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3분기에 18∼59세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대략적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일정이 나오면서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 언제 어떤백신을 맞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3분기 접종 계획에 필요한 수급량과 예정된 백신량을 비교하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3분기 1차 접종자가 2천300만명보다 더 줄었을 것 같은데 공급 예정 백신은 8천만회분"이라고 답변했다. 손 반장은 "3분기 주력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라며 "7월까지 확정된 공급량은 저희 접종 계획에 맞춘 것이고, 8∼9월 들어오는 양도 필..

코로나19백신을 접종하고 중태에 빠지거나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접종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달 17∼18일 이틀간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나타났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925건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2만3천124건이 됐다. 이는 5월19일 0시 기준 국내 1, 2차 누적 접종자(493만9천339명)의 약 0.47% 수준이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를 백신 종류별로 나눠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 신고가 1만8천176건(78.6%), 화이자 백신 관련 신고가 4천948건(21.4%)이다. 누적 접종자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