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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프로필 강점및 경력

리키마루 2021. 7. 18. 20:46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프로필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명

 

1964년 경상북도 안동군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의 길로 들어섰고, 이후 정계에 입문하여 성남시장을 역임했다.
2017년 더불어민주당의 제19대 대통령 선거 경선에서 21.2%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하며 3위를 기록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임자였던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를 누르고 임창열 이후 20년 만에 당선된 민주당계 정당 출신 경기도지사가 되었다.

 

 

이재명의 강점

 

명확한 입장과 강력한 실행력 및 추진력, 그리고 활발한 소통능력이다. 
특히, 정치성향과 태도를 바꾸지 않은 채 일관된 행보를 걸어왔다는 점은 엄청난 강점이다.높은 공약 이행률을 빼놓을 수 없다. 민선 5기 공약 이행률은 63.81%로 평균에 미치지 못하나, 민선 6기 이행률은 94.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의료원 건립과 같은 복지사업에서 박근혜 정부의 꾸준한 반대에도 공약이행률을 95%대로 끌어올렸으며 서울 강남권과 가까워 '보수 벨트'로 여겨지는 분당구에서도 만족도 81.3%가 나왔다.

 

이재명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고 정치 인생에 걸림돌이 됐었던 법적인 악재는 거의 다 정리가 되었다. 논란 문서에 있는 내용들 중에 재판까지 갔던 사건들은 판결이 나와 더이상 법적 악재가 나올것이 없다. 이는 지지율 상승의 가장 큰 기반이 되었다.
TK(경북 안동) 출신으로 향후 어느 정도 TK의 지지를 받을 여건이 높다. 실제로 여러 여론조사에서 대구,경북권에서 진보 정치인 치고는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율이 나오고 있다. 같은 당 경쟁자인 이낙연과 비교해 TK 지지율이 2배 이상이다.


장애라는 이유로 병역면제를 받아 동시대의 다른 면제자들에 비해 병역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21] 집안이 굉장히 가난해서 성남의 상대원공단에서 일하다가 산업재해로 팔을 다쳐서 6급 지체장애인이 되어 병역면제를 받은 것. 지하철 무임승차도 가능한 바로 그 복지카드를 언론에 인증하기도 하였다. 실제로도 저 복지카드는 스티브 유 측근과의 다툼 때도 다시 공개했다. 본인 말로는 한 쪽 팔로도 군복무를 할 수 있다고 했으나 병무청에서는 총은 한 손으로 쏘지 못한다며 거절을 당했다고 한다. 이재명의 두 아들은 모두 병장전역하였다.

 

이재명


지방자치단체의 장으로 8년여 간 광역시급 지방자치단체를 잘 이끌면서 행정능력을 입증했다.[22] 성과로는 '6,700억 부채상환' 모라토리움 선언이 정치적 쇼라는 논란은 둘째치고라도 성남시를 호화청사 및 각종 부정부패로 수천억의 빚더미를 지게 한 한나라당 이대엽 전 시장의 과오를 잘 청산한 점은 확실히 어필요소다. 그 외에도 '성남시의료원', '청년배당', ' 무상급식' ... 등 30여 개 정책을 실행했다. 이 모라토리움이 실존 했는지에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다.

 


