분해, 기본 수수료는 소각하고 우선 수수료만 채굴자들에게 지급한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 공급량이 연 4% 정도 감소할 전망이다. 공급량 감소는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블룸버그 통신도 런던 하드포크가 이더리움 공급 속도를 늦춰 가격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암호화폐 분석가 포레스트도 프치비츠도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좋은 가치저장 수단이 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하드포크란?

하드포크는 쉽게 말해 '기능 업그레이드 작업'이다. 블록체인은 일종의 컴퓨터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꾸준한 유지보수가 필요하다. 블록체인 기술업체 온더의 정순형 대표는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제조사가 일방적으로 준비하고 소비자는 따라가지만, 블록체인에서는 불특정다수 참여자의 토론과 합의로 진행하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했다.

이견이 없다면 하드포크는 간단한 개선 작업으로 끝나지만, 의견이 갈리면 아예 다른 종류의 암호화폐를 만들어 갈라서는 극단적 결정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더리움도 2016년 하드포크를 계기로 지금의 이더리움(ETH)과 이더리움클래식(ETC)으로 분리된 전례가 있다.

 

이더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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