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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만취한 영국30대여성 이웃집 남자 성폭행

리키마루 2021. 5. 29. 18:38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술에 취해 이웃집 유부남을 성폭행 한 사건이 알려졌다.

영국 매체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버킹엄셔주에 거주하는 마리 르마르((38)씨는 술에 취해 이웃집 남성의 집에 들어가 성폭행을 한 혐의로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마리 르마르씨는 사건 당일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옆집에 몰래 들어가 침대에서 자고 있던 남성을 성폭행 했다.

이 남성은 코골이로 아내와 따로 잠을 자던 중,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자신과 성관계를 맺으려는 르마르씨를 아내라고 착각해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

얼마 후  르마르씨가 침대에서 떨어지자 남성은 자신이 성관계를 한 여성이 자신의 아내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불을 켠 남성은 벌거벗은 마리 르마르씨를 보게 됐고, 옆방에 있던 아내도 보게 됐다. 아내는 곧바로 경찰을 불렀다.

 


경찰이 도착하기 전 마리 르마르씨는 자신을 신고한 아내에게 “이를 다 박살 내주겠다”고 협박하고 욕설을 퍼붓는 등 행패를 부렸다.

또 르마르씨는 경찰이 체포하려고 하자 저항하면서 맨발로 경찰관의 가슴을 걷어차는 등 상해를 입혔다.

 

 


르마르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동의 없이 이웃남성을 성폭행한 것과 경찰관을 폭행한 사실을 인정했다.

마리 르마르씨의 변호인은 “그는 7살 때부터 매우 힘든 삶을 살았고, 이전에는 성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다”면서 르마르씨가 해당 남성에게 성적 매력을 느낀 것이 아니다. 술 때문이다. 그는 매우 많이 취해서 침대에 떨어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사건을 담당한 판사는 “남성에 대한 성범죄는 여성에 대한 성범죄 못지않게 심각하다. 남성은 고통스러웠을 것”이라며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성폭행을 당한 남성은 아내에게 전후 사정을 잘 설명해 가정불화 등의 추가 피해는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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