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여행&맛집

속초여행 속초 가볼만한곳

리키마루 2021. 5. 13. 20:55

속초는 동쪽은 동해 바다와 접하고 서쪽은 설악산과 그 너머의 인제군 북면, 남쪽으로는 양양군 강현면, 북쪽으로는 고성군 토성면과 접합니다. 관광도시답게 음식점과 숙박시설이 많이 있으며 최근 동해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가볼만한곳으로는 공룡능선, 등대해수욕장, 보광사 등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속초 가볼만한곳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공룡능선

 

 

천화대와 일곱봉우리 칠형제봉이 천불동을 향해 내리꽂혀 있고 설악골, 잦은 바위골등 깊은 계류를 형성하고 있다.

공룡능선을 따라 양옆으로 펼쳐진 단풍을 보며 여유롭게 걸을 수 있다.

마등령에서 나한봉을 우회하여 남동쪽으로 8km의 대청으로 이어지는 난이도 있는 코스이다.

 

 

2. 권금성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권금성’에 도착한다. 권금성은 고려조 고종 40년(1,253년)에 있었던 몽골의 침입을 막기 위해 권씨와 김씨 두 장수가 하룻밤 만에 쌓은 성이다. 이 두 장수의 성을 따와 권금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성벽은 거의 허물어진 상태로 터만 남아있다.

봄에는 진달래, 여름엔 신록, 가을엔 단풍, 겨울엔 설경으로 사시사철 언제나 아름다운 설악산의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설악산은 에델바이스를 포함하여 1,200여종의 식물들과 반달곰을 비롯한 동물들의 쉼터가 되어주는 곳이다. 설악산이 품고 있는 권금성에는 정상인 ‘봉화대’, ‘안락암’, ‘만물상’, ‘울산바위’ 등을 포함한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권금성에 도착한 후 우측계단을 따라 10분 정도 올라가면 권금성의 정상인 ‘봉화대’가 보인다. 봉화대 꼭대기에 올라서면 설악산의 내설악과 외설악을 한눈에 펼쳐지고, 갖가지 기암괴석들이 저마다의 모양을 뽐내고 있다. 또한 물개바위 및 다양한 장소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아직 남아있는 권금성의 터를 확인할 수 있다. 권금성 승강장에서 산길을 따라 5분 정도 내려가면 해발 700m에 위치한 ‘안락암’이 있다. 신라 진덕여왕 6년(652년)에 자장율사가 향성사를 창건할 당시에 같이 세워진 암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 암자 앞에는 800년이 넘는 긴 세월을 담은 무학송이 자리 잡고 있다. 길고 곧게 뻗은 가지가 고고한 자태를 뽐낸다.

권금성에는 다양한 볼거리들도 많고, 설악산의 내설악과 외설악의 아름다운 자태를 한눈에 펼쳐볼 수 있다. 권금성에서 내려온 다음에 설악산 소공원을 시작으로 비룡폭포 방향, 신흥사, 흔들바위,울산바위방향, 비선대 방향으로 산책해도 좋다.

 

3. 달마봉

 

 

달마봉은 설악산의 수많은 봉우리 중 하나로 대청봉, 울산바위 등과 함께 웅장한 모습으로 설악산을 대표하고 있는 이름이다. 일대는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특정 시기에 일반에 개방하고 있다.

달마봉 주변은 대부분이 바위로 되어 있고 주변의 등산로마저 굵은 모래로 덮여 있다. 능선을 만나기 전까지는 대부분 소나무가 식생을 형성하지만, 능선부가 되면 이내 그나마도 사라져 버린다. 산 아래를 관망하기에 그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정도로 앞이 훤하게 트여 있다. 가끔 나타나는 떨기나무 형태의 작은 키 나무 몇 종류를 제외하면 길 주변으로는 황량함이 눈에 들어온다. 등산하면 주변의 멋진 경관들이 눈에 들어오지만 조금 더 가까운 곳을 보면 그 황량함에 자리 잡은 아름답고도 질긴 생명력을 가진 꽃과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설악산은 언제나 자연의 경이로움을 전해주며 여행을 가득 채워준다.

