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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진원생명과학 주가전망 기술몸값은 상승중 주가는하락?

리키마루 2021. 8. 3. 11:56

진원생명과학의 주가가 다시 하락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박영근대표

진원생명과학은 8월 3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1,350원이 떨어진 상태로 3.21% 하락중이다.
시가 41,900원 고가 41,950원 저가 40,450원이다.

 

다만 진원생명과학이 보유한 mRNA 기술의 몸값은 상승세다. 하반기부터 내년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면서 국내에서도 화이자·모더나와 같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개발 필요성이 더 커졌다.

 

 

 

3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가 유럽연합(EU)에 공급하는 코로나19 백신 가격을 평균 30% 인상했다.

구체적으로 화이자는 기존 계약 가격 15.5유로(약 2만1200원)에서 19.5유로(약 2만6700원)로 인상했다. 모더나 1회분 가격은 19유로(약 22.6달러·약 2만6000원)에서 21.47유로(약 25.5달러·약 2만9400원)로 올랐다.

진원생명과학은 항원 발현 효율과 안정성이 개선된 mRNA 제작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자회사인 VGXI사를 통해 mRNA 백신 원액 생산 c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공정을 갖췄다. 방 박사팀은 자체 개발 지질나노입자(LNP) 조성 후보물질과 제형화 공정을, 남 교수팀은 mRNA 백신을 이용한 비임상 독성 및 유효성 평가 연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DNA 백신(GLS-5310)의 피내 접종과 비강내 접종을 병용한 후 백신 면역반응을 평가하는 임상연구인 CoV2-002 연구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미국 내 3개 임상기관에서 수행하게 됐다고 지난달 27일 밝히기도 했다.

회사는 “금번 임상연구를 통해 우리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DNA 백신의 혁신적인 흡인작용 피내접종기인 Gene-Derm과 비강내 분무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GLS-5310을 병용 접종할 경우 코 부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코 점막내 면역을 증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할 예정”이라며 “GLS-5310은 이미 국내에서 수행중인 1/2a상임상연구의 1상임상 중간분석결과를 통해 93%의 접종자에서 혈청전환과 T세포면역반응을 확인했고, 높은 수준의 항체와 활성 T세포를 관찰한 바 있다”고 밝혔다.

진원생명과학 최고의학책임자 조엘 메슬로 박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코 부위에 최초 감염되어 다량 복제된 후 다른 사람의 감염을 일으키게 된다”고 말하며 “금번 임상연구에서 GLS-5310의 피내와 비강내 접종시 IgA 항체의 형성을 평가할 예정인데, IgA 항체는 코 점막내 면역을 담당하는 항체로 바이러스의 코 부위 초기 감염과 감염 이후의 바이러스의 확산을 예방한다고 알려졌다”고 밝혔다.

 



또한, “토끼를 이용한 효능 평가 연구에서 GLS-5310에 대해 흡인작용을 이용한 피내접종과 코 분무기를 이용한 비강내 접종을 병용한 결과 높은 수준의 IgA 항체의 생성을 확인하고 5주 동안 지속됨이 관찰돼 본 결과를 근거로 미국 FDA의 임상 승인을 받게 됐다”고 부연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우리회사는 코로나19 감염병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독창적인 백신 후보물질의 디자인과 신규 접종기기의 평가를 해왔으며, 금번 연구에서는 바이러스의 전파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코 부위 점막내 면역을 형성하기 위한 DNA 백신의 비강내 접종을 평가하게 됐다”고 밝히며 “우리회사의 DNA 백신은 다른 백신들과 달리 저온 물류의 필요성이 낮고, 투여가 편리하고 통증이 없으며,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어, 선진국뿐만 아니라 백신공급이 어려운 오지나 저개발국에도 적합한 이상적인 백신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원생명과학 주가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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