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만에 적자 탈출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며 순항 중이던 HMM의 주가전망이 노사 갈등으로 하반기 노란불이 켜졌다. 연초 1만3950원에서 5월 말 5만1100원까지 올라 동학개미들 사이에서 흠슬라(HMM+테슬라)로 불렸던 HMM이 파업이라는 돌발 악재를 만났다. 산업은행발 주식 신규 상장 이슈로 주가가 20% 가량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파업이 실현될 경우 주가가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HMM 주가는 연초 1만4000원선에서 지난 5월 28일 장중 5만1100원까지 올랐다. 불과 5개월 여만에 266%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이다. HMM은 흠슬라로 불리며, 두슬라(두산중공업+테슬라), 카슬라(카카오+테슬라)와 함께 동학개미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종목이 되기도 했다. 하..
투자
2021. 8. 2.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