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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우유보다 높은 단백질 산양유단백질 먹고 근육건강 챙기자

리키마루 2021. 6. 21. 21:51

평균 수명의 증가로 꿈 같았던 100세 인생이 현실화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중·장년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무병장수의 열쇠인 ‘단백질 붐’에 합류하고 있다. 야외활동과 운동을 가로막는 코로나사태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영양 섭취’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이럴때일수록 몸의 면역력은 높이고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야 건강한 삶을 영위할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운동량 및 단백질 섭취 부족으로 몸속 단백질은 점점 줄어들고, 이에 따라 근육 감소도 진행된다. 근육 감소는 보통 30세 전후에 시작되며 그냥 방치할 경우 근육량은 연간 1%씩, 근력은 연간 3%씩 줄어든다. 눈에 보이는 팔이나 다리, 허벅지 등 큰 근육만 감소하는 게 아니고, 보이지 않는 심(心)근육·장(腸)근육 등 신체 내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속 근육’도 같이 약해지기 때문에 단백질 부족은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근육이 감소하면 쉽게 지치고 뼈가 약해져 골절도 잦을 수 있다. 또한 혈당 상승 등이 나타나며 전반적으로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예를 들어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종아리 근육은 혈액 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종아리 정맥 밸브가 피를 힘껏 짜줘야 하체의 피가 상체로 원활히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단백질 부족으로 종아리 근육이 감소하면 혈액순환 약화로 혈압도 상승하고 심장과 뇌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우리 몸에서 포도당을 가장 많이 흡수하는 부위도 다름 아닌 근육이다. 근육이 많을수록 포도당을 흡수할 곳도 늘어난다. 근육이 감소하면 그만큼 포도당을 흡수할 곳이 줄어 혈당은 높아진다. 실제 경희대병원 연구진이 당뇨 전(前)단계 성인 1700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근육이 많은 사람은 정상 혈당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15%나 더 높았다.

 

우리 몸에서 키울 수 있는 근육의 절반은 허벅지에 모여 있으며, 허벅지 둘레가 근육으로 1cm 늘어나면 당뇨병 발생 위험은 9% 줄어든다고 한다.

 

이처럼 건강에 치명적인 근육 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함께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성인의 1/3 이상이 하루 단백질 권장량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소화력이 떨어져 채식 위주로 식사하는 노년층의 경우 그 비율이 더 높다는 게 문제이다. 그뿐만 아니라 어쩌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더라도 그날 필요한 함량 외에 남는 것은 체외로 배출된다. 이런 이유 등으로 매일 일정량의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 식품으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와 고등어, 참치 같은 생선류를 비롯한 달걀, 두부 등을 꾸준히 챙겨 먹어야 한다. 하지만 입맛과 소화력이 떨어진 노인들은 단백질이 높은 음식을 잘 챙겨 먹지 않고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다. 단백질 섭취 부족은 여름철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기에 단백질 섭취는 여름철 건강관리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소화가 잘되는 양질의 단백질을 골고루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백질 보충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무 제품이나 고르지 말고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이 균형 있게 배합되어 있는지, 또 소화가 쉽고 건강에 유익한 원료로 만들었는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산양유는 우유와 달리 모유에 가까운 단백질 구조로 되어 있다. 유당불내증(乳糖不耐症·소장에서 우유에 함유된 유당을 제대로 분해하여 흡수하지 못하는 증상)을 일으키는 α-S1카제인이 거의 없어 아기부터 노인까지 쉽고 빠르게 소화할 수 있다. 또한, 산양유는 우유나 모유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풍부한 중쇄지방산이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고 심혈관 질환은 예방해준다. 모유 속 기능성 물질로 면역과 항산화 효과가 있는 뉴클레오타이드·CLA(공액리놀렌산) 등이 자연적으로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무기질도 풍부하다.

 

 

뿐만 아니라 산양유 단백질은 모유와 비교했을 때 3배 더 많은 단백질을 함양하고 있다. 더욱이 골밀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함께 칼슘, 철, 비타민D가 함유되어 있다.

 

콜레스테롤 합성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에 도움이 되는 중쇄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그 때문에 산양유 단백질 섭취를 통해 더 효율적으로 영양을 공급받고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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