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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여름철 과일 수박 효능과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리키마루 2021. 7. 6. 14:29

여름이 오면 많이 찾는 과일중의 하나가 수박이다. 수박은 91%이상의 수분과 칼륨, 마그네슘등 무기질, 포도당과 과당을 함유하고 있어 더위에 지쳤을때 수박을 먹으면 갈증해소에 그만이다. 그럼 여름의 제철과일인 수박의 효능과 맛있는 수박고르는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수박의 효능

 

1. 수박의 효능

 

① 뇌졸중 예방=수박의 붉은색 부분에는 리코펜 성분이 들어있다. 리코펜 수치가 높은 사람은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코펜은 혈당을 떨어뜨리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② 근육 긴장 완화=수박 과즙 속에 칼륨이 풍부하다. 이는 근육을 이완하는 데 효과가 있다. 거친 운동을 하는 선수나 스포츠를 즐긴다면 수박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운동 후 생긴 근육통에 수박은 좋은 진정제가 된다. 관절통에도 이롭다는 연구가 있다. 수박에 들어있는 베타-크립토크산틴은 염증으로부터 관절을 보호해준다. 이로 인해 관절통과 류마티스성 관절염 위험이 낮아진다고 한다.

 

 

맛있는수박 고르는법

 

③ 피부 노화 방지 =수박의 과즙에는 리코펜과 비타민C, 베타카로틴 성분이 들어있어 여름철 강한 햇빛에 생기를 잃은 피부를 원상태로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햇볕에 탔을 경우 수박의 흰 껍질을 얇게 썰어 팩을 해주면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다.

 

④ 해독=수박을 많이 먹으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수분 속 칼륨과 구연산이 이뇨작용을 도와 몸에 숨어 있는 독소를 빼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몸속 나트륨을 배출해주는데, 이를 통해 혈압을 낮추는 순기능을 한다. 따라서 혈압이 높은 사람은 여름철에 수박을 섭취하는 게 이롭다.

 

수박의효능

 

⑤ 숙면=수박에는 비타민B 복합체 중 하나인 콜린 성분이 들어있다. 콜린은 달걀이나 브로콜리 등에도 들어있다. 인체의 시계를 원활하게 돌아가게 해주는 데 기여한다. 이것이 체내에 충분하면 뇌 기능이 원활해지면서 밤에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박씨에는 리놀렌산과 글로불린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는 체지방 축적을 막고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수박씨는 깨끗이 씻고 물기를 제거해 팬에 바삭하게 볶으면 간식으로 섭취할 수 있다. 볶은 수박씨는 차로 끓여 마셔도 좋다.

 

맛있는수박고르는법

 

수박껍질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이 풍부하다.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 나트륨을 배출하고 부종 완화에 도움이 된다. 수박껍질을 먹으려면 겉껍질을 얇게 벗긴 후 속껍질을 얇게 썰어 소금에 절인다. 물기를 짜서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등을 버무려 수박김치로 먹거나 채 썰어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좋다.

 

2. 맛있는 수박고르는법

 

신선한 수박은 수박 꼭지를 보고 판단할 수 있다. 신선하지 않은 수박은 꼭지부터 수분이 마르므로 길이나 모양에 상관없이 꼭지의 수분 유무를 살펴보면 된다. 과거엔 T자 모양의 수박 꼭지로 신선도를 판단했지만, 2015년 이후 ‘수박 꼭지 절단 유통 활성화 방안’에 따라 요즘은 T자 모양 꼭지를 찾기 어려워졌다.

 

수박의효능


소리로도 구분할 수 있다. 살짝 두드렸을 때 ‘통통’ 청명한 소리가 나면 잘 익은 수박이고, 덜 익은 수박은 ‘깡깡’하는 금속음, 너무 익은 수박은 ‘퍽퍽’하는 둔탁한 소리가 난다.

겉모양은 껍질에 윤기가 나며 검은 줄무늬가 고르고 진하게 형성돼 있는 것이 좋으며, 줄기의 반대편에 있는 배꼽의 크기가 작은 것이 당도가 높다.

맛있는수박고르는법

 

그리고 수박을 고를 땐 멍이나 상처, 움푹 들어간 곳이 없는 것을 고르도록 한다. 수박 밑동은 흰색이 아닌 노란색을 선택한다. 노란색을 띤다는 것은 수박이 잘 익었다는 표시다.

 

줄무늬가 선명한 것을 골라야 한다. 물에 넣었을 때 많이 뜨는 것일수록 싱싱한 수박이다. 또 껍질이 얇으면서 연두색을 띠고 검은 줄무늬가 뚜렷한 것이 좋은 수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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