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시간당 1만2000원을 요구했습니다. 올해 최저시급(9620원)보다 25%가량 올려달라는 것입니다. 경기가 둔화하는 가운데 노동계가 대폭 인상안을 꺼내면서 최저임금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증폭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노동계 최저임금 25% 인상 요구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4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양대 노총의 요구 금액은 올해 최저임금인 시급 9620원, 월급 201만580원보다 24.7% 높은 수치입니다. 최저임금을 이만큼 인상해야 하는 이유로는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실질임금 저하’ ‘노동자 가구 생계비 변화’ ‘해외 주요국의 적극적인 임금인상 정책’ ‘물가 폭등 시기 최저임금..

내년 2022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시간당 9천16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임기 내 최저임금을 만원으로 올리겠다던 정부의 공약은 결국 무산됐다. 최저임금 1만원 사수를 주장해온 노동계와 동결 수준의 최소 인상을 고수해온 경영계가 모두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적지 않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191만4천440원. 주휴시간을 포함해 월 209시간을 적용한 결과다. 올해(182만2480원)보다 9만1960원 많다.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 8천720원에서 440원, 5.1%가 오른 금액이다. 역대 최저 인상률을 기록한 올해 1.5%보다는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 전망이 부분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최저임금위는 밝혔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