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 성기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지에스(GS) 리테일이 결국 조윤성 사장과 마케팅 팀장, 디자이너를 중징계했다. 31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조 사장은 편의점 사업부장에서 물러났고, 마케팅 팀장은 보직 해임됐다. 디자이너 역시 징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GS리테일 측은 "사유는 알지 못한다"고 했으나 이달 초 논란이 된 '한국 남성 성기 비하 포스터 논란'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사업부장과 플랫폼BU(Business Unit)장을 겸임하던 조 사장은 편의점 사업부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플랫폼BU장만 맡게 됐다. 신임 편의점 사업 부장은 오진석 부사장이 맡게 된다. 해당 논란은 편의점 GS25가 지난 5월1일 가정의 달을 맞아 캠핑용 식품 등을 판매하는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소셜미디어 등에 공개..
사회
2021. 5. 31.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