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년만에 돌아온 악마 태즈메이니아 데빌
호주본토에서 3천년만에 태즈메이니아 데빌이 자연번식에 성공했다. 태즈메이니아데빌의 생김새는 작은 곰과 비슷한 모습이며 현존하는 육식성 유대류 중에서 가장 큰 동물이다. 영국에서 건너온 이주자들이 데빌(devil:악마)이라는 이름을 붙혔고 이름의 의미가 보여주듯 성질이 거칠거나 난폭하지 않다. 사람을 공격하거나 해치는 일은 거의 없으며 오히려 사람에 의해 길들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굶주린 태즈메니아데빌이 사람이 사는 민가로 내려와 농장의 쓰레기를 뒤져 먹거나 털이 빠져 흉한 모습을 보고 세계에서 가장 추한 짐승이라고 오해되어 있다. 직접 사냥을 하기 보다는 죽은 동물의 시체를 찾아다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몸길이는 48∼83cm, 꼬리길이는 22∼30cm이다. 몸은 튼튼하고 몸집에 비해 머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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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27.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