 

 

달마봉은 달마대사의 머리와 같이 동글동글하게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달마봉은 천 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설악문화제 기간과 같은 특정 기간에만 등반이 허락되어왔다.

 

4. 등대해변/ 등대해수욕장

 

 

등대해변은 2004년 여름에 처음으로 개방되었으며, 백사장 길이 600m, 폭 15~50m의 규모를 갖고 있다. 여름에는 등대해수욕장 운영위원회에서 관광객들이 해수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운영하고 있다.

 

 

등대해변은 동명항과 영금정, 등대전망대와 영랑호 등의 관광명소들을 주변에 두고 있어 관광지들을 둘러보다가 해변을 찾고자 할 때 들르기에 좋다. 낚시를 하기에도 좋아 많은 사람들이 낚시 명소로 찾기도 한다. 속초의 해변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가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다.

영랑호가 있는 영랑동 한 자락에 위치한 등대해변은 그 주변에 속초 등대전망대, 동명항, 속초항 등 많은 관광지에서 접근성이 좋다. 다양한 관광지들을 다니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로 즐거움을 누렸다면, 등대해변은 넓게 펼쳐진 백사장에서 바다를 오롯이 느끼기에 좋다. 무엇보다 여름에 찾으면 해수욕을 하기 좋도록 급수대와 망루대, 텐트와 튜브를 대여할 수 있는 대여소와 샤워탈의장, 수상레저관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니 찾아가 볼만 하다. 실제 방파제 위에 등대를 볼 수 있으며 낚시를 하기에도 좋은 명소이다.

 

5. 바다향기로

 

 

65년동안 감춰온 천혜의 비경을 세상에 드러낸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감성로드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시원한 외옹치 해안 절경이 산책로 바로 아래 펼쳐져 있고 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산책로 주변 해송에서 뿜어져 나오는 솔향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65년동안 감춰온 천혜의 비경을 세상에 드러낸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총 길이 890m, 4개의 코스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대나무 명상길, 하늘 데크길, 안보 체험길, 암석 관찰길에서 동해안의 비경을 감상하는것도 속초여행의 색다른 경험이다.

바다 위로 길이 나 있어 동해의 탁 트인 바다를 온 몸으로 느끼며 걸을 수 있다. 파도 소리와 살랑 부는 시원한 바람,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를 사계절 내내 느낄 수 있다. 곳곳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외옹치 항과 외옹치 해변 사이에 있는 길이기 때문에 주차는 두 곳 모두에서 가능하다.  경사가 높지 않아 어린이나 노인들도 편하게 걸을 수 있다.

 

6. 범바위

 

 

강원도 속초시 영랑호반길 140에 위치한 영랑호는 둘레가 8km에, 넓이가 36만 평이나 되는 거대한 자연 석호이다. 이 영랑호의 한편에는 범이 웅크리고 있는 것과 같다고 여겨지는 범바위가 자리하고 있다. 범바위는 영랑호 중간지점 서남쪽에 잠겨 있는 큰 바위이다. 위엄이 당당하며 마치 범 형상으로 생겼다고 하여 범바위로 불리고 있다. 범바위는 속초 8경의 하나로 웅장함과 보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한다.

