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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코끼리마늘 효능 크기 볼때부터 남달랐어

리키마루 2021. 7. 31. 12:32

코끼리마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코끼리마늘이란?

 

백합목 백합과에 속하는 커다란 크기의 구근작물로 마늘을 닮은 생김새에 학명은 ‘알리움 암펠로프라숨(Allium ampeloprasum)’이다. 유전학적으로는 같은 백합과에 파와 같은 생김새를 가진 리크(leek)의 일종이나 그 형태가 크고, 마늘과 흡사하여 국내에서는 ‘왕마늘’, ‘대왕마늘’, ‘웅녀마늘’ 등으로도 불린다. 한편 미국에서는 주로 ‘엘리펀트 갈릭(Elephant Garlic)’이라 불리며, ‘와일드 리크(wild leek)’, ‘브로드리프 와일드 리크(broadleaf wild leek)’라고도 하고, 일본에서는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아 ‘무취마늘’, ‘점보마늘’ 등으로 불린다.

 

해외에서는 지중해 연안의 유럽 남부와 서남아시아 지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나, 본디 한국에서도 길러지던 토종 작물이었다. 국내의 농가에서는 1940년대까지 재배되었으나 그 소비가 크지 않아 자취를 감추었다. 그러나 6.25전쟁 무렵 미국에서 코끼리마늘의 종자를 유전자원으로 수집하였던 것을 지난 2007년 국내의 농촌진흥청 유전자원센터로 영구반환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전라남도 강진군, 충청남도 태안군 등에서 지역 특산물로 재배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당시 채취해갔던 코끼리 마늘의 현지화를 성공시켜 미국 오리건 주에서는 매년 8월 중순이 되면 코끼리마늘 축제를 열 정도로 대중화되었다.

 

꽃은 연보라색으로 수십 개의 작은 꽃들이 모여 둥근 원형을 이룬다. 구근과 마찬가지로 마늘종 또한 일반적인 마늘종에 비해 두툼한 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다 자라면 키가 90~100cm에 이른다. 보통 마늘종의 4배인 60~80g 정도의 중량을 가지면서 식감이 아삭하고 즙이 많아 요리에 활용하기에 좋다. 한편 구근은 일반 마늘에 10배 가까이 되는 큰 크기에 마늘 하나당 20쪽 정도로 구성되어 있고 1쪽당 중량이 250g에 달한다. 다른 마늘과 달리 아린 맛이 적으면서 향이 순하고 양파와 비슷한 맛이 난다. 코끼리마늘의 파종 시기는 10월 초순이며 수확 시기는 6월 중순이다.

 

 

2. 코끼리마늘 효능

 

 

크기가 일반 마늘보다 10배 이상 큰 만큼 스코르딘 함량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끼리 마늘에 들어있는 스코르딘은 기초체력향상, 신진대사 촉진,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 등에 효과적인 성분이다. 스코르딘은 내장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며,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도와준다.

이밖에도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은 살균, 항균 작용으로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이밖에도 당뇨, 콜레스테롤 완화, 암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 효능을 나타내는 건강식품인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가족들 건강을 챙기는 주부들 사이에서 코끼리 마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코끼리 마늘을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코끼리마늘은 믿을 수 있는 농장주에게 컨택하여 구매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한 코끼리 마늘은 굽거나 볶아서 요리하면 매운맛은 줄어들고 단맛이 더 강해져 먹기 편하다. 각종 샐러드나 튀김, 장아찌로도 섭취할 수 있다. 꿀에 재웠다가 먹는 것도 궁합이 좋은 방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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