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 택배 노조 소속 우체국 택배 노동자들이 서울 여의도 우체국 건물 1층을 점거하고 지난 밤사이 농성을 벌였다. 이번택배파업의 이유는 곪고 있던 상처가 터진것이라고 밖에 볼수없을꺼 같다. 작년 한 해만 16명의 택배 노동자들이 쓰러져 숨지는등 택배 과로사는 사회적인 문제로 떠올랐다. 논란 끝에 올해 초 과로사의 원인으로 지목된 장시간 노동과 분류작업 등을 개선하기 위한 노사정 1차 합의문이 마련됐다. 택배기사를 분류작업에서 제외하고, 사측이 전담인력 등을 투입하기로 한 것이다. 택배 노동자의 최대 작업 시간도 60시간으로, 심야 배송은 제한하기로 했다. 그러나 과로사 대책위는 "올해도 5명이 숨지는 등 현장 상황은 달라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한다. 이런 지적에 지난 8일 ..
사회
2021. 6. 15.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