범바위에는 애절한 호랑이의 설화가 전해져 온다. 영랑호 주변에서 호랑이 한 마리가 덫에 걸리고 말았다. 이곳을 지나던 나그네는 호랑이가 불쌍해 호랑이를 구해주었다. 이에 호랑이는 나그네의 아내가 투병 중인 사실을 알고 은혜를 갚고자 나그네의 아내 병에 좋다는 약초를 구해줬고 나그네의 아내는 병을 고칠 수 있었다. 나그네의 아내는 호랑이에게 고마워 매일 호랑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었고 나그네는 호랑이가 있는 영랑호 건너편까지 배를 타고 가서 호랑이에게 음식을 주었다. 그러나 이를 시샘한 욕심쟁이가 나그네의 배에 구멍을 냈고 나그네는 물에 빠져 죽고 말았다. 이를 들은 호랑이는 욕심쟁이를 물어 죽이고 한자리에 앉아 나그네를 기다리다가 죽었는데 죽은 호랑이가 있던 자리에 커다란 바위인 범바위가 생겼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범바위 위로 오르면, 하나의 바위가 아니라 여러 개의 바위가 모여 있음을 알 수 있다. 크고 작은 바위들이 모여 아름다운 형상을 만들어 낸 자연적인 바위 군이다. 경관이 뛰어나 영랑호를 찾는 이들이 이 바위에 오르곤 하였으며 옛날에는 범이 출범할 정도로 살림이 울창하고 인적이 드문 곳이었다. 범바위가 있는 곳까지는 그리 멀지는 않지만 오르는 길이 조금은 경사가 심하고 바위로 되어 있어 미끄러워 위험할 수 있으니까 조심해야 한다. 범바위 위로 오르면 동해와 설악산, 울산바위와 영랑호가 한눈에 들어온다. 범바위의 맞은편에서 이 범바위를 보면, 마치 여자가 누워 있는 듯한 형상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 범바위와 영랑호의 아름다운 풍경에 빠진 신라의 화랑 영랑이, 이곳에 오래도록 머물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 바로 '영랑호'이다.

 

 

7. 보광사

 

 

속초시 동명동에 있는 사찰로 1937년에 세운 사찰이다. 보광사는 경관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영랑호 주변에서도 가장 경관이 아름다운 곳에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일 년 내내 탐방객이 끊이지 않는다. 뒤편 산봉우리에는 동쪽을 향해 서 있는 큰 바위에는 관음이란 큰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곳에 관음보살이 출현했었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다.

 

 

보광사에는 특이한 불상이 2개가 있는데 ‘지장보살상’과 옥으로 만든 ‘와불상’이다. 먼저 와불상은 당초 버마에서 만들어 가져오기로 했는데, 버마에서 한국까지 옮기는 도중 깨질 것을 염려하여 버마의 조각승들이 큰 옥을 가져와 보광사에 와서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두번째는 나무로 만든 지장보살이 안치되어 있는데 보광사 창건 후 80여년이 지난 2010년 보광사측의 의뢰로 충북대 전문가들이 이 불상을 조사하던 중 복장(服藏, 불상의 배부분에 공양물을 넣는 공간)에서 이 목조지장보살의 제작동기가 담긴 조성발원문이 우연히 발견되었다. 이 불상은 조선 인조~효종대 내관이였던 나업(羅嶪)의 부인이 죽은 남편을 위해 조성했는데, 죽은 내시를 위한 불상조성은 처음있는 사례라고 학자들이 말했다고 한다. 당시 내관이라 할지라도 결혼이 가능하며, 양자를 들일 수 있었는데, 나업의 부인 한(韓)씨가 고생하다 돌아가신 남편의 극락왕생을 위해 1654년 8월 목조지장보살을 제작하여 금강산 안양암에 안치하였는데, 화담스님이 보광사로 옮겨 제작된 지 400년이 지난 현재 우리에게 또 다른 부부간의 사랑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영랑호를 끼로 자리 잡고 있는 영랑호 리조트와 영랑호 골프클럽의 인근에서 보광사를 만나볼 수 있다. 영랑호 호수공원의 옆 라인의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을 찾아야 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다. 보광사 역시 영랑호를 전면으로 바라보여 있어 뛰어난 경관을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보광사의 앞에는 이색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보광 미니골프장이 있어 잠시 재미를 즐기기 위해 찾기에도 편한 사찰이다. 보광사의 앞에서 즐기는 미니 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오락형 골프로 대형 골프장에 나가 라운딩을 즐기는 일반적은 골프와는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치는 것과 동시에 결과를 눈앞에서 볼 수 있으며 좁은 공간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일행들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 마치 윷놀이는 하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다. 소나무 숲 아래에 위치하여 소나무 삼림욕도 즐길 수 있다.

