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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커밍아웃한 외국배우들

리키마루 2021. 5. 2. 20:22

 

1. 웬트워스 밀러(석호필)

 

웬트워스 밀러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 중 한명으로 ‘마이클 스코필드’ 역을 맡은 배우 ‘웬트워스 밀러’는 우리나라에서 석호필로도 유명하다. 지난 2013년 밀러는 러시아에서 열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영화제에 초청됐으나 일정상의 문제와 동성애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태도 때문에 초대를 거절하는 편지를 보내는 과정에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인정했다. 그는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예전에 러시아에서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한 사람으로서 기쁜 마음으로 초대에 응하고 싶지만 동성애자로서 초대를 거절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러시아 정부가 동성애자를 대하는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나와 같은 동성애자의 기본권이 무시당하는 나라에서 열리는 행사에 설 수 없다"고 말했다.

 

2. 엘리엇 페이지(엘렌 페이지)

 

엘리엇 페이지

 

2014년 2월 14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인권 포럼 HRC(The Human Rights Campaign)에서 연설을 하던 중 레즈비언임을 커밍아웃하였다. 연설중 동성애자임에 이자리에 나왔다고 직접적으로 밣혔다.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주노와 인셉션으로 인지도를 많이 얻었다. 2020년 12월1일에는 엘리엇 페이지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트랜스젠더라 커밍아웃하였다. 이 과정에서 아주 단호한 태도로 세간에 알려져있던 데드네임 '엘렌'을 전혀 언급하지 않은 채 중대발표 직전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계정명과 아이디를 모조리 엘리엇 페이지라고 변경하였다.

 

3. 린제이 로한

 

린제이 로한

 

할리우드 대표 사고뭉치 린제이 로한은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동성애자다. 린제이 로한은 2008년 3월 DJ 사만다 론슨와 연인관계임을 시인한 뒤 각종 공식 석상에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참석했다. 두 사람은 연예인과 스타일리스트로 처음 만나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지만 결국 1년 만에 결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4. 메간 폭스

메간 폭스

메간 폭스는 당당하게 양성애자라고 고백했다. 메간 폭스는 “나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끌린다. 나 자신이 양성애자란 사실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폭스는 “매력적인 여성과 사귀고 싶은 의사가 물론 있다”면서도 “하지만 같은 양성애자 여성은 싫다. 왜냐하면 그들은 남성과도 관계를 가지기 때문이다. 다른 남성의 체취가 남아있는 여성과는 결코 잠자리를 하고 싶지 않다”며 오직 레즈비언 여성만 선호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5. 레이디 가가

 

레이디 가가

 


타블로이드지나 연예 블로그에 자웅동체이며 남녀추니라는 루머까지 돌았으나, 가가는 공식적으로 루머를 부정한 바 있다. 허나 그녀는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밝힌 바가 있다. 남자와 사랑에 빠진 적은 있어도 아직 여자와 사랑에 빠진 적은 없다고 답하기도. 대신 다른 여성과 성관계(sexual relationship)를 가진 적은 있단다.

레이디 가가는 양성애자 행세 논란과 관련된 질문을 받은 뒤 “내가 양성애자이고 여성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거짓말이 아니다”며 “내가 홍보를 위해 양성애자인 척하고 있다며 비뚤게 바라보는 시선이 거짓이다”고 말했다.

 

6. 엠버 허드

 

엠버 허드

 

허드는 2010년 GLAAD의 25주년 기념 행사에서 공개적으로 커밍아웃을 했으며, "나는 남성과 성공적인 연인 관계를 맺었지만 현재는 여성과의 관계에 있다. 커밍아웃한 것을 부끄럽게 여긴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단지 성이 아니라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하다"고 자신의 성정체성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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