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 동부에 있는 니라공고 화산이 폭발해 주민 수천명이 대피에 나선 가운데 용암은 대도시인 고마 교외지역에서 멈춘것으로 전해졌다. 그렇지만 화산의 상태를 예측하기 어려워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라고 한다. 현지시간 22일 저녁6시쯤 니라공고화산의 폭발이 시작되었는데, 지구에서 가장큰 용암호수를 갖고 있는 활화산이다. 화산폭발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주민 수천명이 대피하는 혼란이 빚어졌고, 고마시내 대부분의 전기와 통신이 끊긴 상황이다. 대비한 이재민들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르완다로 피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완다 정부는 이미 고마에서 약 3000명의 피난민이 르완다 국경을 넘었다고 밝혔다. 다른 주민들은 서쪽의 지대가 더 높은 곳으로 피했다. 피난민 자카리 파루쿠는 A..
해외
2021. 5. 24.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