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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기현 프로필 및 논란

리키마루 2023. 3. 14. 19:43

이번 포스팅에서는 새롭게 국민의 힘 대표가 된 국회의원 김기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기현은 대한민국의 법조인 출신 정치인이자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당대표이다. 제17·18·19·21대 국회의원이다. 민선 6기 울산광역시장을 지냈다.  

 

김기현대표

 

정계 입문전

 

1959년 2월 21일, 경상남도 울산군 강동면(현 울산광역시 북구 강동동)에서 태어났다. 이후 부산광역시 부산진구로 이주하여 양정초등학교, 부산중앙중학교, 부산동고등학교(21회),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판사로 근무하다가,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였다. 그리고 울산 YMCA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다. 

 

정치활동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울산 남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대한민국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간사, 한나라당 제1정책조정위원장,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하였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였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한나라당 제4정책조정위원장, 한나라당 서민행복추진본부 본부장, 대한민국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간사 겸 위원장 직무대리, 한나라당 대변인 등을 역임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당초 남경필 의원이 원내대표를 출마하자 정책위의장을 맡아 러닝메이트로 도전할 계획이었으나 이한구 - 진영 조에게 경선에서 패했다. 그렇지만 친박계 중진이던 이한구 원내대표가 취임한 이후 친이계 + 3선이었음에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국회운영위원회 간사 겸임)에 임명되었다. 당시 (역시 3선인)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상임위 배정을 협상했으며 2013년부터 2014년까지는 친박인 최경환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추어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하였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울산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정의당 조승수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민선지방선거 이후 울산시장으로 가장 높은 득표수/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시장 당선 이후 대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016년 12월 새누리당 비주류 세력이 탈당해서 바른정당이 만들어졌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새누리당 탈당을 유보하며 당에 잔류하였다.

 

이는 다음 지방선거에서 지역기반이 전무한 군소정당의 후보로 나가면 당선가능성이 희박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같이 탈당이 유력시되던 권영진 대구시장 또한 그랬다. 2016년~2017년쯤에 안희정에 이어 2번째로 업무수행 긍정률을 기록했다. 잠시나마 긍정률 1위를 기록한 적도 있기도 하는 등, 꽤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현역 프리미엄과 준수한 시정 평가를 바탕으로 재선을 노렸으나,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에게 패해 재선에는 실패했다.

 

그래도 40% 정도를 얻으면서 더블 스코어로 털린 옆동네의 서병수 시장보다는 선전했고, 재임 당시 평가도 상당히 좋았던 데다 애초에 개인 자질 문제보다는 당적의 영향이 컸던데다 청와대의 선거개입 의혹도 존재하는 등 당시 상황의 문제가 크다. 그러나 낙선 이후 청와대의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이 고개를 들고 후임 송철호 시장의 평가가 취임 첫해부터 밑바닥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울산시민들 사이에서 김기현을 그리워하는 여론도 등장하였다고 한다. 이에 김기현 본인 역시 울산시장 재출마를 진지하게 고려하는 듯 했으나, 후술하다시피 국회의원 출마로 방향을 틀게 되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국회의원 후보로 나오거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산광역시장에 재도전할 가능성이 높았는데, 21대 총선을 앞두고 울산 남구 을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20대 국회 기준 현역 지역구 의원이자 전임 울산광역시장이었던 박맹우 전 의원과 경선했고, 그 결과 60.4%를 득표해 박맹우 의원(39.6%)을 꺾고 공천을 받았다. 그리고 21대 총선에서 58.4%를 득표하여 상대 박성진 후보(40.1% 득표)를 여유있게 누르고 원내 복귀에 성공했다.

 

2021년 4월 30일, 주호영 전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의 후임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서 1차 투표에서 101표 중 34표, 결선 투표에서 100표중 66표를 얻어 34표를 얻은 김태흠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이후 2023년 3월8일  득표율의 과반을 넘고 당대표가 되었다. 그러나 이는 선거 과정에서 윤심을 전면에 내세우고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친윤 모두가 김기현을 노골적으로 밀어준 결과이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가 당내에 가하는 힘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다가올 총선을 위해서는 외연 확장을 위해 안철수, 황교안 등을 중심으로 한 비윤과 친윤을 어떻게든 화합시켜야 하는 중대한 과제이다.

 

당선되자마자 당대표 비서실장에 구미시 갑 선거구 초선인 구자근 의원을 내정하였다. 그리고 2023년 3월 13일, 당직자 인선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에 친유계인 강대식 의원을 선임하였고 사무총장에 이철규 의원, 사무부총장에 박성민 의원과 배현진 의원, 여의도연구원장에는 박수영 의원, 수석대변인에는 유상범 의원과 강민국 의원, 상근대변인에는 윤희석 / 김예령 전 대변인, 김민수 전 분당구 을 당협위원장을 내정했다.   

