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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사우스케이프 골프장 가격

리키마루 2021. 7. 12. 21:06

남해 창선도에 자리한 골프의 성지 사우스케이프

 

경남 남해의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이 국내 최고 퍼블릭 코스에 선정됐다. 골프 전문 월간지 <골프매거진코리아>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사우스케이프는 총점 93.00점(100점 만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2016년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에서 처음 1위에 오른 이후 3회 연속 정상을 지켰다.

 

바다를 향해 샷을 하는 사우스케으프 파3 14번홀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은 시각적 아름다움과 코스 공략의 재미가 절묘한 조화를 이뤄 플레이 만족을 높여주는 곳으로 평가됐다.

  
사실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은 골프에 관심 없는 이들도 브랜드 이름은 한 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익숙한데, 특히 남해 사우스케이프 호텔의 경우 골프 클럽하우스 외에도 스파와 수영장이 유명하기 때문이다. 
드넓은 잔디와 푸른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어 가심비로 따지면 단연 1등.

 

 

 

 



소 경남 남해군 창선면 흥선로 1545

작년에는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서 선정하는 ‘미국 제외 세계 100대 코스’에서 9위로 선정됐다.

1966년부터 코스 평가를 해온 이 잡지가 지난 15일 인터넷에 올린 기사를 보면 1800년대에 조성된 스코틀랜드, 유럽, 호주 등의 명문 코스들 사이에서 당당히 10위 안에 들었다.
지난 2013년11월에 개장한 사우스케이프오너스는 3년 전 이 잡지의 평가에서 49위로 처음 이름을 올렸고, 3년 만에 40계단이나 점프한 것이다.

 

사우스케이프 전반 5, 6, 7번홀


스코틀랜드의 킹스반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야스링크스 등을 설계해 모던 링크스제왕으로 손꼽히는 카일 필립스가 설계한 이 퍼블릭 코스는 18개 홀 중 11개 홀이 남해안의 바다를 조망하는 홀이다. 파3 홀 중 두 개는 바다를 건너 처야 하고, 한 개는 페블비치 링크스 7번 홀처럼 남해를 배경으로 내리막 샷을 한다.

 

남해 사우스케이프

 

이 골프장의 특별난 점은 코스 뿐만 아니다. 지난 2014년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한국의 대표 건축가 조민석 매스스터디 대표가 만든 상아빛 클럽하우스, ‘땅집’으로 유명한 조병수 대표의 리니어스위트,  호텔 건축물까지 모든 것이 예술적이다.

 

남해 사우스케이프


론 휘튼 코스 전문기자는 사우스케이프오너스에 대해 “해안선을 따르는 홀들이 뛰어나 비슷한 해안가 코스인 타라 이티와 선두 경쟁을 벌일 수도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남해 사우스케이프



한편 사우스케이프 골프장의 주중 이용료는 32만 8천원, 토요일 이용료는 44만 8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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