 

 

8. 비룡폭포

 

 

비룡폭포는 육담폭포와 토왕성폭포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설악동에서 비룡다리를 지나 토왕성 계곡에 들어서서, 계속 위쪽으로 오르면 육담폭포에 이르는데, 이 곳에서 약 500m를 더 들어가면 나타난다. 10여m의 물기둥이 떨어지는 비룡폭포는 그 형상이 용이 물줄기를 타고 승천하는 듯 하다는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겨울철의 얼음줄기는 장관이다.

설악산소공원에서 비룡교를 지나 산길을 오르면 학생휴게소와 육담폭포가 나타난다. 다시 500m쯤 올라가면 힘찬 물줄기가 세차게 내리꽂히며 골짜기를 울린다. 계곡은 깊지도 길지도 않다. 폭포 소리가 크고 웅장할 뿐 아니라, 떨어지는 물줄기의 모습이 마치 용이 하늘로 오르는 듯하다.

내리 쏟아지는 물줄기를 보면 비룡폭포는 멀리서 보나 가까이서 보나 좁고 험한 골짜기에서 한가닥의 물줄기 길이가 150여척이나 되니 용이 물줄기를 타고 승천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런 까닭으로 비룡폭포라 하며 용비승천이라는 풍경으로 외설악의 팔경중의 하나로 꼽혀오는 계곡수 절경이다. 비룡폭포 왼쪽으로 가파른 바위길을 올라 토왕골을 따라가면 3단으로 이어진 높이 350m의 토왕성폭포가 위치하니 비룡폭포를 관람한 뒤 토왕성 폭포를 이어서 보면 좋다. 

 

9. 설악산 벚꽃터널

 

 

설악산 벚꽃 터널은 속초시 설악동의 목우재 터널 입구 교차로에서부터 소공원 쪽으로 300m에 이르는 설악산 국립공원 진입로 구간에 있는 강원 동해권의 대표 벚꽃 관광 명소이다. 봄이면 도로 양옆으로 늘어서 있는 벚나무의 꽃이 만개한다. 양쪽의 벚꽃들이 우거져 도로를 덮은 모습이 마치 벚꽃으로 만든 터널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하여 설악산 벚꽃 터널로 불리게 되었다.

 

 

속초시 설악동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약 500년 된 설악동 소나무가 있다. 목우재터널에서 마을을 지켜주는 이 나무까지 이어지는 200m의 길은 야간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벚꽃 철이 찾아오면 '빛의 거리'라고 불린다. 이곳은 봄이 되면 화사하게 피어난 벚꽃과 어우러진 형형색색의 빛의 산책로로, 또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로 많은 인기를 끈다. 검은 아스팔트에 내린 꽃피는 봄바람이 불면 군무를 추며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켄싱턴 설악 호텔, 설악동 탐방 지원센터와 신흥사 사이에 있다. 설악 휴게소, 케이블카 등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명소들이 인근에 있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다. 인근에서 육담폭포, 비룡폭포, 토왕성폭포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와선대 계곡, 저항령 계곡, 흔들바위, 울산바위 등이 인근에 있어 설악권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다.

 

10. 산호사랑나무

 

 

하트모양의 열매를 맺고 있는듯한 모습의 나무 모습을 형성하고 있다.

속초해수욕장에 놀러가 주변 예쁜 포토존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곳에서의 언약은 태양이 불길을 거두고, 바다가 다 마를 때까지 영원할 것이라 하니, 다시금 새롭게 이곳에서 사랑을 맹세해 두자. 속초해변의 바다바람과 파도를 즐길수 있으며, 해변송림에서의 산책으로 마음의 힐링이 가능하다. 해수욕장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있으니 연인,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좋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