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대마농장인줄 알고 갔는데 불법 가상화폐 채굴장?
영국에서 경찰이 대마초 불법 재배 농장으로 의심되는 한 건물을 급습했는데, 알고보니 가상화폐 채굴장이었다고 지난달 28일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경찰은 현장 급습 전 탐문을 통해 이 시설에 많은 환기구가 설치된 점을 확인하고 드론을 띄워 이 시설에서 열이 발생한다는 사실까지 파악한 뒤 대마 재배 시설이라는 심증을 굳혔다. 경찰은 실내에서 대마초를 몰래 재배하기 위해 사용한 대체 조명에서 열기가 나오고 있다고 추정했고, 현장을 급습했다. 그러나 현장 수색 과정에서 대마 재배 흔적 대신 약 100대에 달하는 컴퓨터를 발견했다. 그곳은 대마초 농장이 아닌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곳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 예상과 완전히 달랐다. 대마초 재배시설의 특징이 모두 있었는데, 현실은 관할 지역에서 두 번째로 본 가상화..
해외
2021. 6. 1.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