야당 소속 지자체장이던 시절, 야성과 패기를 무기로 여권에 맞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당시 6대 지방선거 패배로 무기력한 야권에 활력소를 주었다는 점이다.
이 점이 강력한 야당을 원하는 젊은 층에게 어필했고,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이 것이 점잖은 야당을 원하는 현재의 친문과 반목게 된 이유기도 하다.
초졸 성남공단 소년공 출신이 2차례 검정고시를 보고 후에 중앙대학교에 장학금을 받아 입학하고 사법고시에 붙은 소위 "개천용"인 데다가 노동자 인권변호사였기 때문에 노동계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 경기교통 논란이나 성남시 의료복지원 건, 분당 아파트 특혜등 시민운동적인 변호를 한 전적이 많으며 그가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밝힌 인권변호 경력은 시국사범 양심수들의 은닉·도피를 도왔다는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애초 본인이 인권변호사를 걸은 계기가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게되고, 사법연수원 시절 노무현의 강의를 듣고 나서였다고 지명도를 갖기 전부터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중도 ~ 좌파 / 진보 세력, 젊은 층의 지지도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본인이 이른바, 흙수저 출신 지체장애인이라는 점과 특유의 사이다 발언을 바탕으로 서민층, 신좌파층에게도 지지를 얻고 있다.
종북 논란에서 자유롭다. 심지어, 민주당계에서 흔하지 않은 반북 성향이기도 하다.<이재명 시장: '종북은 치료받아야 할 정신병'> 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는 통합진보당을 조사하면서 거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청소용역업체에 일감을 줬다가 종북으로 몰린 것에 대해, "일감을 준 게 종북이라면 이 청소업체를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해 수억 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현금으로 준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은 공작금을 준 고정 간첩"이라고 하니 아무 말도 못 했다고 인터뷰하기도 했다. # 더민주 신입당원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이재명은 "지금 북한에 가서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이 누가 있느냐며, 종북은 치료받아야 할 병이지만, 종북몰이는 과감하게 대처해야 된다"고 말한 적도 있다. 실제 이재명은 SNS상에서 자신에게 종북몰이하는 사람들을 법적으로 적극 대응한다. 덕분에 지금 와선 SNS상에서 대놓고 섣불리 그에게 종북 딱지를 씌우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재명


또한, 2016년 12월 문재인 전 대표가 소위 대통령 되면 '미국보다 북한 먼저 간다' 발언으로 논란이 된 적이 있는데(물론 미국 등 당사국들의 양해를 구하고라는 전제를 달긴 했지만 이에 대해 이재명 시장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나 같으면 미국 먼저 갈 것"이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그리고 SBS 모비딕의 양세형의 숏터뷰에서도 악플읽기 코너 중 자신이 북 이득에 힘을 쓴다는 트윗을 보고 고소하겠다고 엄포 놓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자기가 진짜 종북이면, 분당 득표율은 어떻게 설명할 거냐고 한 적도 있다. 분당은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보수 성향이 강한 곳인데, 실제로 분당구 득표율이 2010년 지방선거에서 보다 9.3%가 올랐고, 경기도지사로 나섰을 땐 아예 50%를 돌파했다.

 

정책적으론 제재보단 대화론자로 보였는데, 연평도 해역 공무원 피격 사건이 터졌을 때 여당 정치인들 모두 남북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까봐 머뭇거리고 있을 때, 북한을 가장 먼저 비난했다.  THAAD 반대론자이기도 한데, 반대하는 이유도 북한이 그걸로 이득을 보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며 중국이 북한에게 대놓고 호의적인 스탠스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예상이 어느 정도는 맞아 들어갔다. 실제로 중국은 한미일의 북한 제재 요구에 다소 소극적이거나 아예 손을 놓고 있는 경우가 많았고, 북한은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에서 중국을 끝까지 놓지 못해 협상이 결렬되는데, 이는 미중관계 악화 등으로까지 번지게 된다. 또한, 박상학 같은 이들이 전방 지역 주민들의 동의 없이 보내대던 대북전단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북한 접경지 주민들. 특히,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등의 최전방 지역 시민들에게 큰 지지를 얻어냈다.

 

이재명

 

계파적으로 친노계도, 호남계도 아니다. 즉, 친노나 호남계 둘 다 포용할 수 있는 스탠스라 친노패권주의 혹은 호남패권주의를 경계하는 사람들에게도 지지를 받는다. 다만 반대로 이 때문에 친노의 비토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정작 이재명은 당대표 선거 당시 출마하진 않았지만 당내에서 추미애를 제치고 여론조사 1위를 한 적도 있다. 물론 현재로서 민주당이 사실상 친노, 친문계가 주류인 상황에서 친노의 수장인 문재인보다 세력이 부족한 건 분명하다.


