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에서 가장인구가 많다는 무안군의 가볼만한 여행지를 소개해봅니다. 1. 식영정 식영정은 한호(閑好) 임연(林煉, 1589-1648)선생이 1630년에 무안에 입향 이후 강학소요처로 지은 정자로 영산강과 그 주변의 경관과 어울려 많은 시인 묵객들이 찾은 곳이다. 그리고 임연의 증손으로 동사회강을 지은 문인 학자인 노촌(老村)임상덕(林象德1683-1710)이 제현과 교류하는 등 무안 몽탄 이산리의 나주임씨 강학교류 공간이었다. 무안 이거와 경관, 정자건립 등에 관해서는 1643년에 임연이 지은 복거록(卜居錄)에 잘 나타나 있고 교류한 문인도 많다. 식영정은 창건주 임연의 증손인 노촌 임상덕 등 대를 이어가면서 교류공간으로 활용되었다. 식영정은 측면에서 보면 영산강 유역의 대표적 정자라 해도 손색이 없다..
여행&맛집
2021. 6. 27.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