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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최남단 태백 가볼만한곳을 소개해드립니다.
1. 태백산국립공원
태백산도립공원의 면적은 17.44㎢이다. 1989년 5월 13일 강원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높이 1,567m의 태백산과 태백석탄박물관, 황지·용정 등 태백산 일원의 명소 및 문화유적을 포함하고 있다.태백산은 백두대간의 중앙부에 솟아 있는 민족의 영산으로, 삼신산 가운데 하나이자 웅장하고 장중한 산으로 알려져 있다. 최고봉은 장군봉이며, 산 정상부에는 고산식물이 많이 자생한다. 특히 국내의 대표적 주목 군락지로 유명하며, 6월 초순 무렵의 철쭉과 일출 역시 명승으로 꼽힌다.
태백산은 천제단이 있는 영봉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1567m) 동쪽에 문수봉(1,517m), 영봉과 문수봉사이의 부쇠봉(1,546m)로 이루어져 있다. 암벽이 적고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철쭉, 진달래의 군락지가 등산객을 맞이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한여름 더위를 잊기에 충분하며 가을은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수놓으며 겨울은 흰 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보여 주는 곳으로 남성다운 중후한 웅장함과 포용력을 지닌 육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낙조는 장엄하여 세속을 떠난 천상계를 연상케 하고 맑은 날 멀리 동해 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태백산이 가지고 있는 자랑거리이다. 이 밖에도 최고 높은 곳에 위치한 한국명수중 으뜸수 용정, 용담이 있다.
1989년 5월 13일 17.44㎢의 면적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소도집단시설지구에 콘도형인 태백산 민박촌을 비롯하여 숙박시설, 음식점, 야영장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석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석탄 박물관이 있고, 겨울철에는 대규모의 눈썰매장이 개장된다.
2. 황지연못
“낙동강 천삼백 리 길 예서부터 시작되다.” 연못 입구에서는 이곳이 낙동강의 발원지임을 알리는 대형 표지석이 우리를 반겨준다.황지연못은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 태백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이 못에서 솟아나는 물은 드넓은 영남평야를 흘러가게 된다. 연못의 둘레가 100m인 상지, 중지, 하지로 구분되며 1일 5,000 톤의 물이 용출하고 있다. 또한 황지의 맑은 물은 태백시민의 목을 축여주는 식수로도 사용되고 있다.
황지연못은 우리나라 4대강인 낙동강의 발원지이며 나머지 3개강은 한강의 발원지인 태백의 검룡소, 금강의 발원지인 장수군 장수읍 수분 마을 뒷산의 뜬봉샘, 섬진강의 발원지인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의 데미샘이라고 한다. 각 장소 모두 우리나라를 흐르는 4대강의 기원을 직접 가서 볼 수 있는 의미가 담겨있는 관광지이다.
이 중에서도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은 깊은 산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태백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놀랍다. 황지연못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간다면 도심 속 흔한 연못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곳은 동국여지승람이나 대동여지지 등 옛 문헌에서도 인정한 낙동강의 발원지이다.
이곳의 의미와 역사를 미리 알고 간다면 훨씬 의미 있는 관광을 할 수 있다.
3. 구문소
낙동강 상류 황지천의 강물이 마치 큰 산을 타고 석문을 만든다는 뜻에서 따온 이름의 구문소. 산을 뚫고 흐른다는 뜻에서 뚜루내라는 순우리말의 지형 이름도 갖고 있다. 주의의 낙락장송과 어우러진 자연경관이 일품이다. 구문소의 높이는 30m, 넓이는 30㎡ 정도 되는 커다란 석회동굴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예로부터 시인, 묵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구문소의 자개루에서는 마당소, 삼 형제 폭포, 닭벼슬바위 등의 구문 팔경을 엿볼 수 있으며, 고생대 화성들과 5억 년 전 바닷가의 여러 지질 구조를 살펴볼 수 있다.
바닷가의 역사와 다양한 지질 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자연체험학습장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도로 위를 수놓은 듯한 구문소의 절경을 쭉 따라가다 보면 시원하게 뻗은 낙동강 물을 살펴볼 수도 있고, 구문소에 고인 연못에 발을 담그면 아주 시원할 것만 같은 느낌도 든다. 구문소를 방문한다면, 물길이 만들어낸 장소에 눈부터 즐거워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알고 보면 구문소 일원은 천연기념물 제417호로 지정이 되었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을 받는 관광명소로써, 더욱 자세히 살펴보면 넓게 드리워진 절경을 볼 수도 있다.