최대의 라이벌인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시민들을 아군으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 성남시장으로 근무하면서 성남의 대한노인복지회, 고엽제전후회,재향군인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각종 보훈단체의 지지를 받았었다. # 이들 보훈단체들은 전통적 보수 유권자로 주로 고령자가 많은 단체다. 하지만 이재명은 이들까지 자기 편으로 만들기도 했다. 물론 성남시에 국한된 이야기이지만 이는 이재명의 매우 큰 강점으로 수십 년간 이어져온 한국의 고질적 병폐인 우파vs좌파 경상도vs전라도 논란을 종식시킬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성남시 재향군인회 고문으로도 추대되었고 성남시 재향군인회의 모든 공식 행사에는 반드시 이재명 시장이 나왔을 정도로 성남시 재향군인회와도 각별하게 가깝다.

 

 

심지어 청년배당이 이슈였을 때 청년배당으로는 50만원, 참전용사에게는 60만원으로 책정해 청년배당 보다도 많은 액수를 성남시 재향군인회 회원에게 지급한다고 트위터에 인증하기도하여, 청년 배당을 반대하는 악플러에게 제대로 한방 날려주기도 했다. 이는 매년 총선에서 보수 텃밭이던 성남시에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깃발을 하나라도 꽂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 분명 판교신도시 영향도 있겠지만,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이 굉장히 강한 지역에서 다른 정당 깃발을 꽂는게 어디 쉬운 일인가? 20대 총선의 이정현과 정운천이 괜히 대이변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다. 그만큼 민주당에게 분당구 지역과 중원구 지역은 늘 경북 지역에 당선자 내는 것만큼이나 고민이 깊었는데 이재명은 2014년에 성남시 전 지역에서 승리하면서 압도적인 지지율로 성남시장에 당선되었고, 이를 토대로 20대 총선에서는 분당구 전 지역에 민주당 당선자를 내는 쾌거를 달성했고,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에게 하나 뺏기긴 했어도, 경기도지사 최고 지지율을 매 평가 마다 갈아치우고 있다. 이재명은 또한 위의 진보, 좌파 계열에서도 지지를 받고 있는 아주 특이한 경우이다.


위 서술에 이어, 한때 계곡 불법점거 문제로 끝장토론을 벌였던 상대인 포천 백운계곡 상인들이 무려 이재명 도지사 재판에서 탄원서를 제출하였다는 대단히 이례적인 상황마저도 생겨났다. 자발적인 것임을 전제한다면, 재향군인회, 고엽제전우회 등 본인 정치성향과 완전히 반대편인 사람을 내 편으로 돌려놓는 것 자체가 보통 사람으로선 대단히 힘든 능력이다. 정치인 중에서도 이 정도로 남의 편을 내 편으로 돌려놓는 사례가 거의 없다. 진영, 조경태 등 내 편을 남의 편으로 돌려놓는 경우는 많아도 이것은 분명한 이재명 만의 독특한 능력(긍정적 의미로)이다.

 

이재명


2020년 12월에 대뜸 선별지급파인 이낙연이 이명박, 박근혜의 사면을 건의하여, 촛불민심을 민주당이 역주행하고 만다. 그러자, JTBC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이명박 시절의 국가정보원이 "여당 인사는 물론이고, 야당까지 사찰했다."는 문건을 터트리면서, 이낙연의 지지율은 출마한다고 한 적도 없는 윤석열에게도 밀리는 굴욕을 겪으며 대폭락을 하고 만다. 그 외에도 문재인 대통령과 노영민 비서실장이 윤석열을 비호하는모습을 보이자, 윤석열에 대한 지지율이 다시 떨어졌고, 이재명은 결국 리얼미터를 제외하면 대권주자 1위를 되찾았다. 이후에도 윤석열과 이재명은 타 후보를 압도하며 서로 대권주자 1, 2위를 다투고 있다.


