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스포츠

맨유의 새로운 9번 로멜루 루카쿠

리키마루 2017. 7. 20. 20:58

다가오는 2017~2018시즌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9번이 로멜루 루카쿠로 바뀌었습니다. 프리시즌투어를 통해 동료들과의 호흡과 무리뉴감독의 전술에 적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시즌 맨유의 9번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였는데 시즌

막판 당한 부상과 나이, 높은 주급때문에 맨유에서는 그와의

재계약을 포기한듯 보입니다.

1993년생인 루카쿠는 16살의 나이에 벨기에 안더레흐트와 프로계약을  맺으면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됩니다.

안더레흐트에서의 엄청난 활약과 피지컬 무엇보다 공격수로써 꼭 가져야할 덕목인 득점력 역시 뛰어났기에 유럽의 수많은 클럽에서 러브콜을 보냈지만 첼시의 팬이었던 루카쿠는 2011년 프리시즌에 첼시로 이적하게 됩니다.




2011년 8월27일 교체출전으로 첼시 데뷔전을 치루게 되지만 주전멤버로 뛰진 못하였고 감독인 안드레 빌라스-보아스와의 불화로 다음시즌은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으로 임대를 가게 됩니다. 확고한 주전으로 한시즌을 보낸 루카쿠는

2012~2013시즌 35경기 17골을 터트리며 팀내득점1위이자

리그득점 6위로 시즌을 마감합니다.

2013~2014시즌 본소속팀인 첼시에서의 활약이 기대되었지만 첼시 공격진포화상태로 또다시 에버튼으로 임대를 가게되었고 15골로 시즌을 마감합니다.

그러자 2014년 7월31일 28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에버튼으로 완적이적하게됩니다. 



이적첫해 10골5도움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냈지만 해가 지날수록 그의골은 더많이 나왔고 2016~2017시즌은 자신의 커리어하이를 찍었지만  더큰무대에서 뛰고 싶었던 루카쿠는 UCL진출이 좌절되자 에버튼의 최고주급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이적요청을 하게됩니다.

팬들은 당연히 루카쿠가 첼시유니폼을 입게될거라 예상했었고 맨유도 관심은 있었지만 레알마드리드의 모라타 영입을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적료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을때 BBC에서  맨유-에버튼간의 이적료

합의를 발표하게 됩니다.

에버튼팬들로써는 끝까지 자신들을 위해 뛰어주길 바랬겠지만 선수입장에서는 우승이 가능한 팀에서 트로피를 수집하는게 더 보람된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루카쿠는 에버튼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올렸을뿐 아니라 맨유로 이적하면서 7500만 파운드를 구단에 안겨줬으니 먹튀가 판치는 축구계에서 효자노릇을 한 선수라고 할수 있겠네요.



다가오는 시즌 맨유의 9번 로멜루 루카쿠 그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