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1일 오후 2시30분쯤 경북 울릉도를 출항해 포항으로 가던 정기여객선 A호 앞 약 1마일(1.6km) 해상에 갑자기 포탄 2~3발이 날아와 터졌다. 포탄은 처음에 여객선 100m 앞에 한 발 떨어진 뒤 배 측면에 다시 한 발 떨어졌고, 이어 약간 떨어진 곳에 두 발 추가로 떨어졌습니다. 배에는 승객 수십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피해는 나지 않았다 폭발한 포탄은 해군에 인도를 앞둔 신형 호위함(FFG)에서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객선 선사 관계자는 "포항으로 항해를 하던 중 배 앞쪽 해상에 포탄들이 떨어져 큰 물보라를 일으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고 당시 우리누리호 바로 뒤에는 울릉 도동항에서 출발해 포항여객선터미널로 가던 썬라이즈호도 운항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누리호와 썬라이즈호는 해경이..
이슈
2021. 6. 1.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