온갖 문제를 터트린 민주당 지지율이 매년 하락하면서 이재명의 지지율도 같이 떨어지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있었는데,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을 하든 말든 이재명의 지지율은 굳건한 것이 드러났다. 오히려 이낙연 지지율이 폭락했다. 이 외에도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유력 대권주자 가운데서도 나이가 상당히 젊은 편(1964년생)이다 보니 거하게 말아먹지만 않는다면 10~15년간 기회를 더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있다.

 

이재명


현직 지자체장 중에서 제일 높은 지지율을 달리고 있고,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도통령이라는 별명이 있다. 친문 진영에서는 조롱의 의미로 그 외의 지지층에서는 찬사의 의미로 쓰인다. 2020년 후반기 평가에서는 75%를 찍어 역대 3위를 기록했다.  전현직을 통틀어서 역대 지자체장 1, 2위는 2017년 상반기/하반기 조사에서 79%, 77%가 나온 안희정 전 충남지사로 '충남 엑소', '충남 아이돌' 등의 별명이 있었다.
기존 3위는 김기현 의원이 울산광역시장 재직 시절이던 2015년 후반기에 기록한 74%. 김기현 또한 '울통령'으로 불렸는데 이재명이 75%로 3위 자리를 갈아치운 것이다.

 

 

이재명 약력

 

  • 1986.07 제28회 사법시험 합격
  • 1989년 사법연수원 18기 수료
  • 1989.05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국제연대위원
  • 2003 ~ 2004 성남참여연대 집행위원장
  • 2004 성남시립병원설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
  • 2004 ~ 2005 국가청렴위원회 성남부정부패신고센터 소장
  •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부대변인
  • 2010.07 ~ 2014.06 제19대 경기도 성남시장
  • 2012.06 민주통합당 기초자치단체장 협의회 의장
  • 2012 포브스코리아 대한민국 글로벌 CEO (글로벌 도시 브랜드 부문)
  • 2013 동아일보 대한민국 경영대상 (윤리경영부문)
  • 2013 한국경제매거진 대한민국 소통경영
  • 2013 매경미디어그룹 대한민국 창조경제 리더
  • 2013 중앙일보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
  • 2013 TV조선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 2014.07 ~ 2018.03 제20대 경기도 성남시장
  •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 2014 중앙일보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사회책임경영 부문)
  • 2014 한국경제신문 대한민국 미래창조 경영대상 투명경영부문 대상 성남시 수상
  • 2014 TV조선 경영대상 지역혁신 경영대상
  • 2014 동아일보 대한민국 경영대상 (윤리경영부문)
  • 2014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 (시민중심경영 부문)
  • 2014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공유가치경영 부문)
  • 2014 동아일보 한국의 최고경영인상 (리더십경영 부문)
  • 2014 제3회 대한민국 실천 대상 (지역발전 부문)
  • 2014 시사저널, 미디어리서치 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리더 100인
  • 2014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사회책임경영부문
  • 201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사회공헌경영 부문)
  • 2015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최우수(사회적경제 부문)
  • 2015 헤럴드경제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의정행정 부문)
  • 2015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소비자행정 부문)
  • 2015 TV조선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사회책임경영 부문)
  • 2016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소식지 부문)
  • 2016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청년문제해소 부문)
  • 2016 대한민국 CEO경영 대상 일자리 창출 경영 부문 대상
  • 2016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
  • 2017.01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정책 부문)
  •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소통참여도시 부문)
  • 2017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도시재생 부문)
  • 2018.07 ~ 제35대 경기도지사
  • 2019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전국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SA등급
  • 2019 한국지방자치학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광역도 부문 1위 (경기도)
  • 2020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한국거버넌스협회 2020년 전반기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광역지방정부부문 최우수상 (경기도)
  • 2020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SA등급
  • 한국상하수도협회 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당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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