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베를린의 한 지하철역에서 한국인 남성의 신원미상의 남자4명에게 인종차별적 모욕과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후 아시아계 혐오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에서는 지난해 4월에도 지하철에서 한국인 유학생부부가 인종차별및 폭행, 성희롱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알려진 것만 그렇다는 것이다. 베를린시 범죄수사국 산하 경찰 보안대는 현지시간 10일, 베를린 지하철역에서 35세 한국인 남성을 폭행해 부상을 입히고, 외국인 혐오와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모욕한 혐의로 신원미상의 남성 4명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남성 4명은 9일 오후 9시 15분쯤 쇠네베르크 시청 지하철역의 벤치에 앉아있던 35세 한국인 남성 A씨에게 접근해 "중국인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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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11. 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