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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통증의 왕 대상포진

리키마루 2021. 4. 30. 22:08

최근 일교차가 매우 커지면서 신체 적응력이나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각종 질병에 노출된 분들이 급증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매월 4만여 명 발생하며 그 중에서도 환절기인 10,11월에 평균 4만 5천여명으로 급증하는만큼 환절기에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대상포진 바이러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 대상포진은 젊은 사람에서는 드물게 나타나고 대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한다.


인간 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환자 또는 장기이식이나 항암치료를 받아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며, 이 경우에는 젊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병적인 증상은 피부에 국한되어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있는 환자에서는 전신에 퍼져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대상포진

 

대상포진의 특징은 피부와 신경계로 발병을 하는데 우리몸의 신경은 척추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나와있는데 대상포진이 발병하게되면 한쪽에만 통증과 피부병변이 발생하게된다.

 

대상포진은 오한과 발열에 속이 메스껍거나 권태감이 생기는 등 마치 감기에 걸린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몸이 한쪽 편으로 심한 통증이나 감각이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두통, 호흡곤란, 복통, 팔다리 저림, 근육통 등의 다양한 증상을 호소한다.

 

전조증상이 있고나서 하루에서 오일정도 시간이 지나면 피부에 빨갛게 발진이 나타나는데 두드러기로 착각을 할수도 있지만 두드리거와 다른점은 두드러기는 신체에 무작위로 나타나지만 대상포진은 통증을 수반하면서 띠모양으로 나타나며, 앞서 언급했듯이 몸의 한쪽으로만 발병하는게 특징이다.

 

 

대상포진 증상

그러나 일반적으로 수포가 올라오기전까진 대상포진 확진이 어렵고 통증은 수포가 발생하기전 4, 5일전에야 발생하기 때문에 단순감기나 피부트러블로 여기는 사람들도 많다.

포진이 띠 형태를 보이고 몸 한쪽으로만 발생하였다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것이 제일 중요하다.

대상포진은 치료만 제때하면 항바이러스제 투여로 대부분이 완치되나, 치료시기를 놓치면 통증이 심해지고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게 된다.

 

대상포진

 

*합병증

급성 합병증

1. 피부(세균감염, 연조직염, 괴사성 근막염)

2. 신경계(뇌막염, 무균성수막염, 분절성마비, 뇌신경마비, 말초신경마비)

3. 눈(결막, 각막, 포도막등에 염증, 녹내장, 망막괴사)

만성 합병증

1. 피부(대상포진 흉터, 탈색, 피부육아종, 가성림프종)

2. 신경계(대상포진후 신경통, 길랑-바레증후군, 횡단척수염, 귀먹음, 전정기능장애)

3. 눈(각막염, 맥락망막염, 안구뒤 신경염, 시신경 위축, 진행성 망막괴사)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저하를 방지하기 위하여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 균형잡힌 식사등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필수다. 그리고 대상포진은 예방백신이 있는데 예방접종을 하게되면 대상포진의 발병이 절반으로 감소하게 되고, 발병시 통증감소및 신경통 발생위험도 절반이상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수두백신과 동일하지만 용량이 많아지므로 부작용도 큰편이다, 그러므로 의사와 상의후 접종여부를 결정하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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