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폭력이 도를 넘어서는 모양이다. 지난달말에 광주 광산구의 한야산에 숨진채 발견된 고등학생이 학교폭력에 의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증거가 나오면서 유족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한다. 아직 정확히 밝혀진 내용은 없지만, 숨진학생의 휴대폰에서 피해동영상이 나온것으로 보아 아마도 개연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1시19분께 광주 광산구 어등산 인근 야산에서 지역 모 고등학교 2학년생 A(17)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군은 신체에 별다른 외상이 없는 등 범죄 연루 가능성이 낮아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숨진 A군의 휴대전화에는 동급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듯한 동영상이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단순 극단적 선택이 아닐..
사회
2021. 7. 5.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