 

김기현대표

 

논란 및 사건사고

 

1. 미등록 여론조사 공표 수혜자 논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여의도연구원에서 조사한 울산광역시장 여론조사 결과 "김기현 시장이 상대편 유력 후보자보다 10% 이상 압도적인 지지율이 나오고 있다"는 내용의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한 것으로 인해 과태료 2천만 원을 부과받았기에 해당 발표의 수혜자중 1인이었던 김기현에 대한 논란이 야기된 것이다. 이후 선관위는 홍 대표의 의견을 수렴한 뒤 과태료를 최종 결정할 전망이다. 홍 대표가 언급한 몇가지 여론 조사와 함께 김기현에 대한 여론 조사 또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에 등록되지 않았던 여론조사였기 때문에 공표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던 것이다.   

 

2. 청와대의 선거개입 의혹논란

 

울산지방경찰청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기현 시장의 측근비리 수사를 개시하였는데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한 표적수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경찰이 조사한 의혹은 김 시장 비서실장의 북구 아파트 건설현장 레미콘 납품 의혹, 김 시장 동생의 북구 아파트 건설 관련 불법 계약 개입 의혹, 2013년 김 전 시장이 국회의원 시절 쪼개기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 등이다.

 

이때 김기현 시장 본인뿐 아니라 가족, 측근까지 수사 대상에 올랐었는데, 지방선거가 끝나고 김기현 시장이 낙선하자 7월에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리고 울산지방경찰청장이었던 황운하는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고발되었다. 이걸로 끝나는 듯 싶었으나 이 사건은 이후에 어마어마한 파장으로 이어진다. 2019년 11월에 검찰은 해당 수사의 배후에 청와대가 있다는 정황을 포착하여 당시 경찰 수사가 하명수사였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에 착수했다.

 

또한 지방선거를 석 달 앞둔 2018년 3월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의 비서실 등을 압수 수색했던 경찰이 ‘압수 수색 계획’을 사전에 청와대에 보고한 단서를 입수해 검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27일 밝혀졌다. 검찰은 경찰이 2017년 말 청와대에서 받은 범죄첩보를 바탕으로 김 전 시장 수사를 했다는 경찰청 공문을 확보하였다고 한다. 이 첩보의 작성자는 경찰 출신으로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실에 근무하는 행정관이라고 한다. 그런데 경찰의 수사가 있기 전 검찰의 수사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이 과정에서 검찰은 어떠한 첩보를 받고 내사에 착수하였는지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찰의 수사자료열람 및 복사 요구를 거절, 이미 내사를 통해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1년의 기간 동안 경찰의 수사를 지휘하는 등 설전을 벌였느냐가 의문이 드는 것이다. 만약 윗선의 정리에 따라 경찰 수사를 묵과했다면, 그 윗선이 청와대인지에 포커스가 맞춰질 수 있다. 여기서 또 다른 사실이 드러났다. 기사에 따르면 먼저 김기현 전 시장의 비리에 관한첩보를 인지하고 내사에 들어갔으나 경찰이 동일한 첩보를 바탕으로 수사를 하고 있기에 사건기록 편철을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는 이전 검찰의 혐의점을 찾을 수 없어 내사종결처리 하였다는 주장과 상반된 내용이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을 최초로 청와대에 제보한 인물은 송병기 현 울산시 경제부시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송 부시장은 김기현 시장 재임 때 울산시 교통건설국장을 지냈으며,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선거캠프에서 일한 뒤, 송 시장 당선 이후 경제부시장에 올랐다. 12월 1일 수사보고서를 전달한 백원우의 별동대원인 검찰 수사관이 검찰 조사 3시간을 앞두고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죄송하다'라는 자필 메모를 남긴 채 사망하였다.

 

이에 청와대는 언론을 통해 중계방송 되고 있는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 정황에 대해서도 직접 경고하며, "유서에 있지도 않은 내용을 거짓으로 흘리고, 단지 청와대에 근무했다는 이유만으로 이번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사람에 대해 의혹이 있는 것처럼 보도하는 행태에 대해서 강력히 유감을 표합니다." 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12월 2일 서울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A 수사관 휴대전화를 서울 대검찰청 포렌식센터에서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망한 수사관은 수사와 관련해 청와대 전화에 시달려왔다는 주변 동료들의 증언들이 나오면서 하명수사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12월 4일 11시 30분 청와대가 보유 중으로 추정되는 유 전 부시장 감찰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검찰은 청와대 비서실을 압수수색했다. 한편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게 쪼개기 후원금을 제공한 지지자들과 불법 자금을 관리한 회계책임자에게 유죄가 선고되었다. 선거개입 논란과 상관없이 혐의 자체는 실체가 있었던 셈. 이에 김 전 시장은 청와대 하명수사로 시작된 먼지털이식 경찰 수사가 사건의 본질이라고 반발했다.

 

3. 정치후원금 편법수수 의혹

 

건설회사로부터 쪼개기 방식으로 수천만 원의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건설업자는 김기현 시장의 요청으로 회사 직원들과 부인의 명의를 빌려 수백만 원씩 나눠 김기현 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후원회 계좌에 입금하였다고 하였으며 이에 김기현 시장은 후원금을 관리하는 통장에 건설업자가 송금한 사실은 맞지만 자신은 모르는 일이었다고 답변하였다.  

 

이상으로 국민의 힘 대표 김기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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