4. 용연동굴
강원도 태백시 화전동에 위치한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동굴, 용연동굴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용연동굴’이란 이름은 용의 연못 속에 있던 용이 계곡을 따라 하늘로 승천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용연동굴은 백두대간의 중추인 금대봉 하부능선 해발 920m에 위치하고, 약 1억5천~3억만 년 전에 생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굴의 길이는 약 843m, 구조는 4개의 광장과 순환형 수평굴로 이루어져 있다. 어마어마한 역사와 규모로 사람들의 감탄을 저절로 자아내는 동굴이다. 다양한 동굴생물과 형성과정에서 생긴 생성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내부의 평균기온이 9~12도로 선선하여 특히 여름철에 인기가 많은 관광지이다.
용연동굴까지는 매표소부터 도보로 동굴입구까지 올라갈 수 있고, 열차를 이용해도 된다. 날씨가 무더운 날에는 열차를 타고 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가는 것을 추천한다.
용연동굴 안에 입장하기 전에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해야한다. 동굴에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위험요소들이 있어서 이를 방심했다가는 사고가 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동굴 내부의 평균 온도는 약 10도로 추위에 약한 사람은 겉옷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약 한 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를 따라 이동하다보면 동굴이 낮아서 쭈그리고 걸어가야 하는 구간이 많다. 중간에 힘들면 돌아가는 길도 있으니 꼭 일행을 따라 가지 않아도 된다.
5. 고원자연휴양림
통나무 집의 로망을 한 번쯤 꿈꿔봤다면 방문하기 좋은 고원자연휴양림. 이곳은 해발 700m 이상의 고원 숲 속에서 자연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조성된 휴양림이다. 휴양림 주변으로 계곡이 펼쳐져 있어, 여름에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더울 틈이 없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머무르는 동안에는 계속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등의 지역 특성을 갖추고 있다.
휴양림 바로 앞에 위치한 작은 잔디밭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들끼리 또는 친구들끼리 공놀이를 즐길 수 있다.
겨울에는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고, 여름에는 서늘한 기후로 시원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써 태백을 대표하는 고원 관광 휴양지 중 하나다. 평소에 즐기는 여행보다는 휴식을 취하는 여행을 지향한다면, 평화로운 풍경 아래 맑은 공기와 함께 즐기는 산림욕으로 힐링 여행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고원자연휴양림에는 인근에 등산로가 조성되어있는데, 토산령 정상을 지나 낙동강 정맥 능선 따라갈 수 있는 길이다. 등산로 주변에는 소나무를 비롯한 진달래, 철쭉 등의 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다.
6. 당골계곡
태백산정상에서 소도동 쪽으로 뻗어내린 계곡으로 망경사 용왕각에서 발원한 물과 여러 골짜기에서 발원한 계류가 개울로 흘러내린다. 계곡 이름이 당골계곡인 것은 계곡을 따라 수많은 당집들이 들어서서 이 지역 무속의 근거지가 되어서이다. 3km 길이의 당골 계곡은 태백산에서 보기 드물게 신선암, 병풍암같은 기암괴석의 절경이 있다.
주변에 야영장, 인공암장, 콘도형 민박촌, 동양 최대로 석탄산업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석탄 박물관, 사계절썰매장, 단군 성전 등 주변 볼거리가 많다. 또한 당골계곡을 들린다면 당골광장, 반재, 망경사, 천제단, 문수봉, 제당골을 들려보는 것이 태백을 아깝지 않게 다녀올 수 있는 방법이다.
7. 바람의 언덕(매봉산)
강원도 바람의 언덕은 태백시에 있는 삼수령의 별칭으로, 바람이 많이 불고 언덕 위에 풍력발전기가 있어 이 같은 별명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도 제35호선과 맞닿아 있으며, 시가지인 태백터미널에서 시내버스 13번을 타고 20~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 매봉산 고냉지 배추밭 정상인 바람의 언덕에서는 일출과 운해를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배추들이 넓은 대지위에 푸르게 자라나면 장관인 곳이다.
매봉산은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분기하는 곳으로서 ‘천의봉’이라고도 한다.
하늘과 맞닿을 듯한 매봉산 정상에서부터 132만 ㎡ 규모의 고랭지 배추고도가 펼쳐진다. 해발 1000m가 넘는 귀네미마을에도 65만 3,000㎡에 이르는 배추밭이 양탄자처럼 깔린다. 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도 소개된 적 있어 태백의 관광명소가 됐다.
8. 태백석탄박물관
석탄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부존 에너지 자원으로서 생활연료 공급과 기간산업의 중추적인 역할로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물질문명의 발달과 청정에너지 사용 증대로 그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그간의 석탄산업 변천사와 석탄의 역사적 사실들을 한곳에 모아 귀중한 사료가 되도록 하고, 후세들에게 열악한 작업환경 속에서도 산업역군으로서 석탄생산에 종사한 광산근로자들의 업적을 알리고 석탄산업 전반에 대하여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학습장으로 활용하여 석탄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고자 건립되었다.
태백 석탄박물관의 전시 주제는 『 석탄과 자연 그리고 인간 』이다. 석탄이 인간에게 미친 영향과 석탄과 인간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것과 인간이 자연을 다루는 방법 등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
기존 전시관의 일반적인 전시 스토리 전개 방법에서 벗어나 도입부에서부터 동적인 분위기 유도하여 관람객의 흥미를 끌고
주 관람 대상인 청소년 및 저학년 아동들의 심리와 행동, 특징 등을 고려하여 행동 제약을 받지 않도록 관람 면적을 크게 할애하였고 시뮬레이션 시스템, 특수효과 등을 이용하여 관람객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9. 태백 고생대자연박물관
산소 도시로 알려진 태백에는 많은 관광객 사이에서 빠지지 않는 명소가 있는데, 바로 태백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이다. 지구가 생겨났을 때부터 인간의 출현까지 있었던 모든 일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시해 놓은 이곳은 비교적 한적한 곳에 있어, 산과 강으로 둘러싸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는 곳이야말로 아이들에겐 가장 좋은 교육이 되게 마련인 만큼, 초등학교의 체험학습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자연의 신비와 탄생의 기원을 확인해보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태백 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서는 크게 '생명의 탄생과 멸종', '지구 환경의 변화'라는 2가지 주제 안에서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생명의 탄생과 멸종'이라는 주제에서는 지구가 탄생하기 시작한 38억 년 전의 모든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탄생과 멸종의 각종 이론 설을 흥미롭게 다룬다. 또한 '지구 환경의 변화'라는 주제에서는 선캄브리아 시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때의 지구에 대한 설명이 알기 쉽게 전시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혼자서 이해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직접 가이드가 옆에 붙어 설명하는 서비스도 진행되고 있다.
10. 365세이프타운
알고 보면 강원도 태백에도 테마파크가 있다. 더는 책상 앞에 앉아서 듣는 일방적인 교육은 NO! 세계최초로 즐기면서 배우는 태백의 안전체험테마파크 365 세이프타운이 있다. 매번 독특한 주제를 통해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휴양, 레저기능을 복합적으로 꾸려 공익적인 테마파크를 만들어낸 것. 단순히 즐겁게 놀다 가는 테마파크보다는 각종 재난을 직접 피부로 체험함으로써 안전의 중요성과 여러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는 신개념 테마파크라고 할 수 있다. 3D, 4D로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365 세이프타운은 장성지구(한국 청소년안전체험관)와 트리 트랙, 집라인 등의 야외체험시험도 잘 갖춰놓은 편이다. 특히 익스트림스포츠까지 경험해볼 수 있는 중앙지구(챌린지월드)에서는 각종 놀이기구와 체험학습용 기구를 비치해놓음으로써 여행으로는 더욱 신나는 여행, 배움으로썬 더 유익한 배움의 터가 될 수 있다. 또한, 실제 소방공무원들이 교육을 받는 전문 교육기관인 철암지구(강원도 소방학교)에서 직접 소방사라는 직업에 대한 교육을 체험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 실감 나는 상황을 통해 진짜 현장에 와있는 것 같은 기분도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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